걷기(트레킹) 393

어흘리(대관령) 금강소나무숲길(2021.5.25)

어흘리(대관령) 금강소나무숲길 1922년부터 7년동안 강릉 대관령 입구 어흘리 마을 일대 약 400백만m2에 금강소나무 씨앗을 파종하였다. 대관령 어흘리 일대 숲은 옛부터 오래된 금강송이 자라던 곳. 이곳에 문화재 보존용 금강숲을 조성하게 된 것이다. 100년 가까운 세월동안 발길을 통제했던 숲은 2017년 10대 명품숲으로 선정되고 이듬해 첫 공개를 하였다. 대관령 강릉입구 어흘리마을에서 길은 시작된다. 길 초입에 그동안 대관령 일대 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폭포가 나타난다. 1폭,2폭,3폭 3개의 우람한 폭포가 연이어 자리한다. 삼포암 폭포이다. 계곡 구름다리를 건너 솔향 가득한 숲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가장 넓은 금강송숲이다. 동해의 강한 바람을 견디기위해 가지가 굵어진 금강송 사이로 오솔길이 이어진..

지리산둘레길 8구간(운리-덕산, 2021.8.17)

지리산둘레길 8구간(운리-덕산)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운리마을에서 산청군 시천면 사리까지 걷는 13.9km의 지리산 둘레길. 운리를 지나 농로를 따라 걷다보면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따라 걷는 길에서 백운동 계곡으로 가는 길을 만난다. 이 길은 나무를 운반하는 운재로였다. 임도 아랫부분에 너른 길이 울창한 참나무 숲속에 남아 있다. 참나무 숲을 걷다보면 너들도 만나고 작은 개울도 지난다. 좁아진 길을 지나 백운계곡을 만나고 백운계곡에서 마근담 가는 길은 솔숲과 참나무 숲을 지난다. 남명조식선생이 머물렀던 산천재가 있는 사리에서 바라보는 덕천강과 천왕봉은 아름다움과 굳센 기상을 담고 있어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의미있게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코스 : 운리마을-백운계곡(5.6km)-마근담입구(2.1..

치악산둘레길

치악산둘레길 한반도 중부지방 내륙산간에 위치한 치악산은 1984년 우리나라 1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공원면적은 175.668㎢로, 주봉인 비로봉(1,288m)을 중심으로 동쪽은 횡성군, 서쪽은 원주시와 접하고 있습니다. 치악산은 남쪽의 남대봉과 북쪽의 매화산 등 1,000m가 넘는 고봉들 사이에 가파른 계곡들이 자리해 예로부터 산세가 뛰어나고 험난하기로 이름이 높습니다. 2019년 4월 1단계(1~3코스) 33.2㎞의 개통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2단계(4~11코스) 106.0㎞를 추가 개통하여 전체 11개 코스, 총연장 139.2㎞가 조성되어 치악산 구석구석 찾아가며 역사·문화·생태자원이 어우러지도록 연결하였습니다. 치악산둘레길은 길을 걸으면서 심신을 치유하고, 나를 찾으며, 둘레길 곳..

지리산둘레길 7구간(성심원-운리, 2021.8.3)

지리산둘레길 7구간(성심원-운리) 경상남도 산청군 읍내리 성심원과 단성면 운리를 잇는 13.4km의 지리산둘레길. 이 구간은 웅석봉 턱밑인 800고지까지 올라가야하는 다소 힘든 오르막과 탑동마을까지 긴 내리막 임도를 품고 있다, 풍현마을과 어천마을을 이어주는 아침재, 웅석봉에서 흘러 경호강에 오르는 어천계곡, 길에서 내려다 보이는 청계저수지가 아름답다. 단속사터였던 탑동마을에서 동서삼층석탑과 당간지주 그리고 산청 삼매 중 하나인 정당매를 만나 역사와 걷는 길이다. 코스 : 성심원-아침재–웅석봉 하부헬기장–(웅석봉 인증 왕복 2.2km)-점촌마을–탑동마을–운리마을(13.4km/5시간) * 웅석봉 왕복시 약15.6km * 스탬프 위치 : 운리주차장(운리마을 주차장 정자 외부에 위치) * 출발지점 : 산청군 ..

지리산둘레길 6구간(수철-성심원, 2021.7.20)

지리산둘레길 6구간(수철-성심원)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와 산청읍 내리 풍현마을 성심원을 잇는 12.5km의 지리산둘레길. 지리산 동쪽기슭의 지막, 평촌, 대장마을을 지나 산청읍을 휘돌아 흐르는 경호강을 따라 걷는 길이다. 쉼없이 흐르는 강의 흐름을 느끼며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순한 길이다. ㅇ A코스(선녀탕 경유) : 수철–(0.8km)-지막(1.8km)–평촌(1.6km)–대장(3.4km)–내리교(1.1km)–지성(1.7km) 지곡사지(1km)–선녀탕(2.6km)–바람재(1.9km)-성심원(15.9km/6시간) ㅇ B코스 : 수철-(0.8km)– 지막-(1.8km) 평촌-(1.6km)–대장(3.4km)–내리교(1.6km)–내리한밭(0.9km)–바람재(1.9km)–성심원(12.9km/4시간)..

외씨버선길 6-1길(영양연결길, 2021.9.15)

외씨버선길 6-1길(영양연결길) 트레킹 코스 : 이곡교→도계1리마을→오리리 새마을교→홈거리→벌매교→일월산자생화공원 (약18km/7시간) * 출발지점 : 경북 영양군 일월면 도계리 572-1 * 도착지점 : 경북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385-3 산행기 2021.9.15.(수) 이곡교-일월산자생화공원 (일월산자생화공원-이곡교) 동행 : 좋은사람들 28인승 버스 1대 (대장 후리지아) 특기 : 트레킹을 원래 코스와 반대 방향(일월산자생화공원-이곡교)으로 진행한데다 인증지점인 (영양연결-5)임도갈림길(일월산자생화공원으로부터 7.6km)부터는 임도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서 풀을 헤치며 나아가야만 했고 도착지점인 이곡교 부근에 식당이 없어서 일월보건지소, 영양농협 일월지점 하나로마트까지 코스를 연장하였다. 동암역05..

22.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동물원 둘레길과 호수 둘레길(2021.7.15 외)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소재지 : 경기도 과천시 광명길 42(막계동 159-1) 휴관일 : 연중 무휴 가는 법 : 지하철 4호선 서울대공원역 2번 출구. 서울대공원 동물원 방면 사이트 : http://grandpark.seoul.go.kr 이용 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7시~오후 6시) 깊고 푸른 산림욕장 서울대공원은 은근히 재미나다. 10대들은 친구들과 서울랜드를 찾아든다. 그들은 비명 같은 탄성에 제 답답한 속내를 털어낸다. 후련하겠지. 20대 초반에는 연인과 짜릿한 롤러코스터의 스릴을 탐한다. 연애의 낭만이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은 미술관 옆 동물원이나, 동물원 옆 미술관을 걷는다. 간혹 혼자 걷는 걸음도 있다. 동적이거나 정적인 어떤 것들은 다른 듯 닮아서 마음의..

금강소나무숲길 3구간(2021.5.19)

금강소나무숲길 3구간 일자 : 2021.5.19.(수) 석가탄일 공휴일 동행 : 좋은사람들 28인승 버스 2대(대장 후리지아, 주몽) 비용 : 회비36,000+식비(조식,중식)15,000+주류(막걸리,맥주)6,500+석식14,000=70,000원 사당역23:50-평창휴게소01:40/01:55-소광2리 금강송펜션 주차장(≒492/493.1/492.2)04:15/06:13-코리아자수정광업소06:27/06:37-소광2리 금강송펜션 십이령주막(식당)06:50/07:30(조식)-금강송펜션 주차장07:30/08:20(출발)-저진터재(≒607/609.5/611.2, 1.19/1.171/1.3)08:40/08:42-너삼밭재(≒518/515.3/517.9, 2.51/2.47/2.7)09:06/09:09-쉼터,송락정(≒5..

외씨버선길 5길(오일도시인의길, 2021.8.18)

외씨버선길 5길(오일도시인의길) 항일 시인이자 국내 최초의 시전문지를 발견한 일도 오희병 선생이 나고 자란 자연에서 동양적인 서정성을 노래한 시에 흠뻑 취하고 아름다운 야생화와 어우러진 농촌의 멋진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길 거리 : 11.5 km, 소요시간 : 약 4~5 시간, 난이도 : 중 ■ 세부코스 : 선바위관광지 → 산촌생활박물관 → 측백나무수림(천연기념물) → 오일도생가 → 성황당 → 영양전통시장 ■ 거리 : 11.5km, 소요시간 : 4~5시간 ■ 문의 ● 경북북부연구원(외씨버선길 안내) : 054-683-0031 ● 청송객주 : 054-872-0116 ■ 교통편 ● 시점 : 선바위관광지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신구리) ● 종점 : 영양전통시장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서부리 288-2) ■..

지리산둘레길 5구간(동강-수철, 2021.7.6)

지리산둘레길 5구간(동강-수철)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동강리와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를 잇는 12.1km의 지리산둘레길. 이 구간은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걸으며 산행하는 즐거움을 누리며 걷는 산길로, 4개의 마을을 지나 산청에 이르는 길이다.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며,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추모공원이 조성되어있다.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가 전하며 지리산자락 장꾼들이 함양, 산청, 덕산을 오가며 생을 이었던 길이기도하다. 동강마을–(1.2km)-자혜교-(1.5km)-산청함양 추모공원(스탬프 인증)-(1.8km)-상사폭포-(1.7km)-쌍재-(0.9km)-산불감시초소-(1.4km)-고동재–(3.6km)-수철마을 (12.1km/5시간) * 스탬프 위치 : 추모공원 (산청 함양 추모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