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K-명당’에서 힐링하는 만추 여행[수토기행] 안영배 기자·풍수학 박사 입력 2023-11-18 01:40업데이트 2023-11-18 01:40 풍요의 지기(地氣)가 돋보이는 가평 보리산 청리움(아래)과 맞은편으로 천기(天氣)가 굳센 장락산이 음양으로 짝을 이루고 있다. 《경기 양평과 가평은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서울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명승지들이 적지 않은 곳이다. 양평 쪽 남한강과 가평 쪽 북한강이 수려한 산세와 어우러져 명소들을 형성한 이곳에서는 풍성한 스토리가 담긴 자연기념물과 21세기 ‘K-명당’을 상징하는 건축물들이 공존하고 있다. 수도권 명당지로 늦가을 여행을 즐겨보자.》 ● 장락지맥에 서린 용봉(龍鳳)의 기운 수령 1100년을 넘어가는 은행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