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역사 시사/국내‧세계 역사 7

독립문(獨立門)

우리 공부좀 합시다! ♧ 독립문(獨立門) 독립문이 일본 압제에서 벗어난 후 독립의지를 위해지은 것으로 아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에 놀란다. 사실 독립문은 중국의 600여년 억압에서 벗어나게 된 것을기념하기 위해 서재필 박사가 주축이 돼 지은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이 항중(抗中) 독립문을 항일(抗日)로 오해하는 것은 우리 현대사가 얼마나 많이 잘못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중국과 일본에 많은 피해를 당했지만, 그 정도를 따진다면 중국이 준 굴욕이 열배정도로 고난이 훨씬 더 크다. 그 수모의 세월이 600여년이 훨씬 넘는다. 시진핑이 트럼프에게"한반도는 중국의 일부였다" 고 말해 우리를 분노케 했지만 누구도 중국에 항의하는 지도자놈들을 본 적이 없다. 사실 중국놈들은 600여년 이상 한반도..

한국인 팔자를 고친, 역사적 베팅 <양상훈 조선일보 주필>

■한국인 팔자를 고친, 역사적 베팅■ 사주(四柱)라고도 하는 팔자(八字)는 흔히 타고난 운명이나 숙명을 뜻한다. 사람은 누구나 타고난 삶의 조건이 있다. 부잣집에서 태어나기도 하고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기도 한다. 이 조건이 운명이자 숙명이기는 하겠지만, 절대 바뀔 수 없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은 모두가 안다. 사람만이 아니라 나라에도 운명이나 숙명과 같은 팔자가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 팔자가 가장 사나운 나라 중 하나일 것이다. 오랜 역사를 통해 중국과 같은 대륙 세력에 끊임없이 시달림을 당했다. 일본 같은 해양 세력에서 본 피해도 이루 말할 수 없다. 큰 전쟁만 50여 차례 당했다. 중국이 김일성과 모의한 6•25 남침은 한 사례일 뿐이다. 왜구 정도의 침략은 헤아릴 수도 없다. 나라를 통째로 들어 이사..

朴正熙 大統領

박정희, M16...그리고 심슨의 뇌물 ​ "故 박정희 대통령의 뇌물 사건은 대한민국 국민의 자랑! 글 : 데이빗 심슨(美 맥도널드 더글라스社 국제담당 중역)​ ​ "1960년대초 어느 해 여름철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해는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었다. 나는 한국의 청와대를 방문하여 대통령 비서관의 안내를 받아 박정희 대통령이 계신 집무실로 바로 가게 된다. 그리고 그 비서관이 열어주는 대통령 집무실 안의 광경은, 나의 두 눈이 놀랄 만큼 크게 의심케 만들었다. 대통령 집무실엔 커다란 책상 위에 어지러이 놓여진 서류더미 속에서, 자신의 몸보다 몇 배는 더 커 보이는 책상 앞에 앉아서, 한손으로는 부채질을 하고, 다른 한손으로는 볼펜으로 무언가를 열심히 적고 있었다. 나는 내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

허성도교수가 쓴 '역사의 감계(鑑戒)'

허성도가 쓴 '역사의 감계(鑑戒)' ​ 우리는 국민학교 때 “조선은 500년 만에 망했다”라고 배웠다. 그리곤 조선이 망한 이유를 달달 외우게 만들었다. “사색당쟁, 대원군의 쇄국정책, 성리학의 공리공론, 반상제도 등 때문에 망했다.” 그러면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아, 우리는 500년 만에 망한 민족이구나, 그것도 기분 나쁘게 일본에게 망했구나“ 하는 참담한 심정을 갖게 되어 있다. ​ 그런데 ”나로호”의 실패를 중국, 미국, 소련 등 다른 나라에 비추어 보듯이 우리 역사도 다른 나라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 ​ 조선이 건국된 것이 1392년이고, 한일합방이 1910년이다. 금년이 2020년이니까 한일합방이 된 지 딱 110년이 되는 해이다. ​ 그러면 1392년부터 1910년까지 세계 역사를 놓고 볼 때..

위대한 이승만정신은? -프란체스카여사-

프랜체스카 여사 위대한 이승만정신은? 슬픈 현실속에 위대했던 그러나 잊어버리려고 밀어내 버린 건국 대통령 이야기를 새겨봅니다. (30년전에 작고한 여사가 88세에 남긴 멋진 뒷 이야기) 프랜세스카 여사의 눈에 비친 이승만과의 첫 만남 내 나이 어느덧 올해로 만 여든여덟, 나 자신 내세울만한 공덕도 없이 아들 인수 내외와 국민들의 보살핌 속에 이토록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제는 어서 동작동의 남편 곁으로 가야될텐데 염치없이 더 오래 살고 싶은 핑계가 생긴다. 남편의 소원이던 남북통일, 우리 손자들이 더 장성하여 장가가는 것, 그리고 남편의 사료 및 유품 전시관과 기념도서관이 건립되는 것 등을 지켜보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사실을 그동안 많은 분들이 나에게 글을 써 달..

바티칸 (Vatican)

바티칸 (Vatican)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안에는 '바티칸'이라는 또 하나의 국가가 있다. 바티칸 시 (Vatican City) 또는 교황청 (Holy See)이라고도 하는 바티칸 시티는 전체 면적이 0.44㎢로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국이다. 이곳은 전 세계 카톨릭의 총본산이라는 성스러운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의 걸작 등 책에서만 보던 홀륭한 예술 작품들을 직접 감상할수 있는 이탈리아 미술의 보고이기도 하다. 바티칸, 2000년의 문을 열다. ㅡ 제 1부 ㅡ https://www.youtube.com/embed/bFat7nJJOvc ㅡ 제 2부 ㅡ https://www.youtube.com/embed/-wjp3hb8U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