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역사 시사 391

민주당을 숙주 삼아 국회에 진입하는 극단 운동권 세력들

민주당을 숙주 삼아 국회에 진입하는 극단 운동권 세력들 시사저널 [최진 쓴소리 곧은 소리] 2024.03.08. '위성정당 허용법' 수혜자는 통진당·경기동부연합 출신 등 반미·친북 집단 이재명 대표는 왜 과격 운동권 쪽으로만 움직일까…중도층 끌어안기 어려울 듯 '대한민국에서 가장 과격하고 급진적인 정치인과 단체는 모두 모여라!'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질풍노도처럼 밀어붙이고 있는 당 공천과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면면을 보면, 이런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느낌이 든다. 무릇 대권을 얻으려면 중도를 잡아야 하는데 이 대표는 한쪽 편향으로만 치닫고 있다. 도대체 왜 그럴까? 이 대표는 중도층을 포기하고 총선 승리를 포기한 것일까. 민주당이 친명 돌격대라면, 위성정당은 반윤 돌격대 성격을 갖고 있는 듯..

이재명 “우리 북한”과 친북·개딸 연대

문화일보 오피니언 시평 ​ 이재명 “우리 북한”과 친북·개딸 연대 ​ “선대들, 김정일 김일성 주석” 현대사 비애 함축한 망언 수준 북 아닌 주사파 운동권에 구애 ​ 위수김동 외치던 운동권 세력 전향 없이 정치권력 좌지우지 4·10 총선은 최후의 심판 될 것 ​ 얼마 전 제1야당 대표에게서 놀라운 발언이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대들, 우리 북한의 김정일, 또 김일성 주석의 노력이 폄훼되지 않도록,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을 ‘우리’라니! 발언의 앞뒤 맥락이나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사건 등을 생각하면 단순한 실언 같지는 않다. 놀란 마음에 몸이 오싹하다. ‘우리’ 현대사의 비애가 “우리 북한”이라는 이 한마디에 함축돼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 팔자를 고친, 역사적 베팅 <양상훈 조선일보 주필>

■한국인 팔자를 고친, 역사적 베팅■ 사주(四柱)라고도 하는 팔자(八字)는 흔히 타고난 운명이나 숙명을 뜻한다. 사람은 누구나 타고난 삶의 조건이 있다. 부잣집에서 태어나기도 하고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기도 한다. 이 조건이 운명이자 숙명이기는 하겠지만, 절대 바뀔 수 없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은 모두가 안다. 사람만이 아니라 나라에도 운명이나 숙명과 같은 팔자가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 팔자가 가장 사나운 나라 중 하나일 것이다. 오랜 역사를 통해 중국과 같은 대륙 세력에 끊임없이 시달림을 당했다. 일본 같은 해양 세력에서 본 피해도 이루 말할 수 없다. 큰 전쟁만 50여 차례 당했다. 중국이 김일성과 모의한 6•25 남침은 한 사례일 뿐이다. 왜구 정도의 침략은 헤아릴 수도 없다. 나라를 통째로 들어 이사..

한국에서 종북 정치질하는 정의구현 사제단을 꾸짖는 어느 젊은 사제의 글

그동안 수 많은 천주교 신부들 중에 의 막가파 언행에 공론의 장에서 입을 여는 신부가 없었는데, 여기 한 신부가 용감하게 사제단으로 부터의 공격과 왕따를 무릅쓰고 나섰습니다. "한 젊은 사제의 작은 촛불 하나가 거센 불 길이 되어, 하느님의 집인 가톨릭교회를 정치의 소굴로 만들었던 천주교 내 정치적인 추기경, 주교, 신부, 수녀들을 청소하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 종북 정치질하는 정의구현 사제단을 꾸짖는 어느 젊은 사제의 글!!! '시국미사' 를 주관하시는 형제 선배 사제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1. 대통령의 퇴진과 살해를 선동하고 요구하는 시국미사는 가톨릭교회 미사의 근본정신에 위배 되시지는 않는지요? 신부님들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미사는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념하고 기억..

원전 생태계와 SMR 망칠 野 예산 행패

문회일보 원전 생태계와 SMR 망칠 野 예산 행패[포럼] 2023.11.22.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원전 생태계 조성과 관련한 예산 항목 1831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삭감된 항목은 △1000억 원의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 예산 △333억 원 규모의 혁신형 소형 모듈 원자로(i-SMR) 연구개발(R&D) 예산 △250억 원 상당의 원전 수출보증 예산 △112억 원 규모의 원자력 생태계 지원사업 예산 등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에 APR1400 원전 4기를 수출했다. 이런 기술력의 토대는 바로 원전 생태계가 건강하기 때문이다. 선진국이 짧은 기간에 많..

KBS 수신료 분리징수에 대한 김효재 방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위원장 직무 대행) 입장문

"KBS 편파방송, 방만경영-연봉 1억원이상 중 1500여명 무보직, 방송권력을 조직 이기주의 방어와 기득권 지키는데 악용"수신료 분리징수에 대한 입장문 발표. KBS 수신료 분리징수가 추진되자 많은 전문가들이 그렇게 되면 KBS 경영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리 있는 지적입니다. KBS 수신료는 ‘절대 내고 싶지 않지만 전기료와 함께 고지되고 징수되니 할 수 없이 강제로 내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사실은 당사자인 KBS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KBS는 본 위원회에 제출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령(안) 입법예고 관련 한국방송공사 의견서’에서 수신료를 분리 징수하게 되..

지성용 신부는 교회의 사제가 아니라 사탄이다

지성용 신부는 교회의 사제가 아니라 사탄이다 천주교 인천교구 사제이며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지성용 신부가 조국과 윤미향에 이어 또다시 민주당의 김남국 의원을 옹호하고 나섰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이 세상에서 가장 비열하고 사악한 종교집단이며 신자들로부터는 마귀집단이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다. 김남국은 ‘’이모’ 발언으로해서 덜떨어진 국회의원으로 그 용렬한 이름을 떨친 바 있다. 지성용은 자신의 SNS에서 “김 의원이 스님도 아니고 신부도 아니다"라며 "진보는 돈 벌면 안되는가?"라며 코인투자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을 두둔했다.그러면서 지 신부는 요한복음 속 예수의 말씀인 '너희 가운데 죄 없는자가 저 여인에게 돌을 던져라'를 인용해 "누구든지 욕망이 없는 자, 김남국에게 돌을 던져라"고 했다. 지 신부는 2..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국민의힘 배준영의원>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존경하는 김진표 의장님, 동료 의원 여러분!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입니다. 저희 외할아버지는 3살 때부터 홀어머니 밑에서 컸습니다. 아버지가 일제의 모진 고문을 당한 후, 불과 25세의 나이에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전남 영광에서 3.1운동을 주동했다는 죄목입니다. 제가 대전현충원 조상의 묘역에 바친 김대중 오부치 선언문의 한 대목은 이렇습니다.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 부터의 사죄를 한다” 많은 국민들이 이번 한·일 정상회담 중에 기시다 총리가 똑같이 반복하길 기대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쉽습니다. 그러나 한편, 묻고 싶습니다. 우리가 3.1운동을 지금껏 104년 째 기리는 이유가, 앞으로도 100년을 일본과 싸우자는 의미일까요? 엊그제 3년만에 우리나..

386·조폭 주연의 '리얼 아수라'

한국경제 [백광엽 칼럼] 386·조폭 주연의 '리얼 아수라' 2023.02.10. ​ ​ °대장동·쌍방울 배후 '정폭 카르텔' °운동권 잔당, 권력·물욕으로 폭주 ​ 이재명 민주당 대표 주변 의혹에서 가장 분노하게 되는 것은 등장인물들의 기막힌 면면이다. 쫓아가기 벅찰 정도로 복잡하게 얽힌 연쇄 사건에선 하나의 공통 코드가 목격된다. 바로 권력 주구로 전락한 운동권 잔당과 물욕 충만한 조폭의 낯 뜨거운 콜라보다. ​ 지난 10여 년간 성남 일대를 오염시킨 부패 커넥션에선 386 운동권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대장동 설계자부터 운동권이다. 민관 합동 개발의 양측 컨트롤타워인 김만배와 정진상은 각각 성균관대와 경성대 운동권 출신이다. 정씨는 고려연방제 채택을 외친 전투적 학생조직인 남총련(광주전남총학생회연합..

朴正熙 大統領

박정희, M16...그리고 심슨의 뇌물 ​ "故 박정희 대통령의 뇌물 사건은 대한민국 국민의 자랑! 글 : 데이빗 심슨(美 맥도널드 더글라스社 국제담당 중역)​ ​ "1960년대초 어느 해 여름철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해는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었다. 나는 한국의 청와대를 방문하여 대통령 비서관의 안내를 받아 박정희 대통령이 계신 집무실로 바로 가게 된다. 그리고 그 비서관이 열어주는 대통령 집무실 안의 광경은, 나의 두 눈이 놀랄 만큼 크게 의심케 만들었다. 대통령 집무실엔 커다란 책상 위에 어지러이 놓여진 서류더미 속에서, 자신의 몸보다 몇 배는 더 커 보이는 책상 앞에 앉아서, 한손으로는 부채질을 하고, 다른 한손으로는 볼펜으로 무언가를 열심히 적고 있었다. 나는 내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