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기/100+(플러스) 명산 113

82. 강원영월 마대산(2022.1.22)

마대산 [馬垈山] 1,052.2/1,050m 강원 영월군 하동면(김삿갓면) 와석리, 대야리 태백산맥에서 남서방향으로 갈라진 소백산맥에 속한 산으로 북쪽에 응봉산(鷹峰山, 1,013m)·망경대산(望景臺山, 1,088m), 서쪽에 대화산(大華山, 1,027m), 남쪽에 형제봉(兄弟峰, 1,178m), 동쪽에 어래산(御來山, 1,064m) 등이 솟아 있다. 김삿갓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산, 김삿갓유적지를 산자락에 품고 있는 1,052m의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동강과 햇빛을 가리는 장목수림, 그리고 계곡 가을단풍으로 유명하다. 김삿갓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생가터, 묘역 등을 함께 볼 수 있으며, 선낙골계곡의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다운 산이다. 특징, 볼거리 일명 김삿갓으로 불리우는 난고 김병연의 묘, 집터, ..

81. 강원정선 두위봉(2022.1.11 & 5.29 외)

두위봉 [斗圍峰] 1470m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특징, 볼거리 정선아리랑으로 유명한 강원도 오지에 있는 정선 두위봉(1,466m)은 탄광으로 널리 알려진 사북읍과 신동읍에 위치하고 있다. 두위봉은 산이 두리뭉실하다 하여 두리봉으로도 부른다. 특이한 것은 정상이 주능선의 1Km 거리에 두 개가 있다.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가 정상이었는데, 철쭉기념비를 세워놓은 바위로 된 봉우리가 경관이 더 좋아 99년에 이곳에 정상 표지석을 세웠다고 한다. 정상에 올라서면 남쪽으로 형성된 급사면을 통해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북쪽으로는 억새로 유명한 민둥산이 건너편에 있고 가리왕산이 그 뒤로 아스라이 보인다. 동쪽으로는 함백산, 태백산, 선달산으로 달리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자미원이나 함백마을에서 올라가면 만나는 ..

80. 강원정선 노추산(2022.1.9)

노추산 [魯鄒山] 1322m 강원도 정선군 북면, 여량면, 강릉시 왕산면 특징, 볼거리 높이 1,322m. 신라 때의 설총과 조선시대의 율곡 이이가 이곳에서 학문을 닦아 공자와 맹자가 태어난 중국의 노나라와 추나라의 기풍이 배어 있다 하여 노추산이라고 했다 한다. 태백산맥의 지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사달산·상원산·반론산·조고봉 등이 있다. 이 산의 서쪽 계곡을 이루는 수계는 대관령 부근에서 발원하며 송천으로 흘러든다. 동북쪽의 명주군 왕산면 대기리와 고단리 일대는 높이 700~900m에 이르는 고위평탄면으로 고랭지농업이 활발하다. 또한 남서쪽 사면에 있는 구절리는 탄광취락이며, 산업철도인 정선선(구절-증산)의 종점이다. 노추산의 남서쪽에 위치한 구절리는 과거 정선탄전에 속하는 탄광취락으로 석탄 개발을..

79. 경북문경 성주봉(2022.1.6)

성주봉 [聖主峯] 912m 경북 문경시 산북면 특징, 볼거리 성주봉은 운달산의 지봉으로 운달산에서 문경읍 쪽으로 붙어 있는 당포리와 용연리 사이에 높이 솟은 바위산이다. 암벽이 보기 좋다. 성주봉이라는 산이름은 마을과 인접한 산은 인접 마을주민들이 신성시 여겨왔고 특히 신주처럼 신성시 여긴데서 이처럼 산이름도 성주봉이라 붙여 놓은 것 같다. 기세 등등한 장군이 자리를 잡고 버티고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이곳 당포리 일대 주민들은 성주봉을 흔히들 ‘장군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주사 뒤편 대슬랩을 지나 있는 600m 봉우리는 지형도 상에는 종지봉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문경새재 옛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화지동(현 당포리)고지도에 표기된 고증 자료에 의거 그 명칭이 수리봉임을 확인하여 문경 산들모임 산..

78. 강원영월 구봉대산(2021.12.28 외)

구봉대산 [九峰臺山] 900.7m 강원 영월군 수주면 특징/볼거리 구봉대산은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에 있는 산이다. 백덕산 앞에서 백덕산,사자산 능선과 마주 보고 있는 산으로 아홉 봉우리로 이뤄져 있다 해서 구봉대산이라 부른다. 구봉대산은 백덕산, 사자산 능선의 연장선상에 있는 지능선으로 법흥리의 적멸보궁과 법흥사를 싸안으며 계속 뻗어 한 줄기는 수주천을 따라 주천강으로, 한 줄기는 법흥리의 버스주차장 남쪽으로 뻗어있다. 백덕산에서 구봉대산까지 산을 내려가지 않고 연이어 산행을 할 수 있다. 구봉대산의 봉우리는 9개이지만 아홉개 다 오르면서 산행을 하기는 벅찰수 밖에 없다. 클라이밍이 필요한 봉우리도 있기 때문이다. 위험한 코스일 경우 길이 바위 아래로 나 있어 종주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다. 구봉대산 등산..

77. 강원홍천 백암산(2021.12.25)

백암산 [白岩山] 1,099m 가마봉[可馬峰] 1,191.5m, 소뿔산[牛角山] 1,121.7m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특징, 볼거리 유난히도 빨리 찾아온 초여름의 더운 날씨로 예년보다 열흘이상이나 앞서산꽃들이 피고 있다. 첩첩산중의 고장 강원 홍천군 내촌면에서 인제군 상남면을 넘는 고개가 아홉고개이다.그 고개의 오름길목에 3백년이 넘는 고목 밤나무 세그루가 서 있다. 해마다 초여름이면 하얀 밤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백암산(해발 1,099m)은 참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이다. 백암산 들머리는 바로 홍천군 와야1리의 폭포식당이다. 차를 내려 밤나무를 몇번씩 쓰다듬어 보다가 가령폭포의 표지석이 있는 산길로 접어들어 삼거리에서 오른쪽길을 따라 10분만 올라가면 법당이 조촐한 관음사를 만나게 된다. 여기서 다시 ..

76. 충남서산 팔봉산(2021.12.23 외)

팔봉산 [八峰山] 362m 충남 서산시 팔봉면 특징/볼거리 팔봉산은 8개의 바위봉우리가 올망졸망 이어진 산이다. 팔봉산에 오르면 해안국립공원 태안반도가 한눈에 보인다. 만리포 연포 몽산포 방포 해수욕장 등이 가까이 있어 산행 후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좋다. 산행 출발점은 팔봉면 양길2리 마을. 이곳 주유소에서 차를 내리면 남쪽으로 길이 뻗어있다. 마을을 왼편에 두고 외딴집 앞을 지나면 산행시작 30분만에 숲속의 공터에 이른다. 공터에는 샘터와 나무의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숲속 계단을 따라 오르면 1봉과 2봉 사이의 고개 안부에 올라선다. 1봉의 정상은 안부에서 5분거리. 1봉 일대는 집채보다 큰 네댓개의 바위로 이뤄졌다. 2봉은 안부로 다시 내려섰다가 숲을 지나 바위벼랑에 붙어야 한다. 벼랑에는 줄..

75. 경남거창 기백산(2021.12.18)

기백산 [箕白山] 1332m 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특징, 볼거리 기백산은 거창과 함양군의 경계를 이루며일명 지우산 이라고도 불리운다. 기백산 주위에는 지우천이 흘러 계곡을 이루고, 또한 크고 작은 암반과 소가 많아 수량도 풍부하다. 기백산으로 오르는 주요 등산코스에는 용추사와 용추계곡, 용추폭포 등이 있고 심원정 일대는 바위와 노송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기백산은 크고 작은 계곡과 중간중간 아름다운 경관이 많다. 계곡이 깊고, 수량이 풍부하며, 심원정에서 용추폭포에 이르기까지 주위의 기암괴석과 함께 산세가 웅장하며 특히 금원산에서 기백산, 안봉, 조두산을 잇는 능선의 억새 풀밭이 장관이다. 산행 시간 : 3 - 6 시간 산행 길잡이 기백산은 크고 작은 계곡과 중간중간 아름다운 경관이 많으며 계곡이 ..

74. 경남함양 월봉산(2021.12.18)

월봉산 [月峰山] 1279m 경남 함양군 서상면, 거창군 북상면 특징, 볼거리 높이 1,279m.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는 남덕유산(1,507m)·거망산(1,184m)·금원산(1,353m)·기백산(1,331m) 등이 있다.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남강 상류인 지우천으로 흘러들면서 좁은 계곡을 이루고,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남강에 흘러든다. 이 산은 서상면 일대 남강 하곡분지를 둘러싸고 있고, 덕유산국립공원에 인접해 있다. 큰목재·수망령·은신치 등의 고개가 있으며, 서쪽 산록으로 국도가 나 있다. 남덕유산에서 남령을 넘어 남동으로 뻗어 내려간 두 줄기의 산맥 중 왼쪽 산줄기의 남덕유산 영각사로 들어가는 도로에서 바라 보이는 산이 월봉산이다. 암봉, 암벽과 육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73. 강원평창 발왕산(2021.12.15 외)

발왕산(發旺山) 1,459m 강원 평창군 도암면, 진부면 특징/볼거리 용평스키장을 품고 있는 강원도 평창의 발왕산은 설원의 정취가 그득한 산이다. 적설량이 많아 겨울 눈산행에 좋다. 발왕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험한 길이 없어 봄과 가을에는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으나, 겨울에는 바람이 세 차고 적설량도 많아 위험이 따르므로 겨울산행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용평스키장이 붐비는 것에 비해 이산은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비교적 높은 산이지만 용평스키장의 표고가 750m여서 오르는데 어려움이 없다. 정상에 오르면 눈덮인 고원 지대가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조망이 일품이다. 동양 최대 규모의 스키하우스가 개장되어 있는 용평리조트에서 발왕산 정상(해발 1458m)까지 곤돌라 (로프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