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기/기타국내산행

치악산 향로봉(2007.8.26)

박연서원 2011. 5. 13. 16:32

청계산악회는 8월26일(일) 총9명이 치악산 산행을 하고
정자와 계곡이 운치가 있는 장재훈의 강원도횡성소재 별장에서
돼지고기 바베큐를 해먹으며 모처럼 색다른 모임을 가졌다.

참석자 : 권경환,김장봉+1,박승훈,배창수,임승철,
             장재훈,정영애,천규희 총9명

오전7시50분 권경환의 회사소유 카니발(12인승)을 타고
압구정동을 떠나 9시 문막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9시28분 새말나들목에서 영동고속도로를 벗어나
새말쉼터에서 장재훈과 합류, 10여분후 함께 출발한다.

원조안흥찐빵에서 찐빵을 사고 하나로마트에서 막걸리를 구입한 다음
10시24분 부곡탐방지원센터에서 하차,
10시33분 고둔치골을 따라 걷는데 숲과 계곡이 무척 아름답다.

10시56분 첫 번째 나무다리에 이르니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계곡에는 시원하고 맑은 물이 힘차게 흐른다.
잠시 쉬다 후미 도착후 다시 계곡을 따라 올라 11시15분
두 번째 나무다리 당도, 5명은 아예 자리를 잡고 퍼질러 앉는다.







나는 배낭을 풀어 산행을 하지않는 친구들에게 맡기고
배창수,장재훈,정영애와 함께 수통과 카메라만 휴대하여 산행을 계속.
경사가 점점 가파라지고 11시55분 곧은치(860)에서 좌측 능선으로 오른다.



12시17분 목적지인 향로봉(1042.9)에 오르니
반곡동과 행구동이 내려다 보이지만 뙤약볕으로 뜨겁다.



사진을 찍고 잠시 쉬다가 12시23분 올라오던 길로 하산. 12시40분
곧은치를 거쳐 1시 제2교에 당도하였으나 일행이 보이지 않는다.

김밥을 먹은 다음 계곡을 약간 내려가 나머지 5명을 발견,
모두 함께 막걸리를 마시고 1시58분 내려간다.
2시37분 부곡탐방지원센터 당도하여 
총4시간(순3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2시43분 차를 타고 출발.









돼지목살을 구입하고 3시36분 장재훈의 횡성 별장에 도착.
2동으로 되어있는 건물 내부를 구경하고
숲으로 둘러싸인 넓직한 정원에서 고기를 구어먹는 한편
정자 밑으로 흐르는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식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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