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기/기타국내산행

호명산(2009.7.4)

박연서원 2011. 5. 13. 16:46

연상산악회의 제42차 정기산행이 7월4일(토)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청평호반에 위치한 호명산에서 있었는데 63-92학번 동문 28명 참석.

참석자 : 연상산악회 28명중 연경69-권경환,김영승,김장봉,김정오,
                 김진홍,박승훈,임윤재,문정희,정영애,천규희

한남여행사 45인승버스로 오전8시10분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주차장
을 출발하여 수려한 경관의 청평호를 따라 호명리로 진입하였고
9시37분 불짓마루매점(휴게소) 주차장에서 내려 잠시 산행준비.  

9시46분 산행 시작. 유펜션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숲으로 들어섰고
곧바로 무척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져 상당한 고생을 해야했다.

10시50분 능선3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곧 호명산 정상(632.4m) 도착.
3거리에서 좌측 100m에 있는 정상은 넓은 공터로 되어있으며 전망이
탁 트여있다. 먼저 도착한 한 등산객으로부터 정상주를 얻어 마셨다. 

나무가 없어 햇빛이 따가운 정상을 피해 인근 그늘로 이동하여 김밥
과 함께 각종 술을 마시고 단체사진을 찍은 다음 12시9분 정상 출발. 

호명호수로 향하는 능선을 따라 30분간 나아가니 기차봉(아갈바위봉)
이다. 해발 619m의 기차봉에는 비닐표지로 정상을 표시한 것이 전부.  

부드러운 흙길과 너덜지대를 거쳐 오후1시18분 장자터고개에 도착.
장자터고개에는 철망문이 있고 호명호수까지 400m로 오르막길이다. 

일부는 호명호수로 향했으나 나는 답사때 갔었기 때문에 장자터고개
에서 30여분 쉬다가 다른 일행과 만나 1시50분경 호명리로 하산한다.

울창한 숲을 지나 폭포가 있는 계곡에서 땀을 씻는데 비가 내리더니
점점 빗줄기가 굵어진다. 2시13분 호명기도원에 이르러 식당에 전화
로 승합차를 보내달라 요청하여 2시30분 10여명이 승합차에 탑승. 

송이가든에 예기치않게 편히 도착하여 야외평상에서 메기매운탕으로
식사를 하고 4시 떠나는데 어느새 비가 그쳐있다. 6시15분 압구정동
에서 하차, 동기들은 2차로 호프와 청주를 마시고 10시반경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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