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트레킹) 393

대청호오백리길 14-1구간(막지리길, 2023.5.23)

대청호오백리길 14-1구간(막지리길) ​ 장고개에서 왼쪽 방향으로 내리막길을 걸어 장수사 푯말에서 왼쪽길 막지리마을(옥천군 군복면)로 향한다. 대청호가 보이는 구불구불 걷기에 재미있는 길을 걸으면 어느새 막지리 선착장이 눈앞에 보인다. 만약 선착장에서 맞은 편 진걸마을로 가는 배를 타고 건너 진걸마을에서 청풍정을 거쳐 걸어나가도 좋다. 그게 안된다면 다시 화골 삼거리에서 마친다. 신촌교 습지 공원 → 새터 (한울체험마을 ) → 탑산이 → 담양리 임도 → 화골 갈림길 → 장고개 삼거리(14-1 구간 왕복) → 용호리 → 대청호반→장고개삼거리 →담양 3교 → 담양 1교(지경리) 14.5km/7시간 2023.5.23(화) 대청호오백리길 14구간(장고개구불길)+14-1구간(막지리길) 동행 : 좋은사람들 28인승..

대청호오백리길 14구간(장고개구불길, 2023.5.23)

대청호오백리길 14구간(장고개구불길) 옥천군 안내면 신촌교를 건너 바로 오른쪽으로 발길을 돌려 게이트볼장과 습지공원을 둘러보고 항아리를 만드는 안내토기공장으로 향한다. 토기를 만드는 과정을 돌아보고 다시 신촌교가 있는 도로로 나와 건너 신촌한울체험마을로 들어선다. 체험마을을 지나 탑산마을 뒷산인 492m의 정상을 향하여 걸어간다. 길이 좀 가파르고 좁은 길이지만 오백리길 메니아들에게는 더없이 걷기에 좋은 길이다. 약 2km의 거리를 1시간 정도 걸어 오르면 산등성이에서 저 멀리 장계대교와 인포교가 보이는 대청호 줄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등성이에서 오른쪽으로 다시 걸음을 옮겨 약 10분정도 걸어 정상인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하산하여 임도를 만난다. 임도에서 왼쪽방향으로 약 2.7km걸어 만나는 화..

대청호 오백리길 13구간(한반도길)

대청호 오백리길 13구간(한반도길) ​ 13구간의 시작은 옥천 안남면사무소에서 안남초교 앞을 지나 약 1km 떨어진 인 독락정(충북문화재자료 제23호)을 돌아 본 뒤 대청호반길로 들어선다. 왼쪽엔 호반을, 오른쪽엔 둔주봉을 끼고 걷는다. 2km 정도 걸으면 철문이 나오는데 이 철문을 지나 옛날 대청호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여러 채의 집이 있어 안피실이라 불렸던 마을터를 지나 1km 정도 더 걸어 등산로 입구라고 쓰인 푯말을 따라 약 1.3km 산행을 하면 지금도 봉화터가 남아있는 둔주봉 정상에 도착한다. 둔주봉에서 산길을 따라 내려 약 20분정도 걸으면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전망대를 만나게 된다. 한반도 전망대에서 내려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점촌마을(연주 4길)로 들어선다. 사람이 살지..

대청호 오백리길 12구간(푸른들비단길, 2023.4.25)

대청호 오백리길 12구간(푸른들비단길) 청마리마을 앞을 가로질러 말티 고개를 넘어 위청동으로 들어선다. 옛날엔 여섯 채 정도의 집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농부 소설가 김봉난 할머니의 집 한 채가 지켜주고 있을 뿐이다. (마침 밭에서 고추 모종을 심고 계시는 할머니를 만나 뵙고 인사를 드리니 사람을 얼마나 그리워 하셨는지 너무도 반겨주셨다. 며칠 전 모 방송 TV에도 출현해 할머니의 삶이 방송되었다고 하시며 기뻐하시는 모습이 마치 소녀 같았다.) 위청동에서 약 15분 정도 걸어 내려오면 아래청동마을이 보인다. 아래청동마을은 지금도 10여 채의 가옥이 마을을 이루고 있다. 아래청동마을을 지나 조금 걸어가면 금강 줄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왼쪽엔 금강을 끼고 오른쪽으로는 마묵골과 더덕이 마을을 지나 가덕교를 ..

45. 한양도성길-인왕산자락길(2022.12.15)

한양도성길+인왕산자락길 코스 : 경복궁역-서울역사박물관-경희궁-돈의문박물관마을-인왕산자락길-수성계곡 일자 : 2022.12.15.(목) 동행 : 산천사 고전, 우로, 야호, 김지수, 산그림, 쟁이, 예원, 윤문옥, 나 9명 덕장, 조아(뒷풀이), 송년회 총11명 참석 동암역09:30-(급행)-신길역10:08/10:19-광화문역8번출구10:34/11:33-서울역사박물관11:44/11:55-경희궁11:58/12:07-돈의문박물관마을12:08/12:27-경교장12:29/12:45-월암근린공원,홍난파가옥12:52/13:18(간식)-사직전망대13:27-(인왕산자락길)-수성동계곡13:44/13:50-수성동계곡 버스정류장(01502)13:52-(종로09번 마을버스)-세종문화회관 버스정류장(01126)14:02-남도미..

전남해남 달마고도(2022.11.4)

달마고도 남도명품길 전남 해남군 송지면 ‘천년의 세월을 품은 태고의 땅으로 낮달을 찾아 떠나는 구도의 길’이라는 이름으로 개통한 달마고도는 해남군과 미황사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송지면 미황사와 달마산 일원에 조성하였으며, 총 17.74km로 미황사에서 큰바람재, 노시랑골, 몰고리재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달마고도는 다른 둘레길과 달리 순수 인력으로만 시공을 했다. 전 구간에서 돌흙막이, 돌계단, 돌묻히기, 돌붙임, 돌횡배수대 등을 만날 수 있는데, 이 모든 과정을 외부 자재와 장비 없이 순수 인력으로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이용하는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2.71km에 이르는 1구간은 미황사에서 큰바람재에 이르는 길로 땅끝 천년 숲 옛길 노선과 연계가 되어 있어서 ..

강원화천 비수구미(秘水九美, 2022.8.20)

비수구미 [秘水九美] '秘水九美'라는 한자를 풀어보면 '신비로운 물이 빚은 아홉 가지 아름다운 경치'라는 뜻이다. 비수구미 가는 길이 바로 그렇다. 마을은 오래전 화천댐과 파로호가 생기면서 길이 막혀 오지 중의 오지가 됐다. 트레킹후기 2022.8.20(토) 비수구미+파로호 산소100리길 동행 : 좋은사람들 28인승 버스 1대(대장 후리지아, 기사 9383 정용진) ​ 동암역05:40-(급행)-신도림역06:05/06:10-사당역1번출구07:00/07:02-양재역12번출구06:59/07:00-가평휴게소08:33/08:50-해산령,해오름휴게소(≒720/698.2/720.1)10:20/10:25-해산민박(≒227/223.7, 7.29/6.2, )11:43/12:28(중식)-비수구미삼거리(동촌2리 마을입구, ≒..

44. 서울숲‧남산길(2021.11.4, 2022.10.13 & 2024.11.16)

서울숲‧남산길 1) 명동역-남산북측순환로-매봉산-응봉근린공원-논골사거리-응봉산-용비교-서울숲-서울숲역일자 : 2021.11.4.(목) 동행: 연상68 6명(지산, 송산, 백산, 소산, 월산, 나 승산)   동암역08:48-서울역09:40/09:42-명동역4번출구(≒66/44.2/69.3)09:46/09:55-매봉산(≒196/174.7/195.8, 6.23/6.166/6.2)12:18/12:28-응봉근린공원쉼터(≒131/107.9/131.9, 7.44/7.364/7.3)12:55/13:33(중식)-응봉산(≒123/100.1/124.6, 11.26/11.185/11.1)14:42/14:52-용비교15:02/15:07-대성갈비(≒42/17.8/43.7, 13.7/13.617/13.6)16:17/17:30(석식..

청풍호 자드락길 6코스 괴곡성벽길(2022.8.14)

청풍호 자드락길 청풍호 자드락길이란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에 난 좁은 길'을 일컫는다. 청풍호 자드락길은 청풍호반 뱃길을 따라 옥순대교로 이어지는 총 58Km의 길이며, 작은동산길, 정방사길, 얼음골 생태길, 녹색마을길, 옥순봉길, 괴곡성벽길, 약초길 이렇게 7개코스로 나누어져있는데 자드락길 앞에 '청풍호'가 붙는 것은 청풍호를 둘러싼 산간마을을 중심으로 길이 이어지기 때문이란다. 1코스 : 작은동산길 19.7Km (대략 280분 소요) : 청풍 만남의광장 ~ 능강교 2코스 : 정방사길 1.6Km (대략 90분 소요) : 능강교 ~ 정방사 3코스 : 얼음골 생태길 5.4Km (대략 170분 소요) : 능강교 ~ 얼음골 4코스 : 녹색마을길 7.3Km (대략 185분 소요) : 능강교 ~ 상천민속마..

대청호 오백리길 11구간(말티고개길, 2023.4.11)

대청호 오백리길 11구간(말티고개길) 옥천 안터마을(석탄리)에서 시작되는 11구간은 벽화가 예쁘게 그려진 안터마을 골목 안으로 걸어 들어가 반디불이 체험길인 동이청마임도로 걸어간다. 마치 원시림 속에 들어 온 것 같은 숲을 걸으며 온 몸을 정화시키며 걷는 기분과 어머니의 품속 같이 포근하고 편안해 지는 것을 금방 느낄 수가 있다. 임도를 따라 계속 걸어가면 피실 삼거리(생명강전원마을)에 이르게 된다. 그곳에서 우측 탑산(탑신리)방향으로 발길을 옮겨 걸어 올라간다. 주변은 원시림이지만 잘 닦여진 임도를 걷기에 그리 어렵고 힘들지가 않다. 탑산 정상 고개를 조금 내려오면 삼거리로 갈라지게 되는데 좌측의 청마리마을, 지금은 폐교가 된 청마초교(아자학교)까지 걸어간다. 코스 : 청마리 아자학교~지양길 갈림길~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