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437

커피

[일사일언] 배불리 밥먹고 카푸치노를? 입력2020.10.21. 오전 3:06, 수정2020.10.21. 오후 1:58 Buon giorno! Un caffè per favore!(부온 조르노! 운 카페 페르 파보레·좋은 아침입니다! 커피 한 잔 부탁해요!) 이탈리아에서 아침에 많이 듣는 인사말이다. 상당수 이탈리아인은 출근길에 단골 바(bar)에서 커피를 마신다. 커피 머신 위에는 종종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는 바에서 마실 수 있습니다”라고 쓰인 문구도 발견할 수 있다. 이탈리아 커피라고 하면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가 떠오른다. 하지만 바에서 에스프레소를 주문하는 사람은 없다. 그냥 커피를 주문하면 에스프레소를 주기 때문이다. 가장 일반적이어서다. 커피 뽑는 시간이 아주 짧아 ‘급행(espresso..

잡동사니 2020.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