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기타연습실 108

안치환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작시 : 정지원, 작곡‧노래 : 안치환 단 한 번일지라도 목숨과 바꿀 사랑을 배운 사람은 노래가 내밀던 손수건 한 장의 온기를 잊지 못하리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도 거기에서 비켜서지 않으며 어느 결에 반짝이는 꽃눈을 닫고 우렁우렁 잎들을 키우는 사랑이야말로 짙푸른 숲이 되고 산이 되어 메아리로 남는다는 것을 강물 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알게 되리 내내 어두웠던 산들이 저녁이 되면 왜 강으로 스미어 꿈을 꾸다 밤이 길수록 말없이 서로를 쓰다듬으며 부둥켜안은 채 느긋하게 정들어 가는지를 누가 뭐래도 믿고 기다려주며 마지막까지 남아 다순 화음으로 어울리는 사람은 찾으리 무수한 가락이 흐르며 만든 노래가 우리를 지켜준다는 뜻을 - 시집『내 꿈의 방향을 묻는다』 (문학동네, 2003..

이범희 / 잊혀진 계절 - 이 용 외

잊혀진 계절                         작사 : 박건호, 작곡 : 이범희, 노래 : 이   용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경음악   이   용  아이유 미기 서영은 국카스텐(Guckkasten) 김범수 노래말 뒷이야기언제 부터인가 10월이 되면 꼭 들어야하는 노래가 되어버렸다.[詩人]보다는 [作詞家]로 유명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