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기를 거치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하이볼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났다. 위스키 등 주류에 음료를 섞어 다양한 맛을 낼 수 있고, 낮은 도수에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인식에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가 내놓은 1.75L짜리 대용량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 등 다양한 제품이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신세계푸드 제공 “가볍게 술 한잔 합시다.” 여기서 가리키는 술은 무엇일까. 소주, 맥주, 와인, 막걸리? 만약 하이볼이라고 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최신 트렌드를 꿰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얼마 전만 해도 하이볼은 일본식 선술집(이자카야)에서 두툼한 꼬치 요리나 닭날개 튀김 같은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 주문하는 술이었지만, 이제는 언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