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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에 취한 MZ세대… 낮은 가격, 다양한 맛에 인기 ‘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기를 거치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하이볼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났다. 위스키 등 주류에 음료를 섞어 다양한 맛을 낼 수 있고, 낮은 도수에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인식에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가 내놓은 1.75L짜리 대용량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 등 다양한 제품이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신세계푸드 제공 “가볍게 술 한잔 합시다.” 여기서 가리키는 술은 무엇일까. 소주, 맥주, 와인, 막걸리? 만약 하이볼이라고 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최신 트렌드를 꿰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얼마 전만 해도 하이볼은 일본식 선술집(이자카야)에서 두툼한 꼬치 요리나 닭날개 튀김 같은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 주문하는 술이었지만, 이제는 언제 어..

잡동사니 2023.09.25

펄펄 끓는 가마솥 더위…지친 기운 치유하는 제주 힐링 명소[수토기행]

8월의 제주도에서 무더위를 피하면서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휴양지를 찾아가보자. 한라산을 기준으로 동남쪽 권역에는 숨은 듯이 자리잡고 있는 힐링 명소들이 적잖다. 특히 천연의 기(氣) 스폿 지점은 허해진 기력(氣力) 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보양 명당이기도 하다. ● 천년의 향기 비자나무 숲 한라산이 빚어낸 제주의 숲에는 치유의 힘이 배어 있다. 한라산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산소 및 수분 섭취와 배설을 원활하게 해주는 ‘삼초(三焦)의 기’가 강한 산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당연히 한라산의 자손뻘인 제주의 오름과 숲 또한 건강한 기운을 갈무리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의 비자나무 숲이다. 한라산 동쪽 44만8000여㎡의 면적에서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자라고..

대청호오백리길 14-1구간(막지리길, 2023.5.23)

대청호오백리길 14-1구간(막지리길) ​ 장고개에서 왼쪽 방향으로 내리막길을 걸어 장수사 푯말에서 왼쪽길 막지리마을(옥천군 군복면)로 향한다. 대청호가 보이는 구불구불 걷기에 재미있는 길을 걸으면 어느새 막지리 선착장이 눈앞에 보인다. 만약 선착장에서 맞은 편 진걸마을로 가는 배를 타고 건너 진걸마을에서 청풍정을 거쳐 걸어나가도 좋다. 그게 안된다면 다시 화골 삼거리에서 마친다. 신촌교 습지 공원 → 새터 (한울체험마을 ) → 탑산이 → 담양리 임도 → 화골 갈림길 → 장고개 삼거리(14-1 구간 왕복) → 용호리 → 대청호반→장고개삼거리 →담양 3교 → 담양 1교(지경리) 14.5km/7시간 2023.5.23(화) 대청호오백리길 14구간(장고개구불길)+14-1구간(막지리길) 동행 : 좋은사람들 28인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