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z Lehar
3막 오페라 "Friederike"
O Madchen, mein Madchen, wie lieb ich dich
Wie leuchtet dein Auge, wie liebst du mich!
Du Blumlein auf dem Feld, bist mein alles auf der Welt,
du nur allein bist die, die mir gefallt!
Mir ist so leicht, als schwebt ich auf lichten Hoh'n.
Mochte jedem sagen: Bruder, die Welt ist schon!
Die waldigen Berge, das Tal,
der Ather im leuchtenden Strahl,
sie singen von dir,
jubeln mit mir:
O Madchen, mein Madchen, wie lieb' ich dich!
Wie leuchtet dein Auge, wie liebst du mich!
Du bist mein Leben, mein sonniger Schein,
all meine Freude bist du nur allein,
mit ganzem Herzen bin ich dein!
O Madchen, o Madchen, wie lieb ich dich!
Wie leuchtet dein Auge, wie liebst du mich!
Du Blumlein auf dem Feld, bist mein alles auf der Welt!
O Madchen, mein Madchen, wie lieb' ich dich!
O Madchen, mein Madchen 오 소녀여, 나의 소녀여
Janos Berkes
Zachos Terzakis (Tenor)
Antwerpen - K. Elisabethzaal
SWF-Orchester - Klaus Arp
Franz Lehar의 3막 오페라 "Friederike"
- 줄거리 -
1771년 어느 일요일, Goethe와 그의 두 친구 Lenz와 Weyland는 시골 Sesenheim의 Brion 목사와 두 딸
Friederike와 Salomea를 방문한다.
의대생 Weyland는 Salomea를 사랑하나 그녀는 시인 Lenz에게 추파를 던져 Weyland를 분노하게 만든다. 반면 Friederike는 오직 Goethe에게만 맘이 쏠려있다.
같은 해, Strasbourg의 Friederike 삼촌 집. Goethe의 박사 학위 취득을 축하하는 연회이다.
Weimar 법정에서 일하자는 제의를 받았지만 법정은 Friederike와의 결혼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이 제의를 수락하지 않겠다고 Weyland에게 전한다.
이를 전해 들은 Friederike, Goethe를 사랑하나 자기와의 결혼으로 촉망 받는 청년 Goethe가 시골 Sesenheim 같은 곳에 정착하여 나중 후회할 것을 두려워한다. Friederike는 시인 Lenz를 사랑하는 것처럼 가장하고, 이에 크게 실망한 Goethe는 Saxony로 떠난다.
몇년 후, 공무 여행 중 Goethe는 Sesenheim의 Salomea와 Friederike를 다시 방문한다.
Salomea는 Weyland와 결혼하였고 Friederike는 여전히 single이었다. Lenz를 포함, 많은 청년의 구애가 있었으나 한번 Goethe에게 준 마음을 돌릴 수 없었다.
젊은 날 한 때의 연인이었던 두사람의 추억어린 만남 후, Goethe와 Friederike는 각자의 길로 떠난다.
Goethe 23살, Friederike 17살. 아마 Goethe의 사랑이었음직한 실화를 극화한 이 오페라에 등장하는 character들도 역시 실존했던 인물이다.
물론 스토리 전개에는 다분히 오페라적인 요소가 있다. Friederike의 "헌신적"인 사랑은 다분히 사실과 다를지도 모른다. 청순한 시골 처녀 Friederike가 Goethe에게는 도시 Strasbourg의 우아한 처녀들과 비교, 잠시연애의 대상이 되었을 가능성도 높다. Frankfurt로 돌아오라는 아버지의 소환 명령이 내렸을 때, Goethe는 변변한 인사도 없이 떠났으니 말이다.
시인 Jakob Lenz의 집요한 구애에도 불구하고 Friederike는 일생을 single로 남아 언니 Salomea와 함께 살다가 그녀의 나이 59세, 그녀와의 기억을 담은 Goethe의 시집이 출판된 직후 세상을 떴다.
Warum hast du mich wach gekußt
(Why hast thou kissed me awake)
Franz Lehar (1870-1948)
요한 슈트라우스보다 거의 50년 후에 헝가리의 코모른(Komorn)이란 마을에서 비엔나 오페레타의 마지막 황금시대를 장식한 위대한 음악가가 탄생했다. 프란츠 레하르(Franz Lehar: 1870-1948)는 비록 헝가리에서 태어났지만 비엔나에서 생애 전반에 걸친 음악활동을 했고 잘츠부르크 부근 바드 이슐(Bad Ishl)에서 세상을 떠났으므로 오스트리아 작곡가라고 주장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바이올린에 재능이 있었던 레하르는 프라하 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공부하여 연주자로서의 길을 가려고 했다. 그러다가 K.u.K.의 군악대장이었던 아버지의 권유로 행진곡과 노래를 작곡한 것이 히트하여 결국 오페레타의 길로 방향전환을 했다. 레하르의 대표적인 오페레타는 그가 35세 때에 내놓은 Die lustige Witwe(메리 위도우)이다. 비엔나에서 초연을 가진 이래 유럽의 웬만한 오페라 극장에서는 너도나도 이 오페레타를 공연하였다. 메리 위도우에 나오는 유명한 ‘금과 은의 왈츠’는 비엔나 오페레타의 황금시대와 앞으로 등장할 백은시대를 간접적으로 의미하는 곡이다.P>
레하르의 오페레타 수첩 ● Der Rastelbinder(땜장이. 1902)
● Die lustige Witwe(메리 위도우. The Merry Widow. 1905)
● Der Graf von Luxemburg(룩셈부르크백작. 1909)
● Zigeunerlieber(집시사랑. 1910)
● Die Tangokönigen(탱고여왕. 1921)
● Frasquita(파가니니. 1922)
● Paganini(파가니니. 1925)
● Der Zarewitsch(황태자. 1927)
● Friederike(1928)
● Land des Lächelns(웃음의 나라. 1929)
● Giuditta(주디타. 1934. 비엔나 슈타츠오퍼)
● Clocio ● Eva ● Fürstenkind(공자)
● Schön ist die Welt(아름다운 세상)
● Wo die Lerche singt(종달새 노래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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