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9일(일) 입산회의 정기산행으로 분당소재 영장산을 산행한 후
3군사령부를 방문하여 사령관인 김관진동기와 점심식사를 하였다.
참가자 : 강경준,고인영,김상일,김인남,김재달,김종훈,김형철부부,
박승훈부부,박준상부부,석해호부부,유갑준부부,유원재부부,이동수,
이봉호,이상일,이영식,이정용부부,이춘식,임동철,임성수,장재훈,
장충현,전경호,정환국,최문식,최용표 이상 총33(동기26+부인7)명
(강경준,고인영,김종훈,유갑준부부,이동수,이정용부인,장충현 8명은
산행에 참여하지 않고 3군사령부 방문과 공관 오찬에만 참석)
이매역 3번출구에서 25명이 만나 9시10분경 바로 옆 능선을 오르기
시작. 울창한 숲 사이로 처음에는 악간 가파르지만 곧 완만한 능선이
이어진다. 올라가면서 김형철은 실버코스라서 너무 쉽다고 투정인
반면 일부는 힘들다고 엄살을 떤다.
깊은 산중에 들어온 것같은 느낌을 줄 만큼 좋은 산이며 등산로와
표지판이 잘 정비되어 있다. 매봉약수를 지나 9시44분 능선쉼터에
올라 잠시 휴식후 바로 종지봉을 넘어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간다.
9시58분 갈림길4거리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막길. 10시30분 영장산
(靈長山)정상에 오르니 등산객이 제법 많아 붐빈다. 5분간 머물며
기념촬영. 정상비에는 고도가 412m와 413.5m 두 가지로 씌여있다.
▼영장산 정상
10시35분 정상을 떠나 올라오던 길로 하산하는데 이제야 올라오는
이들을 약속시간때문에 모두 되돌아 내려가도록 하여 원성을 산다.
석해호의 제안을 받아들여 10시47분 원각정사입구 솔밭가든의 넓은
공터에서 쉬며 점심이 늦어질 것에 대비, 부지런히 간식을 먹는다.
11시 출발하여 11시27분 종지봉을 넘고 12시경 이매역에 원점회귀.
뒤에 도착한 8명과 만나 승용차 8대로 3군사령부를 향하여 떠난다.
용인 세브란스병원 주차장에 모여 오후1시15분 승용차 8대가 줄지어
3군사령부에 도착하니 김관진사령관과 영관장교들이 도열하여 영접.
▼3군사령부 본사
△3군사령부 본사건물앞에서 기념촬영
정훈참모의 안내로 강당에서 3군사 소개하는 영화를 보고 역사관으로
이동하여 전시물 관람하며 3군사령부의 비중이 대단하다는 것을 실감.
▼3군사령부 역사관
△사령부내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역사관
△역사관내 전시물을 둘러보는 모습
2시5분 비서실장의 선도를 받으며 차량편으로 공관에 도착하여 정원
에서 점심식사. 5개의 원탁테이블에 앉아 동동주로 건배를 한 후
식사중 담소를 나누고 유원재의 깜짝 마술을 보며 모두 즐거워한다.
4시경 각자 기념품을 받아들고 계룡대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며
김관진과 아쉬운 작별후 해산. 총산행 : 2시간40분(순 2시간30분)
▼사령관 공관에서의 오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