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서원

경기도 포천지역에는 산과 명승지가 많다. 한북정맥을 따라 광덕산, 백운산, 도마치봉, 국망봉, 운악산, 죽엽산 등이 이어지고 명성산, 지장산, 종자산, 왕방산, 주금산 등 산은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이다. 그 밖에도 영평8곡을 비롯하여 계곡, 강, 호수, 스키시즌에는 베어스타운까지..

제주도에 가면 제주공항에서 시간이 남아 2-3시간 기다려야 할 때가 종종 있는데 이럴 때 관광과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약10분 거리에 있는 용두암과 제주해녀잠수촌. 용두암은 워낙 많이 알려져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을 듯하지만 가벼운 산책후 제주해녀..

안양시 비산동에 위치한 안양종합운동장을 지나 수도군단사령부(충의부대) 정문으로 가다가 우측 등산로로 접어들면 관악산산림욕장이 나온다. 잘 꾸며진 산림욕장에서 산림욕을 해도 좋지만 전망대(정자)를 거쳐 제1국기봉을 다녀오면 더욱 좋다. 산행후 출출해질 때 관악산산림욕장입구에 위치한 ..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산전리 6번 국도변에 나란히 위치한 광암막국수와 용둔막국수는 현지에서 막국수와 편육 등으로 소문난 식당이다. 둘 다 2대째 내려오는 집으로 광암막국수가 좀 더 유명하고 손님도 많은 편인데 나는 현지에 별장을 가진 친구 장재훈의 안내로 2년전 용둔막국수에서 먹어 본 적..

1. 천서리막국수 여주 대신면 천서리 이포대교 부근에는 막국수 전문점이 형성돼 있다. 막국수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메밀로 면을 뽑는 장터 음식. 메밀의 집산지이던 춘천을 중심으로 발전했고 남한강 뱃길의 쉼터인 이포나루에도 뿌리를 내렸다. 막국수촌 한 가운데 있는 홍원막국수(대표 이대원)는 ..

2009년 5월1일 아내와 경인고속도로를 타기위해 신월인터체인지로 향하다 들른 사랑방손칼국수. 손칼국수를 시켜먹었는데 바지락칼국수 분야에서는 이제까지 먹은 칼국수중 거의 으뜸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맛이 뛰어났고 특히 팥칼국수가 유명하다고 한다. 대나무를 이용한 인테리어 및 시설이 깔..

안동국시 소람(笑覽) 나는 인사동(정확하게는 관훈동) 소람에서 한 달에 한 번 점심모임을 갖는데 안동국시가 9,000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사골국물로 만드는 안동국시와 메밀묵을 무척 좋아한다. 소람은 소호정에서 분리된 국시집으로 메뉴는 거의 같다. YS 칼국수 할머니로 유명한 고 김..

남대문시장 갈치조림골목에 가끔 가는데 가격에 비해 이렇게 맛이 있는 갈치조림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2인분 12,000원(강추) 뚝배기에 내오는 왕성과 양은냄비에 내오는 희락이 가장 유명하지만 나란히 있는 각기 다른 골목에 위치. 주로 왕성에서 먹다가 2008년10월31일(금) 희락에서 먹었는데..

2008년 11월3일(월) 북한산 산행후 오랜만에 종로구 부암동 자하손만두에 들러 빈대떡과 만두전골 등을 먹었는데 간판이 손만두에서 자하손만두로 바뀌었고 실내를 리모델링하여 앉은뱅이 좌석이 모두 의자와 탁자가 설치된 홀로 변했다. 음식도 다양화되어 단품요리외에 33,000원짜리 자하상차림(코스..

백청우칼국수 오산점 2008년 12월21일(일) 충북영동 천태산 산행을 마치고 오산 거주 회원들의 안내로 경기도 오산시 백청우칼국수에 들러 만두전골(김치만두+해물칼국수)을 먹었는데 원래 칼국수를 좋아하지만 상당히 맛이 있었다. 그런데 아래에 소개하며 인터넷을 뒤져보니 경기도 여러 곳에 동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