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시 소람(笑覽)과 소호정(笑豪亭)

안동국시 소람(笑覽)

 

나는 인사동(정확하게는 관훈동) 소람에서 한 달에 한 번

점심모임을 갖는데 안동국시가 9,000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사골국물로 만드는 안동국시와 메밀묵을 무척 좋아한다.

 

소람은 소호정에서 분리된 국시집으로 메뉴는 거의 같다.

YS 칼국수 할머니로 유명한 고 김남숙할머니가 소호정을

창업하였고 그의 아들인 임동열사장이 소호정을 운영하며

고교후배와 새로운 상호로 만든 국시집이 소람이다. 현재

인사동점 외에 분당점과 백운호수점이 성업중이다.

 

소람(笑覽)은 임금이나 웃어른께 음식을 올리거나 선물을

드릴 때 “웃으면서 보시옵소서”란 의미로 사용하는 말.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21 백악미술관 지하1층

전화 : 720-4490, FAX : 720-4493

홈피 : www.soramfood.com

 

메뉴 : 정식A 21,000(죽,메밀묵,모듬전,국시,후식), 정식B 30,000(기본+수육),

           특선정식 39,000(기본+수육+문어),

         단품(수육, 참문어, 메밀묵, 모듬전, 녹두전, 안동국시, 국밥)

                국시 10,000, 국밥, (떡)만두국 11,000, 콩국수, 찐만두 12,000,

                소고기장국 25,000, 녹두전, 감자전 12,000, 황태 20,000, 해물파전 29,000, 

                메밀묵 소21,000/대31,000, 수육, 참문어 소35,000/대49,000, 모듬전 소29,000/대39,000원

                    (2018.3.20 수정)           

약도 : 지하철1호선 종각역 3번출구(농협지나 GM대우 옆골목 백악미술관 지하)

                   3호선 안국역 6번출구(인사동길 수도약국 건너편골목 백악미술관 지하)

 

 

 

 

 

 

 

 

 

 

 

 

 

△기본반찬(깻잎, 배추김치, 부추)

 

△호박죽(정식의 제1코스)

 

 

△메밀묵

 

△모듬전과 메밀묵(각1인분)

 

△녹두전

 

 

△수육

 

 

△안동국시(정식A에 포함된 것이기 때문에 양이 적다)

 

 

△여름철에는 콩국수를 먹을 수 있다(정식A에 포함되어 양이 적다)

 

 

안동국시 소호정(笑豪亭)

 

이 집 칼국수는 한우로 우려낸 사골 칼국수로 진한 국물,

부드러운 면발, 씹히는 맛이 좋은 고기 고명이 특징이다.

예전 YS 시절 국무회의에 칼국수가 메뉴로 올라와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는데 그 국무회의에 제공되었던

칼국수로 유명세를 타고 알려져 있는 집. 반찬이 세가지가

나오는데 부추, 김치와 더불어 나오는 깻잎이 포인트.

 

아래는 소호정의 창업주 김남숙할머니 별세기사

 

‘YS 칼국수 할머니’ 별세

김영삼 전 대통령 자주 찾던 칼국수 명인 영면

                                                                      2008-10-14 11:29:48

김영삼 전 대통령이 즐겨먹던 칼국수를 만들어 'YS 칼국수 할머니'로 유명한 김남숙 여사가 28일 오후 10시께 향년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김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 국무회의 및 각종 오찬과 만찬에 등장한 칼국수를 만들었고, 문민정부 당시 청와대에 3개월간 칼국수 제조기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 전 대통령은 '제 맛이 안난다'며 청와대에 있을 때도 김 여사가 운영하던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호정'에서만 칼국수를 먹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경북여고와 이화여대 영문과를 나온 김 여사는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다산경제학상을 수상한 임원택 박사 (2006년 작고)와 결혼했다. 음식하는 걸 워낙 좋아했던 김 여사는 1984년 남편 몰래 서울 압구정동에 '안동국시'라는 이름의 식당을 시작했고 칼국수와 수육 맛이 소문이 나면서 양재동으로 장소를 옮겨 현재 성남 서울공항 인근, 여의도, 방이동 송파구청앞 등에 분점이 있다. 이 식당은 큰아들 동렬씨(안동유통 대표)가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으며 손자인 영훈씨(안동유통 과장)까지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     메뉴 : 국시 8,500원, 국밥 9,000원, 메밀묵 15,000원(대) 13,000원(소),          수육 39,000원(대) 29,000원(소), 전 25,000원(대) 20,000원(소),          참문어 33,000원(대) 27,000원(소)          소호정식(전,메밀묵,국시) 18,000원, 하회정식(수육,메밀묵,국시) 21,000원,          특선정식(수육,메밀묵,전,국시) 25,000원   양재점 본관 : 579-7282, 서울 서초구 양재동 392-11            신관 : 575-0208, 서울 서초구 양재동 288 홈피 : http://www.sohojung.com/     강남점 : 583-6063,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1-9 청계점 : 3461-8788, 서울 서초구 신원동 192-81 송파점 : 421-4448, 서울 송파구 방이2동 65-4 대치점 : 563-8098, 서울 강남구 대치3동 960-8 여의도점 : 780-0363/4,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3 진미파라곤빌딩 108호              (여의도 순복음교회 맞은편) 성남점 : 031-721-4914,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 6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