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오피니언 시평 이재명 “우리 북한”과 친북·개딸 연대 “선대들, 김정일 김일성 주석” 현대사 비애 함축한 망언 수준 북 아닌 주사파 운동권에 구애 위수김동 외치던 운동권 세력 전향 없이 정치권력 좌지우지 4·10 총선은 최후의 심판 될 것 얼마 전 제1야당 대표에게서 놀라운 발언이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대들, 우리 북한의 김정일, 또 김일성 주석의 노력이 폄훼되지 않도록,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을 ‘우리’라니! 발언의 앞뒤 맥락이나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사건 등을 생각하면 단순한 실언 같지는 않다. 놀란 마음에 몸이 오싹하다. ‘우리’ 현대사의 비애가 “우리 북한”이라는 이 한마디에 함축돼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