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트레킹)/걷기 정보

서울 도심 ‘걷기 좋은 숲길’ 7선, '메타세콰이어 길' 8선 & 발견이의 도보여행 37선

박연서원 2019. 7. 10. 05:20

■서울 도심 ‘걷기 좋은 숲길’ 7선, '메타세콰이어 길' 8선■

 

금수강산(錦繡江山) 한국은 도처가 극락 같은 산수(山水).
서울도 대단한 둘레길이 많은데 잘 이용이 안되는 것 같아 소개합니다.

●초미세먼지 극성(11월~5월)탓 이제 한반도 서쪽 야외활동은 6월~10월만 적기입니다●

초미세먼지(pm 2.5) 25 ㎍/㎥, 미세먼지 50 ㎍/㎥ 이상이면, KF 80 미세먼지 마스크 필수.
(11월~5월은 야외운동 금기 기간)
서울 둘레길 중 [안산 자락길]이 1위이니 꼭 애용하세요.
계단도 없이 완만하고 꽃이 아름다운데다 270도의 탁 트인 시야가 일품.
메타 세콰이어 길도 있고 2시간 정도면 완주. 길이 7km, 해발 296m.

 

 

●서울 도심 ‘정말 걷기 좋은 숲길’ 7선

1.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둘레길)
2. 도봉구·노원구 초안산 나들길
3. 광진구 아차산 둘레길·산길
4.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오패산·벽오산 숲
5. 동대문구 홍릉수목원 산길
6. 서초구 서리골·서리풀 나들길
7. 관악구·금천구 삼성산 나들길

 

●서울 도심 메타세콰이어 길 8선

 

1. 세검정삼거리 ~ 북악산책로 (종로구)
2. 안산자락 메타세콰이어길 (서대문구)
3. 하늘공원 (마포구)
4. 서남환경공원 (강서구)

5. 항동철길 (구로구)
6. 서울숲 (숲속길, 사색의 길)
7. 시민의 숲 (서초구)
8. 갈산근린공원 (양천구)

"안산길은 ‘산림욕 극락' "

 

 

서울도심 ‘정말 걷기 좋은 숲길’ 7선

 

홍릉수목원 숲길.

홍릉수목원 숲길.

 

모처럼 한적해진 산자락엔 초가을 숲향기
지역주민들 아끼는 숨은 볼거리·이야깃거리

한가위 연휴로 귀성객 빠져나간 서울 도심은 모처럼 한적해졌고, 서울 숲길들은 한결 아늑해졌다. 연휴를 서울에서 보내는 가족이라면, 하루쯤 가까운 산자락 숲길로 들어가 초가을 숲향기에 젖어볼 만하다.

시멘트 건물로 가득 찬 서울이지만, 눈이 번쩍 떠질 만큼 아름답고 울창한 숲길이 도심 곳곳에 깔려 있다. 숲은 서늘하되 길은 완만해, 남녀노소 부담 없이 거닐 수 있는 곳들이다. 이야깃거리·볼거리도 풍성한, 서울 도심의 멋진 숲길 일곱 곳을 소개한다. 지역 주민들이 애지중지하며 아끼는 산책로들이다. 연휴 이후라도, 사철 아무 때나 찾아가도 좋다. 가을이면 단풍, 겨울엔 설경, 봄엔 들꽃들이 두루 화사한 경치를 펼쳐놓는 꽃길이자, 비 오고 바람 불어도 좋은 숲길이다.

 

1.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둘레길)

안산 정상의 전망은 장쾌하다. 북서쪽 일부를 제외하곤 270도 가량 시야아 펼쳐진다.

안산 정상의 전망은 장쾌하다. 북서쪽 일부를 제외하곤 270도 가량 시야가 펼쳐진다.

 

안산(296m)의 안산자락길은 서울시내 걷기 좋은 도심 숲길 중에서 첫손에 꼽을 만한 곳이다. 서대문구에 솟은 낮고 완만한 산이다. 낮으면서 숲은 울창하고 전망도 빼어난데, 무엇보다도 오솔길·나무데크길이 걷기 좋아하는 이들을 기쁘게 한다. 나무데크길은 계단이나 턱이 없앤 이른바 ‘무장애길’이다. 걸림돌 하나 없는나무데크로 이뤄진 안산자락길(둘레길)이 7㎞나 이어진다. 남녀노소가 넉넉잡고 3시간이면 한바퀴 돌 수 있다. 편백나무숲·낙엽송숲·활엽수숲 등으로 이어지는 숲길이 아름답거니와, 물맛 좋은 약수터(산 전체에 20여곳)와 쉼터도 곳곳에서 기다린다. 약수터 주변엔 운동시설이 설치돼 있다.

안산 정상의 장쾌한 전망 감상도 빼놓을 수 없다. 둘레길에서 20여분 걸어오르면 봉수대가 있는 정상에 이른다. 가까운 아파트 무리에서부터, 인왕산·북한산·북악산·남산 등 가깝고 먼 산들과, 산들이 품고 있는 광화문·용산·여의도·신촌 등 도심의 고층빌딩 숲이 빼곡하게 우거져 있다. 북서쪽 일부 전망을 제외하곤, 270도가량의 시야가 좌우로 시원하게 펼쳐진다.

안산 자락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일제강점기 애국지사들이 투옥되고 희생됐던 옛 경성감옥 자리에 조성한 기념관이다. 신라 때 연세대 터에 창건됐다가 옮긴 고찰 봉원사도 있다. 봉원사는 한글학회의 시초가 된 국어연구학회가 창립총회(1908년)를 열었던 곳이다. 봉원사 명부전 현판은 조선 개국공신 삼봉 정도전의 친필이다.

둘레길 걷기 출발점은 서대문구청 쪽이나 독립문역, 봉원사 등 여러 곳이다. 10여분 걸어오르면 안산자락길(나무데크길)과 만난다.

 

2. 도봉구·노원구 초안산 나들길

 

노원구 월계동과 도봉구 창동 사이, 전철 1호선 월계역과 녹천역 부근 한옆으로 완만하게 솟은 산이 초안산이다. 해발 114m. 산은 낮아도 아기자기한 숲길이 곳곳으로 뻗어 있어 걷고 쉬며 초가을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주변에선 오래전부터 이 산을 ‘내시 산’으로 불러왔다. 조선시대 궁궐 내시들의 묘를 이곳에 많이 썼기 때문이다. 내시뿐 아니라 궁녀들 묘와 양반계층, 그리고 일반 서민들 묘까지 무려 1000기의 분묘들이 모여 있다고 한다. 초안산(楚安山)이란 이름도 편안한 안식처로 정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묘들은 대개 서쪽을 향해 자리잡은 모습인데, 이는 임금을 향한 충절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이 분묘군은 2002년 사적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산책로 주변 여기저기서 옛 무덤의 문인석들을 발견할 수 있다. 내시도 묻히고 궁녀도 묻힌 조선시대의 거대한 공동묘지 산이지만, 산은 아늑하고 숲은 향기롭다.

한때 이곳에 골프연습장 건설이 예정되면서 산이 훼손될 위기를 맞았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어렵사리 지켜낸 산이기도 하다. 노원구 일대의 묘들에 세워져 있던 문인석·십이지석상 등을 모아 전시한 월계도비석공원과 생태학습장·생태연못도 있어 자녀와 함께 산책하며 보고 배울 것들이 많다. 한국전쟁 때 만든 방공호들도 남아 있다. 2시간 정도면 산 정상과 둘레길(나들길)을 둘러볼 수 있다. 녹천역 4번 출구를 이용한다.

 

3. 광진구 아차산 둘레길·산길

아차산 정성 부근. 아차산은 산책뿐 아니라 삼국시대 유적과 한강의 시원한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차산 정성 부근. 아차산은 산책뿐 아니라 삼국시대 유적과 한강의 시원한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차산(287m)은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 경계에 자리한, 전망 좋고 숲기 좋은 산이다. 계단길과 흙길을 20여분 오르면 능선 좌우로 펼쳐지기 시작하는 광진구 일대와 구리시·서울시 경계 지역의 한강 경관이 장관이다. 삼국시대 고구려·백제·신라군이 접전을 벌였던 곳으로, 산 능선을 따라 고구려군이 쌓은 보루(둘레 100~300m의 작은 성곽)들이 남아 있고, 백제군이 쌓은 아차산성도 산자락에 있다.

고구려정~해맞이광장~보루 유적지를 거쳐 정상까지 오르내리며 바라보는 광진구·송파구 도심과 한강 물줄기 등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아차산 정상에서 긴고랑길로 내려오거나, 용마산 정상을 거쳐 중곡동 쪽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계단길·바윗길이 부담스럽다면, 아차산 자락과 용마산 자락으로 조성된 둘레길을 걸어볼 만하다. 아차산 등산로 입구에서 긴고랑공원을 거쳐 용마산 등산로 입구(중곡지구)까지 이어지는 총 3.7킬로의 아차산둘레길(약 2시간 소요, 산전체를 도는 둘레길이 아닌 일부 구간 둘레길이다)이 있다.

둘레길 중 아차산 등산로 입구인 평강교에서 휴게데크까지 500여m 구간은 계단과 턱이 없는 ‘무장애길’로 조성됐다. 나무데크를 따라 휠체어·유모차 등이 오갈 수 있게 만들어져 노약자들도 편하게 숲길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전망데크에선 광진구와 송파구 일대 도심이 한눈에 전망된다.

용마산 입구는 지하철 7호선 중곡역에서 10분 거리, 아차산 입구는 아차산역이나 광나루역에서 각각 15분 거리다.

 

4.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오패산·벽오산 숲길

북서울꿈의숲 복온공주 능터 앞 나무계단길.

북서울꿈의숲 복온공주 능터 앞 나무계단길.

 

강북구 번동 벽오산(135m)과 오패산(132m) 사이에 깃든 공원이 북서울꿈의숲이다. 옛날 놀이공원 드림랜드가 들어서 있던 자리에, 지난 2009년 주변 녹지대까지 아울러 66만여㎡에 조성한 대규모 공원이다. 참나무류와 단풍나무·소나무 우거진 오패산·벽오산 자락 숲길을 거닐어볼 만하다. 공원 양쪽으로 솟은 두 산자락에 거닐 만한 숲길이 곳곳으로 이어져 있다. 길이 완만하고 숲은 아름다워 쌍쌍이 산책하는 이들이 많다. 산길을 거닐기 전후로 아트센터 옆 전망대(139m)에 올라볼 만하다. 북쪽·동쪽으로 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 등 주변 산들과 서울시내 경관이 한눈에 잡힌다.

볼거리·체험거리도 많다. 순조와 순원왕후 사이에 태어나 15살 때 세상을 뜬 복온공주(1818~1832)의 능터(남편 김병주와 합장했다가 용인으로 이장)가 있고, 복온공주와 부마 김병주의 능에 제사를 올리던 재사인 창녕위재사가 남아 있다. 대한제국 말 영의정을 지낸 항일지사 김석진 선생이 일제에 항거해 자결했던 곳도 이곳이다. 꿈의숲 아트센터는 공연장·갤러리·식당 등을 갖추고 있어 둘러볼 만하다. 다양한 체험형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상상톡톡미술관도 자리잡고 있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이용. 2번 출구 40m앞 마을버스(05번)로 5분, 3번 출구 70m앞 1124번 버스로 5분 거리.

 

5. 동대문구 홍릉수목원 산길

홍릉수목원. 홍릉숲은  2000여종에이르는 목본과 초본 20만여본이 들어찬 국립산림과학원의 시험연구림이다,

홍릉수목원. 홍릉숲은 2000여종에이르는 목본과 초본

20만여본이 들어찬 국립산림과학원의 시험연구림이다,

 

동대문구 회기동. 국립산림과학원 부속 수목원이 홍릉수목원이다. 본디 조선 말기 왕가의 능역으로 지정됐던 곳이다. 홍릉이란 1895년 일본인들에 의해 시해된 명성황후의 능을 말한다. 양주 지역에 있다가 2년 뒤 이곳으로 이장됐는데, 1919년 고종 승하 뒤 다시 금곡으로 옮겨 고종과 합장됐다. 수목원 본관 오른쪽 산자락에 홍릉 터가 있다. 홍릉 이장 뒤 일본인 식물학자들이 임업시험장을 이곳에 마련하고 나무 연구를 시작한 것이 홍릉수목원의 시작이다.

홍릉숲은 44만㎡ 넓이의 산지와 평지에 2000여종에 이르는 목본과 초본 20만여본이 들어찬 국립산림과학원의 시험연구림이다. 본관과 연구동 뒷산에 여러 갈래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참나무류와 침엽수들이 울창하게 우거진 산길을 거니는 맛이 청량하다. 평지 쪽에선 아름드리 낙우송들의 자태와 함께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나무들도 관찰할 수 있다. 가을 단풍도 눈부시다.

홍릉숲 정문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영휘원에도 들러볼 만하다. 고종황제의 후궁인 순헌귀비 엄씨의 묘(영휘원)와 엄씨의 손자로 생후 9개월 만에 죽은 이진의 묘(숭인원)가 있는 곳이다. 홍릉숲은 토·일요일에만 개방한다. 숲해설가 2명이 상주한다. 토·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 숲해설을 진행(3~11월)한다.

 

6. 서초구 서리골·서리풀 나들길

 

아파트 숲 가운데 살아남은 아름다운 숲길이다. 본디 서리골공원과 몽마르뜨공원, 몽마르뜨공원과 서리풀공원으로 이어지던 산자락이 찻길로 나뉘어졌으나, 2009년 각각 누에다리와 서리풀다리가 놓이면서 이어져 한꺼번에 세 공원의 숲길을 탐방할 수 있게 됐다. 서리골은 서초동의 옛 이름인데, 서리풀이 많았던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숲길로 들면, 도심 속에 있다는 걸 잊을 정도로 빼어난 경관의 산책로가 이어진다. 주민들뿐 아니라 멀리서 일부러 찾아와 걷는 이들도 많다. 향기로운 흙길과 나무계단길, 쉼터가 번갈아 나타나는 근사한 오솔길이다. 엘이디 조명이 설치된 누에다리의 아경도 볼만하다.

서리풀공원 끝엔 태종의 둘째아들인 효령대군 묘(청권사)와 사당이 자리잡고 있다. 산책로 길이 약 3.3km, 약 1시간30분 소요. 고속터미널역 지하철 3·7·9호선 5번 출구. 3번 출구로 나와 육교를 건너도 된다. 2호선 방배역 2호선 4번 출구를 이용해도 된다.

 

7. 관악구·금천구 삼성산 나들길

삼성선 나들길. 산자락을 따라 5.6km 길이로 완만하게 조성돼 있다. 서울시 제공

삼성선 나들길. 산자락을 따라 5.6km 길이로 완만하게 조성돼 있다. 서울시 제공

 

삼성산(461m)은 관악산 서쪽, 관악구·금천구·안양시에 걸쳐 솟은 산이다. 신라 때의 고승 원효·의상·윤필대사 등 3명이 이 산에서 수도했던 데서 삼성산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조선 말엔 기해박해 뒤 새남터에서 효수형을 받아 순교한 앵베르 주교, 모방 신부, 샤스탕 신부 등 3명의 프랑스 신부들이 묻혔던 곳이기도 하다.

산자락을 따라 5.6km 길이의 완만한 둘레길(나들길)이 조성돼 있어,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 수 있다. 한바퀴 도는 데 약 3시간 소요. 다 걸을 필요 없이 중간에 빠질 수도 있다. 만수천 생태연못과 감로천 생태공원, 야생초화원 등이 조성돼 있어, 생태 탐방을 겸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독산역 1번 출구. 맞은편에서 마을버스 금천08번을 탄다.

글·사진 이병학 선임기자 leebh99@hani.co.kr

 

●발견이의 도보여행 (저자 : 윤문기)

 

입문자 코스 STEP 1

1 강서구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네

양천향교와 궁산 소악루, 허준박물관 3.9㎞ 1시간30분

 

2 강서구 봉화 피우던 능선이 곱기도 하여라

봉제산 숲길 산책로 4㎞ 1시간30분

 

3 강동구 향긋한 풀향에 모두 화사해져라!

고덕산산림욕장과 샘터, 방죽근린공원 숲길 5.2㎞ 2시간

 

4 노원구 굽이굽이 돌아돌아 깊숙이 걷다

영축산 오솔길과 초안산공원 5.2㎞ 2시간

 

5 동작구 도심 속 잃어버린 숲길을 찾아서

노량진공원과 서달산 산책로 5.6㎞ 2시간30분

 

6 강서구 성긴 숲이 품은 부스러기 길을 잇다

우장산 산책로 완전정복 6㎞ 2시간30분

 

7 관악구 달동네 감싸던 안온한 숲길

보라매공원과 국사봉 숲길 6.4㎞ 2시간30분

 

8 구로구 아기초록 반기는 촉촉한 숲길

항동 기찻길과 천왕산, 개웅산 6.5㎞ 2시간30분

 

9 동작구 내 조국을 사랑한 그분들의 길

서달산 숲길과 현충원 순례길 6.5㎞ 3시간

 

10 서초구 아파트숲에서 빛나는 서초의 야광주

허밍웨이와 서리풀공원 숲길 6.6㎞ 3시간

 

11 중랑구 둘레길이 이쯤은 되어야……

봉화산 둘레길 7㎞ 2시간30분

 

초급자 코스 STEP 2

12 구로구 발로 다져진 숲길의 안락함

매봉산과 지양산 숲길 & 서서울호수공원 7.1㎞ 3시간

 

13 도봉구 물 만난 고기처럼 퍼덕거리던 계곡길

도봉산 무수골계곡과 원통사 7.1㎞ 3시간30분

 

14 동대문구 천일염처럼 빛나는 화사한 길

배봉산근린공원과 중랑천 벚꽃길 7.1㎞ 2시간30분

 

15 관악구 촉촉한 숲길이 비단결보다 고와라

목골산 산책로와 삼성산 허릿길 7.2㎞ 3시간

 

16 서대문구 서울 최고의 스카이워킹루트를 원한다면……

개미마을과 인왕산길, 백사실계곡 7.2㎞ 3시간30분

 

17 강남구 이보다 럭셔리한 강남의 숲길은 없을 터

선정릉 산책로와 봉은사 순례길 7.4㎞ 3시간

 

18 노원구 서울을 등진 나그네 산에 들어

불암산 언저리 숲길과 학도암 7.5㎞ 3시간

 

19 중랑구 젖은 비단 감기듯 착 들러붙던 우중 숲길

중랑캠핑숲과 망우산 산책로 7.5㎞ 3시간30분

 

20 양천구 성긴 숲길이 다정한 내님 같아라

계남ㆍ궁동생태공원과 매봉ㆍ지양산 숲길 7.8㎞ 3시간30분

 

21 은평구 비가와도 찰랑찰랑 걸어가는 청정 숲길

봉산 능선과 수국사 황금사원 7.9㎞ 3시간

 

22 성북구 녹음 속, 두 발 굴리며 하하호호!

개운산 산책로와 홍릉수목원 7.9㎞ 3시간

 

23 강남구 숲길이 풀어내는 숨결에 젖어

달터근린공원과 구룡산 매봉산 숲길 8㎞ 3시간

 

24 성북구 마음을 토닥이는 위안의 길

길상사와 옛집 순례&서울성곽 산책로 8.1㎞ 3시간

 

25 도봉구 산다람쥐 뛰놀던 도봉의 기슭

도봉산 자락길 8.5㎞ 3시간30분

 

26 관악구 물도 타고 넘는 순둥이 고갯길 넘어

무너미고개, 안양예술공원 8.6㎞ 4시간

 

27 강서구 꽃피는 산길이 강변으로 향하네

개화산과 강서습지생태공원 9㎞ 3시간30분

 

중급자 코스 STEP 3

28 성북구 압도적인 조망에 넋을 잃다

북악스카이웨이와 김신조루트&북촌한옥마을 9㎞ 4시간

 

29 서초구 잠든 소 깨지 않게 사뿐히 즈려밟기

우면산 숲길과 자연생태공원 탐방로 9.1㎞ 4시간

 

30 강북구 꿈결 같은 숲길이 샤방샤방 반긴다

북서울꿈의숲 순환산책로와 초안산 숲길 9.1㎞ 3시간30분

 

31 서대문구 말안장 출렁이듯 그리 걸어보세!

연세대캠퍼스와 안산 산책로 일주 9.2㎞ 4시간30분

 

32 강북구 마음 묵은 때까지 실타래 풀리듯 술술

북한산계곡 트래킹 9.5㎞ 5시간

 

33 서대문구 은하수처럼 숲길 위를 흐르리

백련산 숲길과 안산 산책로 10.1㎞ 4시간30분

 

34 성동구 서울을 발밑에 깔고 걷는 조망 산책로

응봉근린공원과 남산식물원 & 산책로 10.3㎞ 4시간

 

35 종로구 옛이야기 수런거리는 역사의 숲길

인왕스카이웨이와 백사실계곡, 탕춘대 산책로 10.8㎞ 4시간30분

 

36 강동구 이 고운 길을 어느 임과 거닐까

일자산 산책로와 방이동생태경관보전지역 11.4㎞ 4시간30분

 

37 서대문구 걸을수록 홀딱 빠지는 블랙홀 녹음

백사실계곡과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 12.2㎞ 5시간

 

[여행&레저플러스] 도보 여행 전문가가 뽑은 ‘봄에 걷기 좋은 서울길’ 걸어 볼까

20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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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 지양산 숲2길 - 서서울호수공원 몬드리안정원 △ 청룡산 생태숲길 - 청룡산 산림욕장

서울시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도보 여행 전문가 손성일씨의 추천을 받아 서울 전역에 있는 133개의 생태문화길 중 ‘봄에 걷기 좋은 서울길 10선’을 선정했다.
‘봄에 걷기 좋은 서울길 10선’을 포함한 서울시의 생태문화길 133선 전체에 대한 자세한 코스는 서울의 공원(parks.seoul.go.kr) 홈페이지에 접속해 우측 하단의 걷고 싶은 서울길 배너를 클릭하면 노선도, 코스 정보를 포함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아름다운 도보여행’ 다음 카페(cafe.daum.net/beautifulwalking)에서 매주 실시하는 걷기 행사에 참여하면 이번에 선정된 서울길 10선을 도보여행 전문가와 함께 걸어볼 수도 있다.


△ 청룡산 생태숲길(4.2㎞, 1시간 50분, 초급) 청룡산은 주택가에 인접한 조그마한 산이지만 잣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도심 속에서 손쉽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경사가 완만하고 물이 풍부해 계곡물을 이용한 생태연못 10여개소와 유아 숲체험장이 조성돼 있어 아이들과 거닐며 자연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서울대입구역~청룡산 입구~생태연못~관악구청.

△ 강동그린웨이 3길(4㎞, 1시간 30분, 초급) 도심 속에 자리 잡은 둔촌동 생태경관보전지역, 완만한 능선을 따라 걷는 일자산 숲길, 둔촌동의 유래가 있는 둔굴,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가족캠핑장, 봄이면 꽃향기가 가득한 허브천문공원, 그리고 동식물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길동생태공원(사전 예약 시에만 탐방 및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함) 등을 돌아보는 볼거리 많은 코스다. 특히 아이들과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포함한 가족 맞춤형 코스. 둔촌역~일자산~허브천문공원~길동생태공원.

△ 구로 안양천길(4.3㎞, 1시간 30분, 초급) 구일역에서 시작해 구일역에서 끝을 맺는 쉬운 코스로, 한강까지 이어지는 안양천 둑길은 푹신한 흙길을 걸을 수 있다. 둑길을 지나 만나는 갈산근린공원은 작은 동산이지만 그 안에 푸른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오솔길이 있고 공원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안양천 전망이 상쾌하다. 구일역~안양천 둑길~갈산근린공원~안양천변길~구일역.

△ 북악 하늘길(8.4㎞, 3시간, 중급) 1968년 김신조 일당의 청와대 습격 시도로 40년간 민간인의 접근이 금지된 길로, 북악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며 도심 속 청정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길이다. 또한 하늘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북악산의 풍경에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1968년 무장공비 소탕 작전 때 40여발의 총탄 자국이 남아 있는 호경암 격전지에서는 분단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청계천까지 흘러가는 성북천 발원지를 지나 대한민국의 소중한 역사 문화유적인 600년 서울성곽길을 걷다 보면 불과 서너 시간 만에 시공을 초월한 문화·역사의 향기에 빠진다. 한성대입구역~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하늘다리~하늘전망대~숙정문안내소~ 와룡공원~한성대입구역.

△ 구로 지양산 숲2길(5.9㎞, 2시간 30분, 중급) 지양산은 울창한 숲길로 수많은 오솔길들을 품고 있다. 아름다운 숲길을 따라 남에서 북으로 걸으면 옛 신월정수장을 개조해 물과 재생을 테마로 만든 서서울호수공원에 닿는다. 추상화가 몬드리안의 구성 기법으로 조성된 몬드리안정원과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공원에는 공원 상공을 지나가는 비행기 소음이 81데시벨 이상이면 자동으로 41개의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소리분수가 볼 만하다. 온수역~지양산 숲길~서서울호수공원~서서울호수공원 정류장.

△ 백련산 안산 숲길(9.5㎞, 3시간 30분, 고급) 백련산과 안산은 도심 속에서 숲길을 몇 시간씩 이어서 걸을 수 있는 코스로, 완만한 능선을 따라 길게 난 산책로와 능선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특히 좋다. 안산에 있는 메타세쿼이아 숲길에서는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다. 안산초화원을 지나 만나는 독립공원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이 있어 지난 역사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코스이다. 홍제역~백련산 산책로~안산 산책로~독립공원~독립문역.

△ 초안산 오패산길(11.3㎞, 4시간, 고급) 초안산과 오패산은 아주 작은 산들이지만 오솔길을 걸으며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내시 무덤과 조선시대 분묘군 등 역사의 한 페이지를 살펴볼 수 있는 초안산을 지나면 우이천 둑길이 이어진다. 북서울꿈의숲 외곽 산책로를 지나 드라마 ‘아이리스’에 나온 특이한 모양의 전망대에서는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의 절경과 함께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서울시내의 전경을 만날 수 있다. 성북역~월계근린공원~초안산근린공원~우이천 둑길~북서울꿈의 숲 외곽 산책로~북서울꿈의숲 정문.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

 

[서울시가 추천하는 가을에 걷기 좋은 길 14곳]

 

<출처 : https://gil.seoul.go.kr/walk/course/etc_gil.jsp?upper_code_idx=0000>

 

1. 6코스(안양천코스)

안양천코스는 석수역에서 출발해 안양천, 한강을 따라 걸어 가양역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본 코스는 다소 길지만 지하철역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의 접근이 편리하고, 전 구간이 평탄한 지형으로 수월한 트레킹이 가능하다. 서울의 하천과 한강을 만끽 할 수 있어 숲길이 대부분인 다른 코스와 차별화가 된다. 곳곳에 운동시설, 산책로, 편의시설, 휴게시설 등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특히 안양천길은 봄이면 봄꽃으로 물들며 하얀 벚꽃 비를 맞으며 길을 걸을 수 있다.

   코스 : 석수역~안양천~한강~가양역

 


 

2. 남산순환나들길

그 옛날 이 정도 석성을 쌓으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했을까? 하는 의문을 품게 만드는 성곽길로 코스를 시작한다. 서울성곽에 나 있는 길 중에서도 가장 걷기 편한 구간이 바로 이 길의 시작이다. 이후 걷게 되는 남산북측순환산책로는 남산 산책로 중의 으뜸이라 중언부언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좋은 길만 엮어 놓았으니 기분 좋게 발걸음 떼는 일만 남았다.

※가을에는 곱게 물든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코스 중간에 있는 N서울타워는 각종 공연과 문화 행사 등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랑의 열쇠탑은 연인들이 사람을 확인하고 맹세하기 위해 많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코스 : 남산도서관앞~N서울타워~남산공원~와룡묘

 

 

3. 독산 삼성산나들길

노후시설을 정비하여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특히 만수천 생태연못과 감로천 생태공원, 야생초화원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식생과 많은 볼거리를 가지고 있다.

※봄이면 야생초화원의 싱그러운 봄 향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금천정 전망대에서 보는 조망도 좋고,

   금천체육공원에는 숲속 도서관이 있어 책을 빌려 숲속에서 읽거나 도서관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도 있다.

   코스 : 감로천생태공원~금천전망대~산림감시초소~호압사입구 사거리


 

4. 배봉산 답십리나들길

동대문구에서 조성한 녹지순환산책로를 접근이 용이하도록 재구성한 코스이다. 따라서 배봉산근린공원이 그 중심을 이룬다. 배봉산근린공원은 산이 부족한 동대문구의 보조 산소통이다. 배봉산은 동대문구 전농동에 있는 표고 110m의 산이다. 배봉산이라는 이름은 조선조 영조때 사도세자가 당쟁에 의해 죽은 뒤 이곳에 장례를 지냈는데,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가 평생에 못다한 불효를 속죄한다며 날마다 부친의 묘소를 향해 배례를 하면서 산이름이 배봉산(拜峰山)으로 불려졌다. 서울시립대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조선시대 영우원과 휘경원 등 왕실 묘원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목마장의 울타리가 지났던 곳이다.

※배봉산은 작은 동산이라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고 능선도 완만하게 이어져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책로이다. 높은 산처럼 조망이 좋지는 않지만 우거진 나무들 덕에 가을에는 낙엽을 밟으며 가을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코스 : 배봉산 출입구~답십리 근린공원~배봉산근린공원 진입


 

5. 서리골 서리풀나들길

고층아파트가 스카이라인을 이룬 이곳에 어찌 이리 아름다운 숲길을 허락했을까. 걷는 이들마다 의아해하고, 신기해하고, 끝내는 감사해하는 숲길이다. 이 숲길을 품은 산줄기는 원래 하나였으나 차도가 금을 그으며 생이별을 하고 말았다. 얼마 전까지도 찻길을 건너야만 숲길을 이어갈 수 있었으나 2009년 말 서리골공원과 몽마르뜨공원이 누에다리로 이어지고, 그와 동시에 몽마르뜨공원이 서리풀공원과 서리풀다리로 이어지며 다시 하나의 식구가 됐다.

※도심 숲길을 따라 가족과 함께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며 가볍게 걷기 좋은 길이다.

   코스 : 서리골공원~몽마르뜨공원~서리풀공원

 

 

6. 성북동 고택북촌산책길

600년 도성의 성곽을 사이에 두고 오랜 세월을 견디어낸 성북동 고택과 북촌한옥마을의 고색창연한 길이다. 이 조선 역사의 길에는 법정 스님의 맑은 향이 영원히 가시지 않을 것 같은 길상사를 비롯해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말년을 보낸 심우장, 시민기금으로 매입하여 보존하고 있는 최순우 옛집 등이 지나는 나그네들을 따스한 손길로 맞아들인다. 지금의 서울을 그윽하게 조망하게 하여 온고지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만든다.

※옛 보물지도를 따라 걷는듯한 길이다. 성북동의 소박한 옛길은 걷는 이들에게 따스함과 맑고 향기로움을

   온 몸 가득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괜찮은 가을 소풍코스이다.

   코스 : 길상사~심우장~수연산방

 

 

7. 아차산 숲 나들길

서울 한강 북쪽의 아차산은 아끼산 아계산으로도 불린다. 고구려 장군 온달이 신라군과 싸우다 전사했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오며 능선에서는 한강 유역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예전부터 군사적 요충지로 손꼽힌다.

※가을이면 아차산 능선에서 보이는 한강 둔치에 코스모스 물결이 장관이다. 또한 산은 낮아도 주변 일대가

   평지라 정상에서 보이는 한강과 어우러진 도심의 야경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코스 : 만남의 광장~소나무림~아차산성~아차산성 유원지~오동나무 자생지

 

 

8. 안산 자락길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은 7㎞ 길이의 전국 최초의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로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보행약자는 물론 휠체어, 유모차도 쉽게 숲을 즐길 수 있는 숲길이다. 안산 자락길은 구간별로 아까시숲, 메타세콰이아숲, 가문비나무숲 등 다양한 숲을 즐길 수 있으며 동서남북 방향에 따라 한강, 인왕산, 북한산, 청와대 등 다양한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안산 자락길 주변에는 서대문독립공원과 형무소, 그리고 조선시대 세종때 만들어진 봉수대, 신라 진성여왕 시기에 창건된 봉원사 등 역사적인 명소가 가득하다. 안산 자락길은 안산을 둘러싼 순환형 자락길로 2호선 신촌역과 3호선 홍제역, 무악재역, 독립문역과 가까워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

※봄에는 울창한 숲길을 걸을 수 있는 명품 숲길이며, 조망이 특히 좋다.

 

 

9. 월드컵공원 나들길

2002 월드컵 함성이 그리운 월드컵공원 주변에는 뜻밖의 볼거리들이 많다. 크게 알려지지 않은 매봉산에서부터 이제는 서울의 명소가 된 하늘공원과 메타세콰이어 산책로까지 멋진 길이 이어진다. 짧지 않은 거리지만 구간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풍광이 펼쳐져 지루하지 않고, 구간 구간마다 회귀로가 열려 있어 체력에 따른 거리조절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평지나 다름없는 공원들은 초보자들도 쉽게 걸을 수 있다. 난지천의 생태공원, 하늘과 가장 가깝다는 하늘

   공원 등 다양한 테마의 공원들은 특색 있는 볼거리와 산책길을 제공한다. 가을 노을이 가장 아픔답다는

   노을 공원은 해질 무렵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와 노을 촬영지로도 유명한 코스이다.

   코스 : 매봉산입구~난지천공원~노을공원~메타세콰이어길~하늘공원~평화의공원

 

 

10. 인사동삼청동 나들길

서울 도심에서 맛볼 수 있는 역사와 문화가 고르게 어우러진 코스이다. 경복궁 내부의 여러 전각을 둘러보고 고풍스런 담장길을 따라 걷다 푸른 기와가 상징처럼 알려진 청와대의 앞길을 걸어 삼청동 카페길에 다다른다. 이후 서울성곽까지도 갈 수 있는 삼청공원을 산책한 후 서울에서 가장 한옥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북촌한옥마을의 고즈넉한 길을 밟는다. 서울 도심에 이런 역사와 문화가 깃든 길이 있다는 것이 내내 감사할 따름이다.

코스 : 인사동 네거리~경복궁매표소~청와대분수앞~북촌한옥마을길

 

 

11. 일자산 숲 나들길

노선의 대부분은 차지하는 일자산은 이름 그대로 능선이 군더더기 없이 일(一)자로 뻗은 산이다. 때문에 중간 중간 갈림길이 많아도 큰 길을 따라 곧장 질러가면 3㎞에 달하는 울창한 숲길을 고스란히 두 발에 담아낼 수 있다. 특히 아름드리나무들이 많아 마치 큰 산에 들어선 듯한 청량감이 일품이다. 강동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강동그린웨이를 중심으로 둔촌동 생태경관보전지역, 허브천문공원 및 길동생태공원 등 강동의 주요 명소를 연결한 코스이다. 야트막한 능선으로 뻗은 일자산 숲길을 따라 자연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길동생태공원(사전예약 필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태공원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봄이면 꽃향기가 가득한 허브천문공원, 그리고 동·식물의 모습을 관찰 할 수 있는 길동생태공원 등을 돌아

   보는 볼거리 등 아이들과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포함한 가족 맞춤형 코스이다.

   코스 : 길동자연생태공원~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둔촌이집선생 둔굴

 

 

12. 정릉숲 나들길

한성대입구역에서 북악스카이웨이를 넘어가는 이 길은 태조 이성계의 계비인 신덕왕후 강씨를 모신 정릉으로 가는 길이다. 신덕왕후 강씨에 대한 미움이 대단했던 태종이 후에 옮겨 온 능이지만 능 주변으로는 걷기 좋은 산책로가 옹골차게 뿌려져 있다. 산책로 곳곳엔 시원한 약수터와 물이 졸졸 흐르는 작은 계곡도 있다. 성북 구민회관부터 북악스카이웨이 입구까지는 메타세콰이어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숨겨진 보물 같은 정릉숲길에 들어서면 울창한 참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져 주택가 안쪽에 있는 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도시의 소음은 어느새 멀어지고 새소리 물소리에 청량감이 전해져 온다. 잘 조성된 정

   릉내 산책로는 작은 계곡과 약수터를 자주 만날 수 있으며,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어 가을에 가족들이 가볍게 걷기에 적합하다.

   ※휴관일(월요일), 관람요금, 관람시간, 매표시간 등을 문화재청 정릉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eoul.cha.go.kr

   ※문의전화 : 02-914-5133

   코스 : 정릉 매표소~홍살문~정자각~비각~정릉

 

 

13. 청룡산 나들길

청룡산은 서울대입구역과 서울대정문 사이에 위치한 조그마한 산으로 주택과 인접하고 있어 간단히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계곡물을 이용 많은 습지가 조성되어 있다.

※경사가 완만하고 물이 풍부하여 생태연못 및 유아숲체험장이 조성되어 특히 봄에 아이들과 천천히 거닐며

   자연생태를 관찰 할 수 있다.

   코스 : 청룡산 공원~누수식 생태연못~청룡상 산림욕장

 
 

14. 초안산 나들길(초록숲길)

초안산은 아주 작은 산이지만, 면적에 비해서 믿기지 않을 정도의 아기자기한 길이 고루 퍼져있다. 조선시대 내시들의 묘가 많아 ‘내시네 산’이라고도 불렸는데, 조선시대의 분묘가 무려 1,000여기나 산재해 있다. 한국 전쟁 때 국군이 이곳에 ‘청동 저지선’을 치고 북한군과 치열한 접전을 벌여 지금도 당시의 방공호가 곳곳에 남아 있다.

※봄에 초안산 인근 우이천길을 걸으면 흐드러진 벚꽃 속에서 봄을 온몸으로 맞이할 수 있다.

※2013년‘G마켓, 생명의숲이 함께하는 초록숲길 만들기’사업 대상 노선으로 노선 전체에 초록숲길 안내표지

   판 설치

 

 
 

[서울시 선정 110개 생태문화 721㎞] 


 생태문화길  위치  거리  소요시간 설명 
강서문화 산책길   강서구 2.51Km 1시간30분   강서구의 명소들을 차례로 들르며 걷게 되는 코스.
 개운산 숲 나들길  성북구  2.20Km  1시간30분  개운산은 성북구 안암동에 있는 산으로 산 중턱 이상까지 도로가 놓여져 접근하기 쉬우며 산을 한 바퀴 빙 둘러볼 수도 있고, 이 코스처럼 중턱 숲길을 따라 걸을 수 있음.
개웅산 숲 산책길   구로구  1.50km  1시간  연간 10만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등산로 주변에 약수터와 의자 등 휴게시설이 설치되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개화산 나들길 강서구  7.74km   2시간40분  개화산에서 시작하는 이 길은 오솔길과 여러 공원들이 각기 특별한 매력을 발산하며 독특한 재미를 안긴다. 강서둘레길 1,2코스
고덕산 산책길   강동구  1.90km  1시간30분  해발 100m 미만의 낮고 순탄한 숲길이지만 계절 따라 순환하는 자연의 섭리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관악산계곡 나들길  관악구  5.58km 2시간   관악산 계곡길은 사시사철 언제라도 시원한 물줄기를 따라 길을 잇는다. 관악산 등산로는 본래 어려움이 많은 길이지만 이곳에 소개하는 길은 가파른 경사로가 시작되기 직전인 무너미고개 앞 삼거리약수터에서 다시 돌아오도록 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라도 편안한 걷기를 즐길 수 있다.
 관악산 나들길  관악구,금천구 6.99km  3시간   예전부터 고시원이 밀집된 대학동 일대를 걸을 수 있도록 기 조성된 공원들을 연결하여 고시생들과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코스이다.
 관음사 산책길  관악구 0.81km  40분  오래된 나무와 온갖 풀이 바위와 어우러져 철따라 변하는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소금강 또는 서금강 이라고 불리는 관악산의 관음사는 관악산의 북측에 위치하며, 신라 말기의 고승 도선국사가 895년(진성여왕 9년)에 창건한 유서깊은 사찰이다.
 구로 지양산 숲 나들길  구로구  6.90km  3시간  삭막한 도시 속의 오아시스 같은 지양산은 낮고도 넓게 뻗어 수많은 오솔길을 품었다. 많은 산보객들이 발끝으로 반질반질하게 닦아 놓은 청정 숲길은 인근의 매봉산과 원미산으로까지 영토를 넓혔다.
 구룡산 나들길  강남구 6.02km  2시간30분   코스 대부분이 숲길로 이루어져 햇빛이 비추는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 밑을 걸을 수 있으며 높거나 산길이 험하지 않아 부담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낙성대 산책길  관악구  1.22km  40분  낙성대 공원을 지나 관악산 능선과 이어져있고, 강감찬장군 동상, 안국사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남산 순환 나들길   중구 9.17km   3시간   성곽길로 코스를 시작한다. 서울성곽에 나 있는 길 중에서도 가장 걷기 편한 구간이 바로 이 길의 시작이다. 이후 걷게 되는 남산북측순환산책로는 남산 산책로 중의 으뜸이라 중언부언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좋은 길만 엮어 놓았으니 기분 좋게 발걸음 떼는 일만 남았다.
 남산야외식물원 나들길 중구   2.29km  1시간  2009년부터 노후화된 시설을 철거하고 실개천, 휴게공간 조성 및 녹지공간 복원 등을하여 2010년말 새롭게 개장했다. 숲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다양한 식물들이 풍성해 보행자들에게 산책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는 코스이다.
 달마을공원 나들길  양천구  0.59km  30분  달마을근린공원은 양천구가 2009년 7월 생태공원으로 재조성한 곳이다. 순환산책로 730m를 만들고 진입광장과 출입구 5곳을 새로 꾸몄으며 정자 1곳과 공원 전체조망이 가능한 전망데크, 야외 체육시설도 설치했다.
 대모산 나들길  강남구  4.80km  3시간  코스 대부분이 숲길이며, 대모산은 해발 293m의 야트막한 산으로 서쪽의 구룡산과 능선을 나란히 하고 있어 연결하여 많은 사람들이 걷는다. 예전에는 국수봉이라고 불렸던 산으로 인근에 아파트단지들이 많이 들어서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덕수궁 산책길  중구 6.02km   2시간  옛 정취가 그대로 살아있는 높다란 돌담길을 걷다 정동극장, 구러시아공사관, 서울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서울 역사박물관 등을 거치며 다양한 볼거리와 배울거리를 만나는 서울 도심의 보석 같은 코스.
 도심고궁 나들길  종로구 8.60km  3시간30분   서울의 대표적인 궁궐 세 곳과 종묘를 걷는 코스다. 조선의 정궁인 경복궁에서 시작해 조선궁궐의 원형이 잘 보존된 창덕궁과 그 후원인 비원을 거쳐 창경궁을 거닌 후, 역대 왕과 왕비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걷기를 마무리한다.
 독립공원 안산 나들길  서대문구  3.80km 2시간   옛 서울의 서쪽 관문인 독립문사거리 옆, 독립공원엔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은 서대문 형무소가 있고, 그 뒤로는 안산의 한적한 숲길과 산책로가 조성된 코스이다.
 독산, 삼성산 나들길  관악구,금천구  5.61km  3시간  노후시설을 정비하여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특히 만수천 생태연못과 감로천 생태공원, 야생초화원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식생과 많은 볼거리를 가지고 있다.
동작충효길 1코스
(고구동산길)
동작구   2.80km  1시간30분   편안한 등산로와 노량진 근린공원이 있어 인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한다.(동작구 전체를 아우르는 코스로 7개의 코스로 구분됨)
동작충효길 2코스
(현충원길)
동작구  2.50Km  1시간   현충원 인근 산길을 걸을 수 있는 코스이며, 낮은 산으로 산책에 부담이 없고 바로 옆 현충원과 통해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동작충효길 3코스
(한강나들길)
 동작구 3.96km  2시간   한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구간으로 사람들이 이용이 많다.
 동작충효길 4코스
(노량진길)
 동작구 3.73km  1시간30분   노량진 수산시장을 지나 노량진근린공원, 무장애 등산로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동작충효길 5코스
(보라매길)
 동작구 2.50km  1시간30분   접근성이 좋고, 보라매공원 이용객, 아파트주민들과 인근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동작충효길 6코스
(동작나루길)
 동작구  4.58km 2시간   진입로가 많이 있고 버스정류장이나 아파트가 많이 있어 주민들이 산책하기 좋은 코스이다.
 동작충효길 7코스
(까치산길)
 동작구 3.53km   1시간30분  야트막한 산으로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는 코스이며, 접근성이 좋고 산책과 등산을 모두 할 수 있는 코스이다. 까치산에는 약 2.2㎞에 걸쳐 진초록 흙길이 열린다. 중간에 찻길로 끊긴 곳은 생태육교가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발길을 이어갈 수 있다.
 망우산 숲 나들길  중랑구  5.51km 2시간30분    산책 중간에 박인환 시인의 묘소에 들러 “목마와 숙녀”를 음미할 수 있으며, 주변 곳곳에 있는 어린이 운동의 효시인 방정환, 민족대표 33인 중 오세창, 한용운 선생 등 연보비 앞에서 잠깐 걸음을 멈추고 역사를 음미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몽촌토성 나들길 송파구  3.67km   3시간  강남권 도심, 잠실 주변엔 거대한 녹지공원인 올림픽공원이 있다. 특히 석촌호수에서 가까운 올림픽공원 산책로는 백제 때 축조된 몽촌토성까지 품고 있으며 2012년에는 몽촌토성에서 찾을 수 있는 백제의 역사를 알려주는 한성백제 박물관도 개관하여 더욱 볼거리가 풍부해졌다.
 배봉산 답십리 나들길 동대문구   3.51km  2시간  동대문구에서 조성한 녹지순환산책로를 접근이 용이하도록 재구성한 코스이다. 따라서 배봉산근린공원이 그 중심을 이룬다. 배봉산근린공원은 산이 부족한 동대문구의 보조 산소통이다. 배봉산은 동대문구 전농동에 있는 표고 110m의 산이다.
 백련산 나들길(초록숲길) 서대문구  5.09km  3시간   숲 속에 들어앉아선 숲을 바라볼 수 없다. 같은 이치로 북한산(836m)을 품에 안으려면 백련산(215m)에 올라야 한다. 백련산은 북한산 반의 반 높이에서도 그 장대함을 한 눈에 담아낼 뿐만 아니라 유순한 산길을 따라 한달음에 능선길이 도달하고 두 걸음에 북한산 조망점에 닿는다.
 백사실 두메 나들길  종로구  3.06km 2시간   교통카드 한 장을 지참하여 산행할 수 있는 곳이 백사실 두메길이다. 경치가 아주 뛰어난 곳에 붙이는 곳으로 백석동천 이곳을 말한다. 조선 세도가의 별장이 있었던 연못과 버들치 및 원앙, 무당개구리가 서식하는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생태탐방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보라매공원 산책길  동작구  1.63km  1시간  보라매공원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395번지 대방로 219 일대인 옛날 공군사관학교 자리를 1985년 12월 20일에 보수하여 1986년 5월 5일 개원하였다. 공군사관학교 때의 상징인 "보라매"를 그대로 이름에 사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공원을 산책하는 코스이다.
 봉제산 숲 나들길  강서구  2.61km 1시간30분   능선을 따라 걷기 좋은 숲길이 뻗은 봉제산은 산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봉황새가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는 것에서 이름을 얻었다. 산 정상인 매봉은 백제시절에 봉화터였던 까닭에 아직도 봉화터, 봉수대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해발 117m에 약 1만㎡인 봉제산은 산을 빙 둘러싸고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어 찾는 이들도 많고, 진입도 어느 쪽에서나 가능하다.
 부암동 나들길  종로구 4.31km   3시간  창의문에서 시작하여 산행 후 창의문으로 되돌아오는 산행의 강, 약이 혼재하는 원점회귀 코스다. 좁은 골목길로 안평대군 별장, 현진건 집터를 살펴본 후 인왕산 서북능선을 향해 걷다보면 기차바위 정상에 이른다. 기차바위에서는 폭1.5m 길이50m의 구간을 마치 기차 등을 탄 것 같은 기분으로 통과하게 된다. 복원된 성곽길로 만수천 약수터와 새로 단장한 1.8km의 목재 데크 계단, 버드나무체육시설을 가로지르면 청운공원과 목적지인 창의문에 이르게 된다.
 북서울 꿈의 숲 나들길  강북구  4.71km  2시간  북서울꿈의 숲은 오래전부터 오동근린공원으로 불리던 곳이다. 오동공원은 오패산(123m)과 벽오산(135m)이라는 두 봉우리로 이루어졌는데 오패산은 예부터 오얏나무가 많이 자라 집집마다 울타리로 삼을 정도였다고 전해지며, 벽오산은 이 곳에 오헌이란 고개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조선시대 철종임금의 비 철인왕후가 손자 김석진에게 벽오산이란 글씨를 하사하여 붙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북서울 꿈의 숲 산책길 강북구  2.01km   1시간   이 오동공원과 드림랜드가 합쳐진 ‘북서울 꿈의 숲’이란 명칭은 한강의 북쪽지역에 있는 대표공원이라는 의미와 놀이시설이었던 드림랜드가 대형녹지공원으로 재탄생된 역사성을 담고 있다.
북악스카이웨이 나들길  종로구  6.96km 2시간30분   비둘기로 상징되는 자연을 깎아서 만든 길, 북악스카이웨이는 자동차만 달렸을 뿐,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은 보안상의 이유로 수십 년간 출입이 금지되었다. 그러던 이 길이 2007년 개방됨으로써 산책 명소가 태어나게 되었다.
 북악하늘 나들길  종로구,성북구  2.79km 2시간   서울의 비무장지대라고 불릴 정도로 잘 보존된 숲 사이로 뻗은 산책로를 통해 42년간 금단의 땅이었던 북악산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이다.
 북한산 방학 나들길 도봉구   6.81km  3시간 30분  도봉역을 출발해 무수골을 걸어 원통사로 가는 길이다. 아무 근심이 없다는 뜻의 무수골에는 주말농장과 성신여대 생활예절교육관인 ‘난향관’이 있다. 이후 약간의 경사로를 따라 숲길을 걸어가면 도선 국사가 창건했다는 원통사가 오밀조밀한 자태를 뽐낸다.
 북한산 자락 산책길  성북구  2.49km 1시간30분   길음초등학교 뒤편에서 시작되는 이 숲길은 서경대학교 뒤편을 지나면 성북생태체험관이 나온다. 생태체험관에서는 요일별로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연학습체험장이 함께 있다. 북한산 칼바위를 향한 북한산 자락길에 접어들면 울창한 잣나무 숲과 계류, 구릉지의 자연부락과 서울도심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숲길이다.
 불암산 나들길 노원구   9.79km 3시간   수락산과 나란한 불암산은 등산코스로 이름이 높지만 그 언저리로는 그림 같은 숲 산책로가 뻗었다. 또한 가는 길에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보전지역에 들러 중부지방의 극상수종인 서어나무를 만날 수 있고, 조선 중종의 계비인 문정왕후(文定王后) 윤씨를 모신 태릉에 들어 역사의 향기를 음미할 수도 있다.
 상암산 DMC 체험 나들길 마포구   4.62km  2시간  이길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 하는 길이다. 봄 개나리부터 가을 구절초까지 계절별로 꽃을 피우는 불광천을 지나 월드컵경기장 앞에 서면 규모에 한번, 응원함성 소리에 한번, 두 번 놀라게 된다. 경기장 뒤 매봉산 내 풀무골에서 지명의 유래와 복원된 대장간을 보고 인근 조망점에서 조망겸 잠시 쉬었다가 상암근린공원(상암산)으로 가게 된다.
 서리골 서리풀 나들길 서초구   3.31km  1시간 30분  고층아파트가 스카이라인을 이룬 이곳에 어찌 이리 아름다운 숲길을 허락했을까. 걷는 이들마다 의아해하고, 신기해하고, 끝내는 감사해하는 숲길이다. 이 숲길을 품은 산줄기는 원래 하나였으나 차도가 금을 그으며 생이별을 하고 말았다. 얼마 전까지도 찻길을 건너야만 숲길을 이어갈 수 있었으나 2009년 말 서리골공원과 몽마르뜨공원이 누에다리로 이어지고, 그와 동시에 몽마르뜨공원이 서리풀공원과 서리풀다리로 이어지며 다시 하나의 식구가 됐다.
 서서울호수공원 산책길  양천구  0.96km  30분  옛 신월정수장 자리에 꾸며진 서서울공원은 비행기가 지날 때마다 물이 솟구치는 소리분수와 화가 몬드리안의 구성기법을 도입한 몬드리안 정원이 있다.
 서오릉 나들길  은평구  4.39km  2시간  서오릉은 사적 제198호로 5릉은 경릉(敬陵)·창릉(昌陵)·익릉(翼陵)·명릉(明陵)·홍릉(弘陵)을 일컫는다.
 서울 숲 공원 산책길  성동구  5.22km 2시간   5개의 테마공원을 갖추고 서울시민들의 웰빙 쉼터로 시민들이 가꾼 자연의 숲. `Free course` 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조성한 코스이다.
서울 숲 남산 나들길   광진구,성동구  8.82km 3시간30분   서울숲에서 시작하여 응봉공원, 금호산, 매봉산을 거쳐 남산에 이르는 코스이다. 2010년 성동구에서 조성한 산책로로서 곳곳에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헤메지 않고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서울숲은 115만㎡에 5개의 테마공원과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내방객을 기다린다. 응봉공원 전망대에서는 서울숲과 함께 한강 일대가 조망되어 야경 촬영지로도 명성이 높다.
 석촌호수 산책길  송파구 4.17km   1시간  석촌호수는 자연과 인간이 힘을 합해 만든 인공호수이다. 원래는 한강의 일부분이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샛강이 생겼고 그 후 한강 본류 정비 사업으로 샛강이 매립되면서 인공호수가 생겨나게 되었다. 송파대로 개통으로 둘로 나눠진 이 쌍둥이 호수를 자연친화적 환경으로 정비한 것이 오늘의 석촌호수다.
 선정릉 나들길  강남구  4.15km  2시간  2009년 6월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릉의 하나인 선정릉을 거쳐 전통사찰인 봉은사를 지나는 코스이다.
 성동 송정둑길 광진구,성동구  2.93㎞  1시간30분   무료로 개방되는 어린이대공원을 후문으로 들어가 한 바퀴 돈 후 정문으로 나가게 된다. 이후 군자교 부근에서 시작되는 송정동 둑길을 지난다. 옆으로 동부간선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소리가 들리기는 하지만 높이 솟은 가로수들이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 한여름에도 걷기가 나쁘지 않다. 또한 중반 무렵 화장실 왼쪽으로 시작되는 은행나무길은 울창한 숲 속에 들어와 있는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이후 조선시대에 가장 긴 다리였다는 살곶이다리를 건너 중랑천길을 잠시 걸어 응봉역으로 진입한다.
 성북동 고택 북촌 산책길   성북구 4.16km   2시간  600년 도성의 성곽을 사이에 두고 오랜 세월을 견디어낸 성북동 고택과 북촌한옥마을의 고색창연한 길이다. 이 조선 역사의 길에는 법정 스님의 맑은 향이 영원히 가시지 않을 것 같은 길상사를 비롯해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말년을 보낸 심우장, 시민기금으로 매입하여 보존하고 있는 최순우 옛집 등이 지나는 나그네들을 따스한 손길로 맞아들인다. 지금의 서울을 그윽하게 조망하게 하여 온고지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만든다.
 송파 소리길  송파구  30.21km  8시간  석촌호수를 출발하여 송파구를 흐르는 한강~탄천 등 송파구를 걷는 장거리 코스이다. 송파소리길을 안내하는 홈페이지가 있고, 매년 걷기 행사 등이 열려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이루어지는 코스이다.
 수락산 나들길(초록숲길)  노원구 7.39km  4시간30분   수락산은 해발 637m로 남쪽으로 불암산과 연결되어 노원구 상계동과 의정부시, 남양주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신촌대학탐방 나들길  서대문구  6.14km
   


2시간30분

 신촌은 대학촌이다. 대학은 학문의 광장이지만 넓고 활기찬 캠퍼스는 도시민들의 공원역할도 마다 않는다. 상록의 물결이 가득한 신촌의 3개 대학, 서강대-이화여대-연세대캠퍼스 산책로를 연결하면 색다른 걷기 코스가 된다. 세 대학은 각기 다른 개성과 분위기를 풍겨 걷는 재미 또한 독특하다. 차분한 서강대에서 활기 넘치는 이화여대로, 그리고 호젓한 연세대의 숲길을 걸어 신촌으로 돌아 나오는 코스는 가족 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쌍문역사 산책길(초록숲길)  강북구 5.21km  2시간 30분   쌍문 역사 탐방길은 지나는 발자국 곳곳에 과거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떠올리게 만드는 공간이다. 1960년 형성된 판자촌에 조성한 발바닥 공원, 그리고 연산군과 정의공주의 묘, 원당샘과 천년 은행나무 등 곳곳에 숨어있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아차산 숲 나들길  광진구  2.78km  3시간  서울 한강 북쪽의 아차산은 아끼산 아계산으로도 불린다. 고구려 장군 온달이 신라군과 싸우다 전사했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오며 능선에서는 한강 유역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예전부터 군사적 요충지로 손꼽힌다.
 안산 숲 나들길(초록숲길)  서대문구 2.23km   3시간  안산은 해발 296m로 동봉과 서봉의 두 봉우리로 이루어져, 산의 모양이 마치 말의 안장 즉 길마와 같이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인왕산에서 서쪽으로 비스듬히 뻗어 무악재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여의도공원 산책길  영등포구  2.82km 1시간30분   친수공간으로 연출된 생태공원과 옛 여의도광장과 여의도공원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좋아 직장인과 일반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자 봄꽃축제, 세계불꽃축제, 각종 공연 및 마라톤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휴식공간입니다.
 영등포 봄꽃 나들길  영등포구  3.84km 1시간30분   신풍역 주변 신길6동 벚꽃길에서 시작하는 이 길은 주민들이 직접 헌수하여 조성한 왕벚나무, 넝쿨장미길을 지나 대방천 수림대(가로녹지)로 연결되는 도심 내 건강 산책길이다. 신길6동 벚꽃길과 신길동 넝쿨장미길을 지나 꽃섬길 마을마당(신길광장공원), 대방천 가로녹지대, 도림천으로 연결되는 코스는 지역축제 개최 및 다양한 경관이 펼쳐지며, 휴게시설 및 야외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휴식과 운동을 병행하는 재미를 안긴다.
 오동공원 산책길  성북구  2.02km  1시간  서울 강북구 번동·미아동 등의 5개 동과 성북구 월곡동에 걸쳐 있는 대단위공원으로 면적이 138만 2,260㎡에 이른다. 공원에 오르면 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고 배드민턴장·운동장·체력단련시설·산책로·잔디밭 등과 함께 울창한 숲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꽃샘길’로 불리는 길이 400m 구간은 한 시민이 정성을 다해 꽃과 나무를 가꾸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패산 나들길  강북구,도봉구 2.06km   1시간  오패산은 강북구의 미아동과 번동, 성북구의 장위동, 월곡동에 위치해 있고, 도시주거지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자연상태가 잘 보존된 편이다. 일명 빡빡산(?), 매봉산 등으로도 불린다. 123m의 오패산과 115m 봉우리, 그리고 135m의 벽오산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용마산 나들길   중랑구 4.02km   2시간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인 용마폭포공원에서 시작하여, 용마산의 수수하고 차분한 숲길을 걸어보는 즐거움이 있는 노선이다. 해발 287m의 용마산은 오르기 어렵지 않고 편안한 산행을 약속한다. 
 용산가족 산책길  용산구,중구  3.30km  1시간  한국 최대 박물관인 국립중앙박물관을 거쳐 도심 속의 녹색쉼터 용산가족공원을 탐방하는 코스이다.
 용왕산 나들길  양천구 2.63km   1시간30분  1971년 8월 건설부고시에 의하여 목동 제1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1989년에 도시근린공원으로 개발되었다. 야산에 위치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3코스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공원 내에는 1997년 5월 완공한 목동종합사회복지관이 들어서 있다. 연간 12만 명이 찾는다.
 우면산 나들길  서초구 3.86km   2시간  우면산은 서초구의 가장 대표적인 산으로 다양한 편의시설과 약수터가 중턱과 능선, 진입로의 요소요소에 잘 구비되어 있어 걷기 환경이 매우 좋다. 우면산 정상이라 할 수 있는 소망탑 전망대에서는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우이령 나들길  도봉구  7.95km  2시간30분  우이령 길은 서울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를 연결하는 6.8km의 소로였으나. 1968년 1.21사태 당시 무장공비 침투로로 이용된 후 안보상의 이유로 폐쇄되었다가, 결국 2009년 7월 10일에 탐방객 수를 제한하는 조건으로 우이령이 재개방되었다. 특히 우이령 구간은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정비되어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우장산공원 산책길  강서구  2.51km 1시간50분  우장산공원의 두 봉우리 중 새마을탑이 서 있는 북동쪽을 검두산, 서남쪽의 폴리텍대학이 있는 산을 원당산이라고 부르며, 이 두 곳을 합쳐 우장산이라고 부른다. 이 이름의 유래는 옛날 가뭄이 들었을 때 양천 현감이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린 것에서 유래한다. 공원 외곽으로는 남산순환산책로를 연상시키는 포장산책로가 잘 나 있으며, 봉우리 부근으로는 숲 속으로 난 흙길 산책로가 거미줄처럼 뻗었다.
 월계근린공원 산책길  노원구  1.12km  1시간  아기자기한 오솔길이 얽혀있어 걷기 좋은 근린공원이다.
 월드컵공원 나들길  마포구 19.29km  4시간30분   2002 월드컵 함성이 그리운 월드컵공원 주변에는 뜻밖의 볼거리들이 많다. 크게 알려지지 않은 매봉산에서부터 이제는 서울의 명소가 된 하늘공원과 메타세콰이어 산책로까지 멋진 길이 이어진다. 짧지 않은 거리지만 구간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풍광이 펼쳐져 지루하지 않고, 구간 구간마다 회귀로가 열려 있어 체력에 따른 거리조절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인사동삼청동 나들길  종로구  8.12km  2시간  서울 도심에서 맛볼 수 있는 역사와 문화가 고르게 어우러진 코스이다. 경복궁 내부의 여러 전각을 둘러보고 고풍스런 담장길을 따라 걷다 푸른 기와가 상징처럼 알려진 청와대의 앞길을 걸어 삼청동 카페길에 다다른다. 이후 서울성곽까지도 갈 수 있는 삼청공원을 산책한 후 서울에서 가장 한옥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북촌한옥마을의 고즈넉한 길을 밟는다.
 인왕산 나들길  종로구 3.54km   1시간 30분  단군성전과 소공원 길을 거쳐 성 외곽 길을 걷다보면 초입부터 바위틈에 자라는 소나무와 바위가 잘 어우러져 다양한 형상의 기암괴석을 만나게 된다. 돼지바위에서 조망은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역사박물관, 독립공원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른 봄 무악공원 주변에는 천상화원으로 개나리군락과 산수유 꽃의 노랑물결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일자산 숲 나들길  강동구  5.21km  3시간  노선의 대부분은 차지하는 일자산은 이름 그대로 능선이 군더더기 없이 일(一)자로 뻗은 산이다. 때문에 중간 중간 갈림길이 많아도 큰 길을 따라 곧장 질러가면 3㎞에 달하는 울창한 숲길을 고스란히 두 발에 담아낼 수 있다. 특히 아름드리나무들이 많아 마치 큰 산에 들어선 듯한 청량감이 일품이다. 강동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강동그린웨이를 중심으로 둔촌동 생태경관보전지역, 허브천문공원 및 길동생태공원 등 강동의 주요 명소를 연결한 코스이다.
전쟁기념관 산책길   용산구  1.63km  40분  호국 자료의 수집·보존·전시, 전쟁의 교훈과 호국정신 배양, 선열들의 호국 위훈 추모를 목적으로 1990년 9월 착공해 1993년 12월 완공하고, 1994년 6월 10일 개관한 기념관이다. 연건평 2만 5천 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이며, 호국추모실·전쟁역사실·한국전쟁실·해외파병실·국군발전실·대형장비실 등 6개 전시실로 구분되어 있는 전쟁기념관과 옥외에 조성된 공원을 둘러보며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코스이다.
 정릉숲 산책길  성북구  2.23km  1시간30분  한성대입구역에서 북악스카이웨이를 넘어가는 이 길은 태조 이성계의 계비인 신덕왕후 강씨를 모신 정릉으로 가는 길이다. 신덕왕후 강씨에 대한 미움이 대단했던 태종이 후에 옮겨 온 능이지만 능 주변으로는 걷기 좋은 산책로가 옹골차게 뿌려져 있다.
 중랑천제방장미 벚꽃길  중랑구 5.68km   2시간  중랑천제방은 이렇다 할 공원ㆍ녹지공간이 없는 중랑천 일대의 주민들에게 휴식과 운동, 여가를 제공해주는 중요한 코스이다.
중랑캠핑숲 나들길  중랑구   3.73km 2시간   개발제한구역 내 비닐하우스 등으로 훼손된 곳을 복원하여 학생소풍 및 가족단위 피크닉을 주제로 한 체험공원입니다. 인위적 시설을 최소화하였으며, 건강한 숲을 주제로 한 생태학습 공원입니다. 또한 소규모 야외무대 설치 등 청소년 중심의 문화중심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진관공원 나들길  은평구  2.76km 1시간   귀모양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耳)말산에 위치한 진관공원은 진행 중인 은평뉴타운 내 주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는 진관공원은 은평뉴타운 및 북한산의 파노라믹한 우수한 경관이 한눈에 들어와 뉴타운사업 완료시 이용객의 수요 증가를 예상할 수 있다.
 천장산 산책길  성북구
  2.23km
1시간   청량공원은 문화적 가치가 높은 사적 204호인 조선 왕릉인 의릉과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울창한 자연림을 볼 수 있는 길이다.
 청룡산 나들길  관악구  5.87km 1시간50분  청룡산은 서울대입구역과 서울대정문 사이에 위치한 조그마한 산으로 주택과 인접하고 있어 간단히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계곡물을 이용 많은 습지가 조성되어 있다.  
 초안산 나들길(초록숲길)  노원구  4.59km  1시간30분  초안산은 아주 작은 산이지만, 면적에 비해서 믿기지 않을 정도의 아기자기한 길이 고루 퍼져있다. 조선시대 내시들의 묘가 많아 ‘내시네 산’이라고도 불렸는데, 조선시대의 분묘가 무려 1,000여기나 산재해 있다. 한국 전쟁 때 국군이 이곳에 ‘청동 저지선’을 치고 북한군과 치열한 접전을 벌여 지금도 당시의 방공호가 곳곳에 남아 있다.
 탕춘대성 숲 나들길 서대문구  13.04km  4시간  이 길은 조선시대에 축조된 탕춘대성 성곽을 따라 걷는 홍제동 산책로다. 북한산의 지맥을 이어받아서일까. 탕춘대성 오솔길은 높지 않으면서도 장쾌한 조망을 선사한다. 홍제동에서는 홍지문, 오간수문과 고려시대의 석불인 보도각 백불을 볼 수 있다. 이중 숙종 45년에 세워진 홍지문의 편액은 숙종의 친필로 홍지문은 한성의 북쪽에 있는 문이어서 한북문이라고도 불렸다. 탕춘대성을 서울성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지만 탕춘대성은 서울성과 북한산성을 잇는 성곽을 말한다. 
 한남 매봉공원 산책길  용산구  1.88km  1시간 도심 속 작은 숲 속으로 인근 주민들이 산책을 즐기며 남산과도 이어진다.
 현충원 나들길  동작구  7.34km 4시간30분   군인·군무원으로서 사망한 사람과 국가에 공이 있는 사람의 유골 또는 시신을 안장한 국립현충원을 도는 산책로이다. 200m 정도 되는 이 나무계단만 올라가면 국립현충원 외곽을 따라 도는 산책로가 편안한 길을 펼쳐낸다.
호암산 나들길   관악구,금천구 3.95km  3시간   호압사에서 산기슭공원에 이르는 생태 탐방로로서 식생이 다양하다. 자연형 돌계단 등을 조성해 산책로를 정비하여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호암산은 해발 393m로 관악산에서 이어진 삼성산의 지맥으로 금천구의 진산이며 관악산 전체의 서쪽에 위치하고 산세가 북쪽(한양)을 바라보는 호랑이 형상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호암산에는 호암산성과 한우물, 석구상, 호압사, 불영사 등 많은 사적과 유서깊은 사찰이 있으며, 등산로가 가파르지 않고 도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금천구, 광명시, 안양시민들의 산행으로 많이 찾는 곳이다.
 홍대예술의거리 나들길  마포구  3.12km  2시간  광흥창역에서 시작하는 이 길은 자연과 젊음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길이다. 시작부터 마포의 역사가 서린 공민왕 사당을 만난 후 와우산 산책을 하고, 지칠 때 즈음 와우산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 한 잔을 할 수 있다. 산에서 내려오면 홍대 어린이공원, 걷고 싶은 거리, 피카소 거리 등 신선하고 충격적인 문화 속 산책을 하게 된다.
 홍릉수목원길 동대문구   1.83km  1시간  안암동 고려대학교에서 회기동 경희대학교로 넘어가는 도로변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 그 안에 살아 숨 쉬는 홍릉수목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으로 44만㎡ 면적에 수많은 국내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형형색색의 기화요초는 거대한 정원을 연상하게 만들고 아름드리나무들 사이로 조성된 2㎞ 산책로는 ‘도심 속 오아시스’를 느끼게 한다.

 

서울 걷기 좋은 코스

 

① 도봉구에 위치한 ‘북한산 방학 능선길’(중급)은 도봉역~무수골 숲길~원통사~방학능선~방학성당에 이르는 약 7.6km의 코스로 경사가 급하지 않고 길이 잘 닦여 있어 험한 북한산을 비교적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길이다. 아무근심이 없다는 뜻의 무수골 숲길을 거닐며 북한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기세를 마음 속 한가득 담아 갈 수 있으며, 우이암 아래 자리 잡은 신라 고찰 원통사에 올라 바라보는 탁 트인 주변 경치가 일품이다.

 

 ‘불암산 숲길’(중급)은 상계역~불암산 입구~불암산 숲탐방로~학도암~삼육대 제명호~화랑대역까지의 약 8.8km의 코스다. 보기에 산세가 험해 보이지만 정상까지 올라가는 능선길은 부드럽고 쉬운 편이다. 불암산의 기안괴석을 바라보고 걷는 재미와 코스 후반부에 만나는 삼육대학교 제명호수의 시원한 풍광을 함께 느껴보자.

 

③ 내 집 앞에 자리한 숲길인 ‘강동그린웨이 1길’(고급)은 강동구 야산의 작은 오솔길들과 감이천을 덧붙여 만든 명일역~고덕산~방죽공원~명일공원~일자산공원~감이천~올림픽공원역에 이르는 코스이다.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인해 산림이 조금 훼손되며 그늘이 조금 줄었지만, 오히려 햇살이 그리 따갑지 않은 가을에는 걷기 더욱 좋은 조건이 되었다. 해발 100m 미만의 낮고 순탄한 길로 대부분의 코스가 숲길로 이루어져 있는 장점이 있다.

 

④ ‘대모산 숲길’(중급)은 매봉역~달터근린공원~구룡산~대모산~수서역의 코스로 달터근린공원에서 시작해 깊은 숲속에 길게 뻗은 오솔길을 따라 대모산 정상까지 쉽게 올라갔다 내려오는 7.9km의 경등산 산책로이다. 코스의 대부분이 숲길로 이루어져 있어 풍광이 뛰어나며, 대모산 정상에서 조망해보는 강남 일대와 성남 그리고 가을 하늘이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⑤ ‘국사봉 숲길’(중급)은 숭실대입구역~봉천고개~국사봉 가지능선~국사봉 주능선~보라매공원~신대방역까지의 동작구에 위치한 6.3km 정도의 코스로 평탄한 산책로와 오르내림이 있는 산길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국사봉의 정상에 오르면 앞으로는 한강을 조망하고 뒤로는 북한산이 병풍을 두른 듯 펼쳐진다. 또한, 국사봉의 중턱 넓은 길은 단풍이 아름답기로 지역 내에서 손꼽힌다.

 

⑥ 계곡의 음이온과 숲속 나무의 피톤치드가 건강하게 해주는 ‘관악산 계곡길’(중급)은 약 11km의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관악산의 대표적인 코스이다. 낙성대역~낙성대 공원~서울대캠퍼스~관악산 입구~관악산계곡길~삼거리약수터~관악산호수공원~관악산 입구에 이르는 경로를 따라 걷다보면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깊은 숲속을 걷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낙성대 입구의 노란 은행나무길과 관악산 계곡의 붉은 단풍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가을철 최적의 코스이다.

 

하천길 : 어린이 대공원 등 가족 소풍가기 좋은 성동 송정둑길

시원한 물소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하천길로는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은 ‘성동 송정둑길’이 선정됐다.

 

⑦ 코스 내에 어린이대공원이 위치해 있어 가을날의 피크닉 장소로 최적인 ‘성동 송정둑길’(중급)은 아차산역~어린이대공원~송정동 둑길~살곶이다리~응봉역까지의 8.7km 코스다. 어린이대공원을 지나 둑길에 들어서면 자전거도로로 매끄럽게 포장되어 있어 유모차를 끌기에도 좋다. 또한 중반 무렵부터 시작되는 은행나무길은 매우 울창하여 가을철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공원길 : 아름답게 조성된 공원을 걷는 월드컵공원 순환길, 우장산 숲길

아름답게 조성된 공원을 걸을 수 있는 공원길은 ‘월드컵공원 순환길’과 ‘우장산 숲길’이 ‘가을철 걷기좋은 서울길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⑧ ‘월드컵공원 순환길’(고급)은 월드컵공원내에 위치한 평화, 하늘, 노을, 난지천 공원을 모두 섭렵할 수 있는 약15km의 조금은 긴 코스이다. 월드컵경기장역~매봉산~난지천공원~노을공원~메타세콰이어길~하늘공원~평화의공원~월드컵경기장역에 이르는 경로를 따라 걷다보면, 구간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풍광이 펼쳐져 지루하지 않고, 구간 구간마다 회귀로가 열려 있어 체력에 따른 거리조절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가을철 하늘공원의 광활한 억새밭에서 열리는 서울억새축제와 함께 한다면 더욱 즐길만한 코스가 될 것이다.

 

⑨ 두 개의 봉우리를 중심으로 뱅글뱅글 돌며 강서구에 위치한 우장산공원과 공원내의 숲길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인 ‘우장산 숲길’(초급)은 5.5km의 짧은 길로 걷기 입무자들이나 가벼운 산책에 적합한 코스이다. 공원 외곽으로는 남산순환산책로를 연상시키는 포장산책로가 잘 나 있으며, 봉우리 부근으로는 숲 속으로 난 흙길 산책로가 거미줄처럼 뻗었다. 어느 길이든 정상으로 향하고 있으므로 마음껏 헤매어도 좋다.

 

역사문화길 :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홍릉 수목원길

길 주변의 자연 뿐만 아니라 조상의 숨결과 삶까지 느껴 볼 수 있는 역사 문화길 중에서는 도심 속 나무 백화점으로 불리는 ‘홍릉 수목원길’(중급)이 선정됐다.

 

⑩ 안암동 고려대학교에서 회기동 경희대학교로 넘어가는 도로변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 그 안에 살아 숨 쉬는 홍릉수목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으로 44만㎡ 면적에 수많은 국내식물이 식재돼 있다. 형형색색의 기화요초는 거대한 정원을 연상하게 만들고 아름드리나무들 사이로 조성된 2㎞ 산책로는 ‘도심 속 오아시스’를 느끼게 한다. 가을철 꽃보다 아름다운 단풍의 총천연색을 자신의 눈 안에 담고 싶다면 꼭 한 번 들러야 할 곳이다. 단, 홍릉수목원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개방되므로, 주말을 이용해야 한다.

 

억새밭 사이로 코스모스 사이로‐ 추억에 젖어볼까?

가을에 걷기 좋은 길 3선

 

유난히 파랗고 높은 하늘 아래 핀 연분홍 코스모스, 금빛 물결이 흐르는 듯 펼쳐진 억새밭은 가을의 백미다. 길을 거닐며 이 계절에만 만나는 꽃을 즐기는 것은 가족과 연인이 추억 쌓으며 누릴 수 있는 큰 즐거움이다. 가을엔 걷자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오색 빛깔에 물든 가을꽃길을 걸어본다.

 

▲ 마포구 월드컵공원의 억새 숲.

 

>> 억새 숲에 묻혀 가을 하늘을 담다, 월드컵공원순환길

매봉산 숲길에서 이어지는 월드컵공원순환길에는 자연적인 느낌의 황톳길과 잘 닦인 포장길을 비교하며 걷는 즐거움이 있다. 아기자기한 산책로가 잘 꾸며진 매봉산은 높이 95m의 낮은 산이지만 서울시 선정 조망 명소가 있을 정도로 전망이 뛰어나다. 월드컵공원 내에 있는 하늘공원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지그재그 계단을 오를수록 한강과 매봉산의 모습이 확연히 드러난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거대한 풍차와 특히 가을에는 바람 따라 나부끼는 금빛 억새의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10월 14~23일 하늘·노을공원에서 열리는 '제10회 서울억새축제(02-300-5574)'에 참여하면 보다 운치 있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용객의 안전과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야간 출입을 통제했던 것을 개방해 시민은 늦은 시간까지 억새 물결 사이를 거닐 수 있다. 오후 7시 30분~8시 30분 하늘공원 메인 무대에서는 크로스오버·재즈·타악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21일 잼스틱, 22일 공세미 가족, 23일은 퍼니밴드가 무대를 장식한다. 21일 오후 7~9시에는 평화의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해 하늘공원 일대를 걷는 '달빛 억새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3시부터 현장에서 접수한다. 21일 오후 4시 노을공원 잔디밭에서 열리는 가수 최백호, 임희숙, 리아 등 7080 가수의 무대도 볼만하다.

●코스(14.8㎞):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3번 출입구~매봉산 입구~난지천공원 입구~노을공원~메타세쿼이아길~하늘공원~평화의공원~월드컵경기장역 2번 출입구 ●소요시간: 약 4시간 30분

 

>> 은행나무길, 코스모스길 따라… 성동 송정 둑길

 

가을이 되면서 붉고 노란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한 어린이대공원 산책로를 따라 송정동 둑길을 걸으며 가을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약 53만㎡ 면적에 동물원·식물원·놀이동산 및 다양한 공연시설과 체험공간이 조성돼 있는 어린이대공원(02-450-9311) 후문에서 팔각당을 잇는 은행나무길과 식물원으로 가는 길은 수십 종의 야생화가 화려한 색으로 수놓는다. 노란색 잎의 털머위, 연한 자주색 꽃이 피는 해국, 흰색이나 연분홍 꽃이 피는 구절초 등의 국화부터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등 화사하게 핀 꽃들이 은은한 향을 풍기며 가을바람에 춤을 춘다. 10월 22~23일 이곳에서 열리는 가을축제에 참여해도 좋다. 오전 10시~오후 4시 열대동물원 앞 광장에서는 비눗방울·낙엽공작 등의 체험을 하며 자녀와 함께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해가 저물면 공원 내 곳곳에서 들려오는 음악 선율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오후 4시 30분~5시 30분 열린 무대에서는 비보이&밴드와 드럼캐츠의 공연이, 오후 6시 30분~7시 30분 능동 숲 속의 무대(야외 공연장)에서는 가족 뮤지컬 '도레미송'이 펼쳐질 예정이다.

어린이대공원 정문으로 빠져나와 군자교 부근에서 시작되는 약 2.4㎞의 송정동 둑길을 따라가 본다. 사람도, 차도 드문 평범한 주택가 옆으로 강아지풀이며 이름 모를 식물들이 아무렇게나 돋아나 있는 모습이 특히 운치 있다. 강 옆이라 바람도 적당히 불어오는데다 자전거도로로 매끄럽게 포장되어 있어 유아와 함께한다면 유모차를 끌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20분 정도 걸으면 왼쪽으로 보이는 '순환식 수세화장실'에서부터 시작되는 보행자 전용 길로 들어서면 잘 가꾼 수목원 한복판을 걷는 듯한 멋진 은행나무길이 숨어 있다. 쭉쭉 뻗은 가지의 은행나무 잎들이 금화처럼 우수수 쏟아지는 듯한 모습이 운치를 더한다.

●코스(8.7㎞):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4번 출입구~어린이대공원 후문~어린이대공원 정문~군자역 사거리~송정동 둑길~지하보도~중앙선 응봉역 2번 출입구 ●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

 

>> 코스모스 한들한들 배봉산·중랑천 둑길

 

평범한 도심 속에 조용히 자리 잡은 작은 보물 같은 이 코스는 아는 사람만 아는 길이었다. 최근 들어 탁 트인 시야와 코스모스의 향연으로 소문을 탔는지 이 길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먼저 낙엽이 푹신하게 깔린 흙 계단을 올라 높이 108m의 작은 산인 배봉산에 오른다. 배봉산에는 야생화단지, 생태연못 등이 조성된 자연학습장에 측백나무, 맥문동 등 자연 수종이 전시돼 있어 아이들 체험학습장으로도 유용하다. 예전에는 찻길이었으나 지금은 차량이 통제돼 시민의 산책 코스로 변모한 중랑천 둑길에는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손짓한다. 특히 중랑천 제1체육공원부터 제5체육공원까지 전역에 만개한 코스모스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중랑천 둑길 따라 난 산책로를 걸으면 탁 트인 푸른 하늘과 중랑천의 푸른 물, 하늘하늘한 코스모스와 하얀 메밀꽃이 어우러진 장관 등이 평범한 아파트 단지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교차한다.

●코스(7.1㎞): 지하철 1호선 회기역 2번 출입구~삼육의료원 입구~배봉산근린공원~중랑천 연결 육교~중랑천 둑길~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4번 출입구 ●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

 

가을철 걷기 좋은 서울길 10선

 

 

 

이번에 선정된 서울길은 도보여행 전문가

윤문기씨의((사)한국의길과문화 사무처장, ‘서울의 걷기좋은 숲길’ 저자,

발견이의 도보여행(MyWalking.co.kr) 인터넷 카페 운영자) 추천으로

서울시내 110개 생태문화길 721㎞ 중 북한산 방학능선길 등

특히 가을의 경치와 날씨를 즐기며 탐방하기 좋은 10개 노선으로

 

거리와 경사로 등을 고려해 초급․중급․고급으로 난이도를 구분하였고,

숲길․하천길․공원길․역사 문화길 등 4가지 테마로 나누어 선정하였으니

본격적으로 산을 즐기시려는 분이나, 아이와 함께 혹은 유모차를 끌고 가야 하는 분 등,

각자 사정에 맞게 입맛대로 골라 가실 수 있으니 더욱 좋을 듯 하구요,

 

주말엔 다른 일정으로 시간내기 힘드신 분들도 소개된 길이 대부분 도심과 연결돼 있으니,

전체 코스를 다 걷지 않더라도 점심시간 등 30분~1시간 정도의 여유시간을 이용해

직장 근처의 구간을 걸으셔도 좋답니다..^^

 

 

 ♡ 간단한 코스 안내 ♡

 

1. 북한산 방학능선길 

- 7.6km, 2.5시간

도봉역~무수골숲길~원통사~방학능선~방학성당

 

2. 불암산 숲길 

8.8㎞, 3시간 

- 상계역~불암산 입구~불암산 숲탐방로~학도암~삼육대 제명호~화랑대역

 

3. 강동 그린웨이 1길

12.7㎞, 4시간

명일역~고덕산~방죽공원~명일공원~일자산 공원~감이천~올림픽공원역

 

4. 대모산 숲길

7.9㎞, 3시간

- 매봉역~달터근린공원~구룡산~대모산~수서역

 

5. 국사봉 숲길

6.3㎞(2시간)

- 숭실대입구역~봉천고개~국사봉 가지능선~국사봉 주능선~보라매공원~신대방역

 

6. 관악산 계곡길

11.1㎞, 3시간

- 낙성대역~낙성대 공원~서울대캠퍼스~관악산 입구~관악산계곡길~삼거리약수터~관악산호수공원~관악산 입구

 

7.  성동 송정둑길

8.7㎞, 2.5시간

- 아차산역~어린이대공원~송정동 둑길~살곶이다리~응봉역

 

8. 월드컵공원 순환길

14.8㎞, 4.5시간

- 월드컵경기장역~매봉산~난지천공원~노을공원~메타세콰이어길~하늘공원~평화의공원~월드컵경기장역

 

9. 우장산 숲길

5.5㎞, 2시간

- 우장산역~원당산산책로~검두산산책로~원당산 산책로~우장산역

 

10. 홍릉 수목원 길

3.8㎞, 1.5시간

- 고려대역~홍릉수목원~회기역

 

※ 가을철 걷기 좋은 서울길 10선을 포함한 생태문화길 전체에 대한 자세한 코스는

    서울시 생태정보시스템(ecoinfo.seoul.go.kr) 홈페이지 - 우측 ‘서울특별시 걷고싶은 길’ 배너에서 확인

    문의 :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정책과 ☎ 02)2115-7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