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
프랑스 파리
프랑스의 수도이며 유럽 최대의 대도시권 가운데 하나.
2,000여 년 전 센 강에 있는 섬에 세워진 이 도시는 영국 해협에 면한 센 강 어귀로부터 내륙쪽으로 약 375km 되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인구 : 시내 220만명, 광역도시권 1,000만명
수세기 동안 파리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매력적인 도시 가운데 하나였다.
상거래나 학문·예술 등이 활성화된 곳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곳의 요리, 최신 유행의 복식, 미술, 문학, 지식인 사회는 특히 선망의 대상이 될 만큼 유명하다.
프랑크족의 왕 클로비스가 AD 494년 갈리아인들로부터 파리를 탈취한 뒤 수도로 삼았다.
14세기에는 흑사병(1348~49)과 100년전쟁(1337~1453),
그로 인한 내부적 혼란 때문에 발달이 지체되었으나 1789년 프랑스 혁명이후 파리는 중앙집권화된 프랑스 수도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
나폴레옹 시대에 진행된 산업화는 왕정복고시대(1814~30)와 7월왕정(1830~48) 때 급속히 진전되었다.
프랑스-프로이센 전쟁(1870~71)에서 피해를 입었으나 만국박람회가 또 다시 개최되면서 에펠 탑(1889)과 같은 기념건물들이 세워졌다.
제2차 세계대전 때에는 비교적 피해를 적게 입었으며 1958년 샤를 드골이 권력을 복귀한 후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에펠탑 Effiel Tower
에펠탑은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건축가 에펠의 걸작품으로 총 높이 300m 위에 25m의 송신 안테나가 있어 실제 높이는 325m로 추정된다.
(건축에 철근 7,000톤, 부속품 12,000여개가 사용되었음)
엘리베이터를 타고 탑 높이 300m까지 올라가서 파리시가지를 바라보면 고대부터 도시계획의 치밀성과 도시 미관을 생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선문(에드와르 개선문)
나폴레옹이 프팡스 군에게 바치기 위해 건립을 명한 것으로 1836년에 완성한 이 문은 그저 1개의 아치로 되어 있다.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개선문을 능가한 것이다.
(높이 50미터, 폭 45미터)
아치 표면에는 크고 얇은 부조가 새겨져 있는데 그중에서 잘 알려져 있는 것은 우측면, 샹제리제 방향에 있는 프랑소와 루드의 작품 지원병 출발을 나타낸 「마르세이즈」이다.
카루-젤 개선문 (Triomphe du Carrousel )
1805년 나폴레옹의 전승을 기념하기 위해 1806년부터 1808년에 걸쳐 건조되었다.
정상에는 나폴레옹이 베니스의 산 마르코 사원에서 가지고 온 4마리의 금색 마상이 놓여 있었지만 1815년 다시 본래의 베니스로 돌려보냈다.
그후 평화의 상인 4마리의 마차가 세워졌다.
그러나 나폴레옹은 개선문의 크기에 불만이어서 더 큰 개선문의 건조를 명하였다
이렇게 새로 건조한 것이 지금의 에드와르 개선문이다.
베루사이유 궁전
프랑스 베루사이유 궁전은 루이 13세가 수렵을 위하여 세운 간소한 별장이 1662년경 루이 14세의 명령으로 확장을 시작하여 1690년 완성하였다.
화려한 궁전은 가로로 길게 걸처 580m에 이른다.
1783년 미국 독립전쟁 후의 조약, 1871년 독일제국의 선언, 1919년 제l차 세계대전 후의 평화조약 체결이 ‘거울의 방’에서 행해지는 등 국제적인 행사의 무대가 되었다.
루브르 박물관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인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은 그 소장 작품만 약 40만점이며 루브르의 역사는 16세기초 프랑스와 1세 때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비롯해 티치아노의 작품 12점 등 이태리 거장들의 작품과 고대 조각 작품들을 보관하면서 시작되었다.
나폴레옹 시절에는 패전국으로부터 약탈해온 미술품들로 채워 그 당시 루브르는 세계 제1의 미술관이 되었다.
앵발리드 군사 박물관
프랑스의 영웅 나폴레옹이 잠자고 있는 곳.
1671년에 부상병 치료를 위한 병원 및 노병을 위한 양로원을 세웠고 이후 군사박물관과 나폴레옹의 묘소가 들어서서 지금의 형태로 변했다.
군사박물관에는 중세시대의 갑옷, 도끼, 대포 등의 각종 무기와 2차 세계대전의 자료등이 전시되어 있다.
나폴레옹과 그의 아내 조세핀의 무덤과 그의 명복을 비는 대신전이 있다.
알렉산더 3세 다리
레스프라너드 광장과 샹제리 거리를 잇는다.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3세의 이름을 갖고 있는 이 다리는 1896년부터 1900년에 걸쳐서 건설되었고 황제의 아들 니콜라이 2세 임석하에 개통식이 개최되었다. (길이 107m, 폭 40m)
이 다리는 러시아와 프랑스의 동맹제휴 체결을 기념한 것이다.
2개의 두꺼운 교각 오른 쪽은 프랑스 르네상스와 루이 14세의 시대를 나타내고 있다.
노트르담 성당
세느강 가운데 섬에 위치한 성당으로 "노트르담의 곱추"라는 영화로 더 많이 알려진 성당.
고대 로마인들이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 있으며 건물 공사는 200년이나 계속되어 1330년경 완공되었다.
몽마르뜨 언덕 위의 성심 성당
거리의 예술로 전세계에 알려진 몽마르트 언덕 위에 있는 성당으로 몽마르트 언덕을 찾는 각 나라의 관광객이면 누구나 이 성당을 관람하고 언덕에서 파리 시가지를 내려다 본다.
파리 시청 (오텔 드 빌)
5세기의 긴 세월 동안 사형 집행장이었다.
큰 광장의 맨 가운데에 현재 파리시 청사가 있고 오래됐지만 영광으로 가득 찬 오텔 드 빌이 웅장한 모스으로 서 있다.
이 건물은 오랜 세월에 걸쳐 역사적 중요한 사건의 무대가 되어왔다.
1794년 7월 27일 아침 청렴결백의 선비, 로베스트 피엘은 부하와 함께 이 오텔 내에 갇혀 버린다.
국민의회의 병사들이 방에 들이닥쳤을 때, 로베스트 피엘은 자신의 목에 피스톨을 대고 자살하려고 했지만 턱뼈만 상처입고 말았다. 그 다음 날 그는 끌려가서 처형되었다.
오페라 하우스
리보리 거리
센강과 평행한 이 거리는 콩코드 광장과 바스티유 광장을 연결하고 있다.
나폴레옹의 대규모 도시계획 유산의 하나이지만 루이 필립 치하에 완성되었다.
샹제리제 거리
거리를 따라서 유명 카페와 레스토랑, 부티크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남쪽의 조르주 상크 거리와 프랑수아 1세 거리에는 유명 브랜드 점이 많아 일대가 쇼핑가를 이루고 있다.
샹제리제 거리는 길이가 1.8km로, 예전에는 마차가 다니던 길이라고 한다.
샹제리제 거리
파리시 야경
파리시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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