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음악감상실

Le Premier Pas (첫 발자국) - Claude Michel Schönberg

박연서원 2016. 10. 25. 19:46

Le Premier Pas (첫 발자국)

Claude Michel Schönberg

 

J'aim'rais qu'elle fasse le premier pas
Je sais que cela ne se fait pas
Pourtant j'aim'rais
Que ce soit elle qui vienne à moi
Car, voyez vous, je n'ose pas
Rechercher la manière
De la voir, de lui plaire
L'approcher, lui parler
Et ne pas la brusquer
Lui dire des mots d'amour
Sans savoir en retour
Si elle m'aimera
Ou refusera ce premier pas...

 

Le premier pas
J'aim'rais qu'elle fasse le premier pas
On peut s'attendre longtemps comme ça
On peut rester
Des années à se contempler
Et vivre chacun de son coté
Je la rencontrerais
Au bas de l'escalier
Puis, comme tous les jours,
Elle me dira : "Bonjour"
Seulement cette fois
Elle me prendra le bras
Me conduira dans sa maison
Ou nous ferons...

 

Le premier pas d'amour
Dans son lit, jour après jour
Elle me dévoilera son corps
Me donnera tous les remords
De n'avoir pas dit plus tot le premier mot
Le premier mot
J'aim'rais qu'elle dise le premier mot
La nuit j'en rêve et c'est idiot
Si elle voulait
Seulement me faire signe tout bas
Alors je ferais je crois
Le premier pas........

 

저는 그녀가 먼저 접근해주기를 바란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런데도 저는 그녀가 저에게로 와주기를 바란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정말로 그런 방법을 찾을 용기가 없으니까요.

그녀를 만나고 그녀의 환심을 사는 방법을요.

그녀 곁으로 가서 그녀에게 말을 걸 용기가 나지 않아요.

그리고 그녀를 거칠게 다루지 않고

사랑의 말을 그녀에게 전할 용기도 없답니다.

그 대신에 그녀가 저를 사랑할지

아니면 그렇게 먼저 접근하기를 거절할지

알지는 못해도 말이에요.

 

첫 발자국.

저는 그녀가 먼저 접근해주기를 바란답니다.

우리는 그렇게 오랫동안 서로 기다릴 수 있어요.

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며 오랫동안 계속 있을 수도 있고,

또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수도 있어요.

 

저는 계단 아래에서 그녀를 보게 될 거예요.

그리고 매일 같이, 그녀는

저에게 이렇게 말하겠지요 "안녕"

오직 그 순간만. 그녀는 저를 안아줄 거예요.

그리고 그녀의 집으로, 혹은

우리가 살게 될 집으로 저를 이끌 거예요.

 

사랑의 첫 발자국.

날마다 침대에서 그녀는 저에게 그녀의 몸을 드러낼 거예요.

그리고 더 일찍 첫 마디를 하지 않았던

모든 회한을 저에게 말할 거예요.

 

첫 마디.

저는 그녀가 먼저 말을 해주기를 바란답니다.

밤이면 저는 그녀의 꿈을 꾸어요.

그런데 그건 바보 같은 짓이에요.

만일 그녀가 아주 낮은 목소리로,

단지 저에게 의사 표시를 해주신다면,

저는 그럼 먼저 접근을 할 거예요.

저는 믿는답니다.

첫 발자국을요.

 

 

 

Claude Michel Schönberg

 

 

 

Claude Ciari, guitar

 

Jiyoun Kim, violin

 

Claude Ciari(끌로드 치아리)

 

1944년 남프랑스의 아름다운 휴양지중 하나인 니스 태생으로 어린시절 큰 아버지의 기대속에서 성장을 해오던 중 11살때 큰 아버지가 인도 여행에서 사다준 기타를 손에 쥔 것을 계기로 독학으로 음악인의 길로 자연스럽게 들어서게 되었다. 13살때부터 처음으로 큰 아버지와 함께 파리 교외의 미군부대에서 악단의 저식 기타리스트로 무대에 나서게 된다. 그후 그의 기타 실력은 놀랍도록 나날이 향상 되었으며 그룹 참피온스의 리드 기타리스트로 정식 프로 연주가로 활동을 하게된다.

 

이곡은 12음 기법의 창시자인 [Schönberg(쇤베르그)]의 손자이자 프로 듀서, 작사가로 유명한 [Claude-Michel Schönberg (클로드 미셸 쇤베르그)]의 곡으로 1974년 자신이 작곡한 노래와 가극을 담은 첫 앨범 중에 실린 곡이다. [Franck Pourcel(프랑크 푸르셀)] 악단의 기품 있는 오케스트레이션 반주 분위기에 첫 눈 내린 새하얀 길 위를 혼자 걸어가며 음미하는 듯한 보컬이 일품인 샹송 곡이다. 클로드 미셸 쇤베르그는 1944년 헝가리인 부모에 의해 태어났다. 클로드 미셸 쇤베르그는 대중음악 가수, 작곡가 그리고 프로듀서로 음악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는 프랑스 혁명, 레 미제라블, 미스 사이공을 작곡하였으며 이후 이 작품들의 캐스트 음반을 제작하였다. 마틴 기어의 귀향은 그가 매킨토시와 함께 한 세번째 작품으로 1996년 7월 10일 런던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그는 현재 그의 부인과 두 자녀와 함께 파리에서 살고 있다. 이곡은 [Claude Ciari]의 연주곡으로 우리나라에 더 많이 알려져 있다.

 

Claude Michel Schönberg

 

클로드 미셸 쇤베르그(Claude- Michel Schönberg, 1944~ )는 프랑스 출신의 음악 프로듀서, 배우, 가수, 작곡가이다. 알랭 부빌과의 공동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프랑스 혁명 (La Révolution Française, 1973), 레 미제라블(Les Misérables, 1980), 미스 사이공 (Miss Saigon, 1989), 마르탱 게르 (Martin Guerre, 1996), 해적 여왕 (The Pirate Queen, 2006), 마르그리트 (Marguerite, 2008).

 

클로드 미셸 쇤베르그(Claude- Michel Schönberg)가 작곡을 담당했고 알랭 부빌(Alain Boublil)이 극본을 썼다. 이 듀오는 또다른 뮤지컬 미스 사이공도 함께 만들었다. 뮤지컬은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등장인물들이 혁명과 속죄를 위해 투쟁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80년에 앨범이 발매되었으며, 같은 해 10월에 영화감독 로버트 허슨의 감독 아래 공연으로 제작되었다. 이후 런던과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로 공연되었다. 레 미제라블은 1987년 토니 어워드에서, 최고의 뮤지컬 부문을 비롯하여 8개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2012년 영화판 레 미제라블은 뮤지컬판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