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si Bjöling (1911 - 1960)
Raymond Lefevre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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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tz Wunderl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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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el 'Lar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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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as Sch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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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bra mai fu divege tabile caraeda mabile so ave piu ombra mai fu divege tabile caraeda mabile soave piu caraeda mabile Ombra mai fu divege tabile caraeda mabile soave piu soave piu
저 푸른 숲이 서늘해 나의 영혼 쉬겠네 항상 편히 쉬겠네 괴로울때나 슬플때나 그 어머니 같은 저 푸른 숲 그늘에 편히 쉬겠네 어느 때던지 포근하게 무성한 숲 그늘 이 숨결과 넋은 고이 쉰다. 깊이 깊이 깊은 저 숲 그늘 그는 내 생명 내 고요히 저기 저 푸른 숲 그늘에 물어서 쫓아온 이 몸과 맘은 즐겁도다.
라르고란 느리게라는 빠르기 악상기호이지만 여기에서 라르고는 헨델 작품으로서 고유명사일 뿐이다. 헨델의 이 곡은 19세기 후반에 유명해진 곡이다. 그가 작곡한 희극적 오페라 크세르세스 (Xerxes, 1738년 런던에서 처음 공연)에 나오는 아리아의 한 대목이 라르고 선율의 원전이다. 라르고가 가진 원래 곡명은 'Ombra mai fu'이다.
제1막 제1장 첫머리에서 플라타너스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는 세르세가 노래하는 아리아 '그리운 나무 그늘이여'는 남국의 더위와 노곤함을 표현하기 위해 작곡되어 있다. 그러나 이 선율은 후에 '헨델의 라르고' 로 알려지게 되었고 그 가사와 기분을 떠나 기악곡으로 연주되기에 이르렀으며 그 성격도 고귀하고 숭고하며 종교적인 기품을 지닌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오페라 <세르세>는 헨델이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위기에 처해 있던 시기인 53세때 니콜라 미나토(Nicola Minato)의 원작에 의해 1737년부터 2년에 걸쳐 작곡되었으며 1738년 런던의 킹스시어터에서 초연되었다. 세르세(Serse)는 영어로는 크세르크세스(Xerxes)라고 쓴다. 이 오페라는 기원전 48년 그리스를 정복한 동방의 페르시아왕 세르세의 사적에서 소재를 딴 오페라이다. 왕 세르세(크세르크세스)가 풍요로운 그늘을 드리운 뜰의 나무를 보면서 '아름답게 무성한 나무의 그늘 포근하구나, 폭풍우가 몰아쳐도 평화 있으리... 내 마음의 즐거운 안식처여...'라며 너만큼 정답고 달콤한 그늘을 드리운 나무는 없다고 감탄하는 내용이다.
2) Ich liebe dich "그대를 사랑해"
작곡 : Ludwig van Beethoven
노래 : Fritz Wunderlich
Ich liebe dich 난 널 사랑해
so wie du mich 네가 날 사랑하듯이
am Abend und am Morgen 저녁에도 아침에도
Noch war kein Tag wo du und ich nicht teilten uns're Sorgen. 너와 내가 우리의 근심거리들을 함께 나누지 않은 날은 없었지
Auch waren sie fur dich und mich geteilt leicht zu ertragen 그리고 그것들은 너와 내가 감당하기 좋게 항상 나누어졌지
Du troestest im Kummer mich 너는 내가 걱정할 때에 나를 위로 해 주고
ich weint' in deine Klagen in deine Klagen 네가 슬플 때 네가 슬플 때 나는 울었지
Drum Gottes Segen uber dir 하느님의 축복이 너의 위에 있기를
du meines Lebens Freude 너 나의 삶의 기쁨이여
Gott schutze dich, erhalt' dich mir 하느님, 그를 보호하시고, 그가 늘 내게 있도록 하여 주소서
schutz' und erhalt' uns beide 우리 둘 모두를 보호해 주시고 늘 함께 하도록 하여 주소서
Gott schutze dich, erhalt' dich mir 하느님, 그를 보호하시고, 그가 늘 내게 있도록 하여 주소서
schutz' und erhalt' uns beide 우리 둘 모두를 보호해 주시고 늘 함께 하도록 하여 주소서
Erhalt', erhalt' uns beide 우리 둘을 항상 함께, 함께 하게 하여 주소서
Erhalt' uns beide 우리 둘을 함께 하게 하여 주소서
Fritz Wunderl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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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tz Wunderlich
VIDEO Dana Winner
무명시인 Karl Friedrich Herrosee(1754~1821)의 시 '부드러운 사랑'에 1797년(1795년이라는 설도 있음) 베토벤이 곡을 붙여 1803년 출판한 독일가곡. 베토벤의 자필과 초판악보에는 '부드러운 사랑'의 2절부터 가사가 시작되어 2절 가사 첫 부분의 '그대를 사랑해'가 곡의 제목이 되었다. 단순 소박한 선율에 괴로움을 나누는 두 사람의 사랑이 부드러운 서정으로 녹아 있다. "사랑이여 우리들은 아침에도 저녁에도 서로서로 근심 걱정 나누며 살아왔네..."로 시작되며, 안단테 F장조(원조는 G장조)에 4분의 2박자 곡으로 A+B+A'+C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베토벤의 편지 '불멸의 연인' "나의 천사, 나의 모든 것, 나의 사랑
그대 또한 나를 사랑하는 것처럼 침대에서 이미 그대에 대한 생각이 밀려오네 나의 불멸의 연인이여 여기 저기 기쁨이 있어 그러다가 다시 슬픔이 운명을 기다려, 그것이 우리를 허락할지 그대와 함께 삶을 살든지 아니면 전혀 살 수 없어 그래, 나는 결정했어. 먼 곳에서 길을 잃고 이리저리 헤매기로 내가 그대의 품안으로 날아갈 수 있고 그리고 그대 곁에서 나를 아주 편안하게 머물게 할 수 있을 때까지 나의 영혼을 그대에게 둘러싸여 정신의 세계로 보낼 수 있을 때까지." 이 편지는 1812년 쓰여진 것으로 보이는데 그 대상을 정확히 알 수 없다. 베토벤이 피아노를 가르쳤던 브룬스빅 가문의 두 자매 중 동생인 Josephine von Brunsvik와 귀족 부인 Antonie von Brentano가 줄곧 거론되는데 최근에는 후자에 더 무게를 둔다. 왜 이 편지가 베토벤이 죽은 후에 그의 집에서 발견되었는지에 대한 의문도 많다. 편지의 주인공으로부터
수신이 거절되었거나 아니면 베토벤이 이 편지를 원래 상대에게 전달할 생각을 하지 않았을 수 있다. 이 이야기를 가지고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Immortal Beloved, 1994년 미국에서 제작)
최근의 학문적 검증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