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음악감상실

What Am I Supposed To Do, Moon River & Slowly - Ann Margret

박연서원 2012. 2. 21. 18:26

 

 

Ann Margret

 

1. What Am I Supposed To Do

 

<What Am I Supposed To Do>1962년 취입했으니 50년 된 노래다.

아쉽게도 Academy Award 에서는 2번 노미네이트된 것에 그쳤지만

5번이나 Golden Glove를 거머쥐기도 한 연기파이기도 하다.

아직도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사하기도 하는 그녀는 진정한 연예인인 것같다.


What am I supposed to do
with the love I have for you
Am I supposed to let it leave
Until you are ready to forgive

Am I supposed to pretend
till you want me back again
What am I supposed to do till then

 

How am I supposed to feel
shall I think that you love me still
Or am I supposed to act just like
You're never coming back

honey,
am I supposed to be your friend
Or will we ever meet again
darling oh darling
What am I supposed to do till then

 

What am I supposed to say
if by chance we meet someday
Am I supposed to talk a while
or turn my head and walk on by

This heartache can never end
Till you're in my arms again
what am I supposed to do till then
What am I supposed to do till then

 

난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당신이 용서하실 때까지
그냥 내버려 두어야 할까요?

당신이 다시 나를 필요로 할때까지
그런척 해야 하는건가요?
그때까지 난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어떻게 느끼면 되는건가요?..
당신이 여전히 날 사랑한다고 생각해야하나요?
아니면 당신이 다신 결코 돌아오지
않을거라고 여기면 되는건가요?

그대여..
내가 당신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될까요?
그대여..
그 때까지 난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언젠가 우연히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된다면
난 무어라고 말해야 할까요?
잠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런지..
아니면, 외면하고 그냥 지나쳐야 할런지..

당신이 나의 품안으로 다시 돌아올때까지..
이런 고통은 결코 끝나지 않을 거에요
그 때까지 난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그 때까지 난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2. Moon River

 

Moon River는 오드리 햅번이 주연한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의 주제곡으로

영화에서는 앤디 윌리엄스가 노래를 불렀다. 

이 영화는 1961년에 나왔고 Moon River 역시 이때 처음 발표되었다.

 

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Moon river, wider than a mile
I'm crossin' you in style some day
Oh, dream maker, you heart breaker,
wherever you're goin'
I'm goin' your way;


1마일이 넘는 달빛이 흐르는 강
언젠간 나는 그 강을 멋지게 지나갈테야
오, 꿈을 쫓아 가느라고, 나를 애태우는 사랑이여
당신이 어디를 가든지
나도 그 길을 따라가겠어요

 

Two drifters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We're after the same rainbow's end
Waitin' 'round the bend
My huckleberry friend
Moon river and me


세상을 알기 위해 길 떠난 두 표류자
세상엔 볼거리들이 넘 많거든요
우리는 같은 무지개를 쫓고 있어요
애타게 기다립니다.
나의 허클베리 친구여,
달빛 가득한 강 그리고 나 

 

We're after the same rainbow's end
Waitin' 'round the bend

My huckleberry friend
Moon river and me

 

우리는 같은 무지개를 쫓고 있어요
애타게 기다립니다.
나의 허클베리 친구여,
달빛 가득한 강 그리고 나

 

(예비음원)

 

 

3. Slowly

 

Tell me you love me again
But this time
(How?) Slowly
'Cause you're talking too fast
Baby, much too fast

 

다시 한번 날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하지만 이번에는
(어떻게?) 천천히 말해주세요
왜냐면 당신은 너무 빨리 말하니까요
그대여, 너무 빠르다구요

 

Come on and squeeze me again
But this time
'Cause I like your grasp
But it's much too fast

 

이리와서 날 다시 한번 껴안아주세요
하지만 이번에는
(어떻게?) 천천히 안아주세요
전 당신이 안아주는 걸 좋아하니까요
하지만 이건 너무 성급하군요

 

You said that our love
Will grow together
'Cause your mind's all mine
But dynamite love
Won't grow an inch
If you don't take your time

 

당신은 우리의 사랑이
함께 자라날거라 말했었죠
왜냐면 당신의 마음이 곧 제 마음이니까요
하지만 다이너마이트 사랑이라 하더라도
조금도 타오르지 못할 거에요
만일 당신이 그토록 서두른다면 말이에요

 

Come on and kiss me again
But this time
(How?) Slowly
Not so fast
Make it last

 

이리와서 제게 다시 키스해주세요
하지만 이번에는
(어떻게?) 천천히 해주세요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오래 지속되게 해주세요

 

You said that our love
Will grow together
'Cause your mind's all mine
But dynamite love
Won't grow an inch
If you don't take your time

 

당신은 우리의 사랑이
함께 자라날거라 말했었죠
왜냐면 당신의 마음이 곧 제 마음이니까요
하지만 다이너마이트 사랑이라 하더라도
조금도 타오르지 못할 거에요
만일 당신이 여유를 갖지 않는다면 말이에요

 

Come on and kiss me again
But this time
(How?) Slowly
Not so fast
Make it last

 

이리와서 제게 다시 키스해주세요
하지만 이번에는
(어떻게?) 천천히 해주세요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오래 지속되게 해주세요

 

You're talking too fast
Honey, make it last
Oh, not so fast
Yeah, make it last
 

 

당신은 말이 너무 빨라요
그대여, 오래 지속되게 해주세요
아,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그래요, 이대로 지속되게 해주세요 

 

 

 

Ann Margret

 

1941년 4월 28일 스웨덴에서 태어난 앤 마그릿은 어린 시절(7세)

미국으로 이주하였으며 노스웨스턴 대학을 다닐 때쯤

나이트 클럽에서 노래를 했는데 이 것이 눈에 띄어 은막에 데뷔하게 된다.

1963년 "Bye Bye Birdie"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고

다음 해에 엘비스 프레슬리와 공연한  "Viva Las Vegas"로

그녀는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Viva Las Vegas"는 한국에서도 "멋대로 놀아라"란 제목으로 번역되어

공연된 바 있는데 화제를 일으키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그녀는 젊은 시절 엘비스 프레슬리와 염문설을 뿌리고 다녔는데,
엘비스는 사고로 죽을 때까지 늘 그녀의 연극 공연에 화환을 보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첫 남편과 살고 있는

글래머 할리우드 스타중 드물게 일부종사한 여배우다.

 

1971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마가렛은
1972년 연극 공연 도중 무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아야했다.
남편의 눈물겨운 간호덕에 완쾌되었고, <토미: Tommy>(1975)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면서 섹시스타로 화려하게 재기한다.

 

<병사의 귀향>(1982),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1984) 등
계속해서 고삐를 늦추지 않았던 마가렛은 1990년대 들어서 활동을 자제하면서

집필에 몰두해 1993년 자서전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