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chestral Suite No. 3 In D Major BWV 1068
"Air on A G String"
바하 / G선상의 아리아
Sebastian Bach(1685.3.21~1750.7.28)
Herbert von Karajan, cond.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Mainz Chamber Orchestra
Ensemble Planeta (Classic Acappella Group)
Misha Quint, cello
Svetlana Gorokovich, piano
at Duquesne University in 2007
Wayne Burcham-Gulotta, music director/organist
Church of the Redeemer, Episcopal Morristown, NJ, USA
Trombonists Jim Pugh, Bruce Eidem, Eijiro Nakagawa and David Taylor, trombone
at the 2005 ITA Conference in New Orleans
Cesar Amaro, guitar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초상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년 3월 21일 - 1750년 7월 28일)
는 독일의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 입니다.
바흐는 서양 음악사에 길이 남을 만한 위대한 음악가 중의 한 사람입니다. 만약 지금까지의 서양 음악이 전부 소멸된다 해도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두 권만 남는다면 그것을 기초로 다 시 재건할 수 있으리라고 할 정도로 그의 음악은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바흐의 가문은 중부 독일 튀링겐 지방을 중심으로 16세기이래 약 2세기에 걸쳐 50명 이상의 음 악가를 배출해 낸 음악의 명문이었는데요. 궁정 음악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순탄하게 음악 공부를 할 만한 처지는 아니었습니다. 9세 때 어머니를, 다음해에는 아버지를 잃은 바흐는 오르간 주자로 활 동하던 형의 손에서 길러졌고. 형에게 오르간과 쳄발로를 배우며 그의 음악적인 재능은 향상되었 지만, 어찌된 일인지 형은 그에게 악보만은 보여주기를 꺼려했고, 바흐는 한밤중에 형의 악보를 몰래 꺼내 달빛 아래에서 베끼고는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타고난 굳은 의지와 부지런함으로 모든 어려움 을 극복하고 대성한 바흐였지만, 어린 시절 이렇게 무리해서 공부한 것이 화근이 되어 노년에는 시력을 잃게 됐습니다.
Air on The G String
G선상의 아리아는 원래가 바이올린곡이 아니라 관현악 모음곡입니다. 그때의 제목은 Orchestral Suite No. 3 in D major BWV 1068 - "Air", 해석하면 관현악 모음곡 제3번 라장조 작품번호 1068번 중의 "아리아"라는 거죠. Air는 선율, 선율적인 곡조란 뜻으로서 이탈리아어 aria와 같은 말입니다. 관현악 조곡 제3번의 둘째곡의 아리아인데, 빌헬미가 바이올린의 G 현으로만 연주하도록 G 장조로 편곡한 곡이며 아리따운 한 여인과 사랑의 엄숙하고 경건한 인간적인 고뇌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곡은 바하가 작고한지 약 100년 후에 멘델스존의 수중에 들어오게 되어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에서 연주되자 유명하게 되었습니다.
이 곡은 바흐가 가장 행복했던 시절에 쓴 곡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멜로디가 부드럽고 무척 아름답습니다. 오늘날에도 팝이나 재즈로 편곡되어 자주 연주되고 있는데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스르르 눈이 감길 만큼 고요하고 편안해진답니다. 그래서 이 곡은 불면증 치료 음악 중 첫 번째로 손꼽히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6.25 때 아수라장 같던 피난 열차 속에서「G선상의 아리아」를 들려주자 모두 조용해졌다는 일화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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