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기/백두대간

42) 빼재(신풍령)-갈미봉-못봉-백암봉-동엽령(2007.6.17)

박연서원 2009. 1. 1. 21:58
6월17일(일) 백두대간 신풍령-동엽령 구간을 당일산행으로 다녀왔다.
이선길의 백두대간 단장 취임이 있어 20회는 모처럼 10명이나 참석.
참석자 : 총73명, 입산회는 10명 참석자중
         완주 : 김부경,김성진,남경희,박승훈,유원재,이시형 6명
         B코스 : 강준수,김종국,이선길,조철식 4명
신풍령(秀嶺,빼재, 920) 10:33/10:38
1039봉(삼각점) 11:06
갈미봉(1211) 11:40/11:49
대봉(전망봉) 12:12/12:18
월음령3거리 12:34
못봉(1342.7) 13:07/13:39(중식)
횡경재(1350) 14:12/14:17
귀봉(1455) 15:04/15:05
백암봉(白岩峰),송계사3거리(1420) 15:33/16:08
동엽령(1320) 16:57/17:01
문덕소 18:11/18:13
안성탐방지원센터 18:24/18:49
(총7시간45분, 순6시간20분)

오전7시8분 버스 2대로 압구정동을 떠나 9시5분 인삼랜드휴게소에
들러 30여분간 머무는 동안 아침식사를 하고 10시33분 신풍령에서 
하차, 5분후 횡경재 방향으로 언덕을 오르는데 날이 흐려 시원하다. 
11시16분 삼각점이 설치된 1039봉을 넘으며 고도계 수정을 하고  
11시17분 헬기장을 지나 11시40분 갈미봉(1211)에서 10분간 휴식.
중간에 봉우리 하나를 넘어 12시12분 대봉(1263)에 오르니 앞이 탁 
트이고 전망이 매우 좋다. 빗방울이 떨어지자 불안해진 일부 동문은 
서둘러 식사를 하지만 우리 일행은 다음에 먹기로 하고 6분후 출발.
▼대봉


12시34분 월음령3거리를 지나 오후1시7분 못봉(1342.7) 당도, 비가
그쳐있어 김부경,남경희,유원재,이시형과 함께 5명이 점심을 먹는다.
▼못봉

1시40분경 못봉을 떠나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와 또 하나의 봉우리를 지나 2시12분 횡경재 도착. 등반안내도를 살펴보고 2시17분 떠난다. 3시5분 귀봉(1455)을 거쳐 3시33분 백암봉(白岩峰,송계3거리,1420) 에 올라 사진을 찍고 공터에 둘러앉아 정상주를 마시는데 남경희가 먼저 떠나고 대신 김성진이 합류하여 다시 5명이 함께 4시8분 출발. ▼백암봉, 송계사3거리 백암봉에서 내려가는 남능선에 싱그러운 녹음과 운무가 조화를 이뤄 아름답고 신비스런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완만한 내리막 능선을 따라 4시57분 동엽령(1320)에 이르니 가스가 퍼지고 바람이 강하다. ▼백암봉-동엽령 능선 5시1분 우측 칠연폭포 방향으로 내려가다 계단 중간에서 노순일(31) 후배가 가져온 시원한 막걸리와 수육을 맛보는데 정말 별미이고 산중 에서 먹기에는 과분한 음식이다. 다리를 건너 차도를 걷는 동안 우측 에는 계곡이 깊고 6시11분 문덕소를 만나는데 폭포와 소가 수려하다. ▼동엽령-칠연계곡 계단에서 막걸리 시음 ▼문덕소 6시24분 안성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여 총7시간45분(순6시간20분)의 산행을 마치고 대충 씻은 다음 후미를 기다리는 동안 입산회 4명이 보이지않아 걱정을 했는데 강준수는 월령3거리에서 하산하고 김종국, 이선길,조철식은 횡경재에서 하산하였다는 소리를 듣고 허탈해진다. ▼안성탐방지원센터 6시49분 버스를 타고 용추폭포가든에 들어가니 식사가 거의 끝나고 단장 이취임식이 거행. 서둘러 식사를 하고 계곡에서 세족을 한 뒤 8시경 서울로 향하여 10시58분 압구정동에서 하차, 무사히 귀가한다. ▼용추폭포가든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