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기/기타국내산행

운길산 산행과 수종사, 두물머리 방문(2008.9.7)

박연서원 2008. 9. 17. 11:07
9월7일(일) 서인경4050 클럽은 28명이 모여 경기도남양주시조안면 
운길산 산행을 하고 두물머리 산책을 하였는데 수종사까지 차량으로 
올라가 산행은 약간 싱거웠지만 두물머리는 처음이라 보람이 있었다.  
2001년 11월11일 연세중학교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운길산과 적갑산,
철문봉, 예봉산을 7시간만에 종주하고 팔당으로 하산한 기억이 난다.  
참석자 : 서인경 4050 클럽 28명(친구 : 유원재, 최준환, 한경열)
강변역 1번출구 버스정류장에서 만나 승용차 5대에 분승하여 9시8분 
출발. 9시42분 조안보건소 당도하여 차량에 탄 채 수종사로 올라간다.
언덕 중간에 길이 미끄러워 하차, 산길을 걷는데 수종사 일주문까지 
겨우 15분이 소요된다. 일주문앞 주차장에서 자기소개 시간을 갖고 
10시22분 산행을 시작하는데 입구에 샘터가 있어 시음을 하고 간다.
수종사갈림길에서 계단을 오르기 시작하여 계단 중간에서 잠시 쉬고 
10시52분 능선3거리에서 좌회전, 헬기장을 거쳐 11시9분 목조데크가 
설치된 운길산 정상(610.2) 도착. 정상 데크에는 막걸리 매점이 있고 
등산객들로 북적댄다. 사진을 찍고 예봉산 방향으로 이동하여 좌정.
빙 둘러앉아 1시간30분간 점심식사를 하는 동안 우리는 정상주를 
마시는 반면 유원재는 초상화를 그려주며 좌중의 관심을 듬뿍 끈다.
식사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은 다음 12시43분 하산 시작하여 계단
끝에서 수종사를 향해 좌측으로 오른다. 수종사 경내에는 많은 등이 
매달려있고 5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서있다. 다실에서 차를 마시며 
주지인 동인스님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시삽과는 오랜 친분이 있단다. 
2시25분 차를 타고 수종사를 떠나 3시 두물머리 주차장에서 하차,
강변 산책을 한다. 우선 자연사랑(舍廊) 석창원에 들어가 인공정원과 
화초를 관람하고 바로 옆 자연이야기 찻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연잎으로 뒤덮힌 연못과 두물머리 고인돌, 돛단배 등을 돌아본 다음 
두물머리 유기관광농원에 들어가 연으로 요리한 안주와 술을 마시고 
연냉면으로 식사. 식사후 판매용 연열매를 시식해 보니 맛이 괜찮다.
6시54분 두물머리 주차장을 떠나 둔촌역 뒷골목 시장통의 삼웅수산
에서 유원재(헤이유),한경열(화백),장옥순(처음처럼),김순화(이슬비)
와 함께 생선회를 안주로 하여 뒤풀이술을 마시고 10시경 헤어진다.
▼운길산



△수종사 일주문

△샘

△계단 쉼터



△운길산 정상
▼수종사




△500년 수령의 은행나무






△다실에서 바라본 두물머리




▼두물머리





△자연사랑 석창원내 연못과 금강산 모형도


△자연이야기 찻집 내부와 입구





△연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