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기/기타국내산행

북한산(진관사-비봉-금선사-연화사, 2008.9.15)

박연서원 2008. 9. 16. 18:07
입산회는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9월15일(월) 북한산 산행을 하였다.
참석인원 : 강준수,김부경,김웅배부부,김재년,박승훈,박준상,석해호,
  승영호,우제룡,이상일,이정용,장재훈,장형순,전경호 총15(14+1)명
졸다가 종로3가역을 지나쳐 제기역에서 내려 되돌아오느라 구파발역
모임장소에 5분넘게 지각. 밤골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려고 하였으나 
승객이 너무 많아 밤골행을 포기하고 걸어서 진관사로 가기로 결정.
10시16분 버스정류장을 떠나 구파발역 2번출구 앞길로 들어가려는데 
뉴타운 공사장 휀스로 막혀있어 차도를 돌아 성당 우측으로 오른다. 
이말산 주능선에 올라 완만한 마루금을 따라 전진, 통일정을 지나고 
매장문화재(상궁이나 내시 무덤) 표지판을 지나 우측으로 내려간다.
덕윤사를 지나고 4차선 도로 횡단후 뙤약볕 아래에서 인도와 차도를 
걷는다. 11시25분 진관사에 이르러 5분간 휴식. 이제 본격적인 산길
로 들어서는데 아직도 날이 무척 덥고 계곡에는 물이 거의 말라있다.
11시50분 계곡가에서 10분간 쉬고 가파른 오르막길을 지나 12시43분
비봉능선 4거리안부에 올라 인근 공터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는다.
정상주와 함께 푸짐한 점심을 먹고 오후1시40분 비봉 방향으로 출발.
▼비봉

△보현봉을 배경으로

△비봉
비봉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1시52분 4거리안부에서 금선사를 향해 
하산. 더운 날씨에 바람도 불지않아 중도에 경치 좋은 곳이나 바람이 
부는 곳이 있으면 쉬어간다. 금선사와 연화사를 거쳐 3시32분 구기동
알파인호프에 당도하여 총5시간15분, 순3시간35분의 산행을 마친다.
▼하산로


△비봉을 배경으로

△족두리봉(좌)과 향로봉 능선








김재년 부인도 합류하여 시원한 맥주로 더위와 갈증을 달래는 동안 
졸업40주년 기념 제주도 행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일부는 장모님
해장국에서 2차로 뒤풀이 술을 마신 다음 7시 거의 다되어 일어선다.
▼뒤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