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고랭길 1코스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는 5월 1일 강원도 특유의 고랭지(高冷地)특성을 살린 걷기코스 '고랭길'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고랭길은 강원도의 깨끗한 공기와 울창한 산림을 통한 자연치유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길로, 이번에 2개 코스가 개발됐다.휘닉스파크 관계자는 "인간의 생체리듬에 가장 적합하다는 해발 700m에 자리잡은 고랭길의 '고랭'은 깨끗, 신선, 시원하며 살기 좋고 가보고 싶은 곳을 의미한다"며 "걷기를 통한 웰빙만이 아닌 문화체험을 결합한 길로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고랭길은 휘닉스파크를 출발해 산길을 따라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인 봉평문화마을로 통하는 고랭길 1코스(봉평옛길)와 태기산 케이블카를 타고 태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