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ite Iberia
알베니즈 / 모음곡 '이베리아'
Isaac (Manuel Francisco) Albéniz, 1860-1909
1,2,3,4,5.....순으로 이어듣기
1. Evocation
2. El Corpus en Sevilla
3. Triana
4. El Puerto
5. El Albaicin
Antal Dorati, cond.
Minneapolis Symphony Orchestra
(Full)
Book I - Evocación 0:00:00
Book I - El Puerto 0:05:26
Book I - El Corpus en Sevilla 0:10:04
Book II - Rondeña 0:18:33
Book II - Almería 0:26:00
Book II - Triana 0:35:23
Book III - El Albaicín 0:40:24
Book III - El Polo 0:48:44
Book III - Lavapiés 0:55:41
Book IV - Málaga 1:02:29
Book IV - Jérez 1:08:17
Book IV - Eritaña 1:17:21
Jesús López Cobos, cond.
Cincinnati Symphony Orchestra
(Full)
Book I - Evocación 00:00
Book I - El puerto 06:24
Book I - Fête-dieu à Seville 10:51
Book II - Rondeña 20:15
Book II - Almería 27:19
Book II - Triana 37:22
Book III - El Albaicín 42:54
Book III - El Polo 50:33
Book III - Lavapiés 57:45
Book IV - Málaga 01:04:44
Book IV - Jerez 01:10:23
Book IV - Eritaña 01:21:55
Rafael Orozco, piano
(Full)
Cuaderno 1
1. Evocación (00:00)
2. El Puerto (06:04)
3. Corpus Christi en Sevilla (10:14)
Cuaderno 2
4. Rondeña (19:15)
5. Almería (26:39)
6. Triana (36:29)
Cuaderno 3
7. El Albaicín (41:35)
8. El Polo (49:03)
9. Lavapiés (56:05)
Cuaderno 4
10. Málaga (01:03:10)
11. Jerez (01:08:29)
12. Eritaña (01:18:20)
Alicia de Larrocha, piano
Suite Iberia
Book I (1집)
1. Evocación (Prélude) (0:00)
2. El Puerto (Cádix) (5:31)
3. Corpus Christi en Sevilla (9:31)
Alicia de Larrocha, piano
Book II (2집)
4. Rondeña (00:00)
5. Almería (7:11)
6. Triana (16:20)
Alicia de Larrocha, piano
Book III (3집)
7. El Albaicín (00:00)
8. El Polo (7:26)
9. Lavapiés (14:27)
Alicia de Larrocha, piano
Book IV (4집)
10. Málaga (00:00)
11. Jerez (5:14)
12. Eritaña (15:07)
Alicia de Larrocha, piano
1/8
2/8
3/8
4/8
5/8
6/8
7/8
8/8
Marc-Andre Hamelin(마르크-앙드레 아믈렝), piano
영화<이베리아>중 Triana
스페인 작곡가 알베니즈의 이베리아중 Triana는 세비야 교외의 한 지명으로 흔히 파소도블레로 불리는 세비야나스리듬과 토레로스 리듬이 교차하며 투우 장면을 묘사한다. 이베리아는 알베니즈 최고의 걸작이며,악기의 왕인 피아노의 가장 찬연한 빛남을 만들어 내어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이 종합예술로 만들어낸 이 영화는 볼수록 들을수록 아름답다.
잘 훈련된 무용수와 피아니스트의 유려한 음,무대에 알베니즈의 사진을 넣어 존경의 상징이 되었다.
'12개의 새로운 인상’이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진 ‘이베리아’는 알베니즈가 1906~1909년까지 작곡한 4권으로 이루어진 총 12곡의 피아노 모음곡이다.
이베리아는 옛 스페인의 이름을 말하는 것으로 한 곡을 제외하고 모두 남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풍경이나 풍속을 그린 알베니즈의 대표작으로, 피아노판 뿐만 아니라 아르보스 편곡의 오케스트라 버전으로도 친숙하다.
스페인적 이미지와 강렬한 색채
드뷔시는 타당한 이유 없이 칭찬을 하는 법이 없는 인물이었는데, 그런 그가 알베니스의 창조적 천재성을 가장 먼저 알아본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라는 사실은 더더욱 인상적이다. “그는 자신의 조국 특유의 풍부한 우수와 독특한 유머를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최초의 인물이다.” 이러한 찬사는 드뷔시가 1913년 12월에 출판한 그의 최후의 콘서트 리뷰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 글에서 드뷔시는 [이베리아]에서 펼쳐지는 스페인의 이미지와 그 강렬한 색채에 대하여 상세히 기술했다. 이 리뷰에서 그는 한 편으로는 이 곡들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으며, 다른 한 편으로는 드뷔시 자신 또한 스페인으로부터 받은 영감으로 작품을 쓴 입장에서 극찬을 보냈다.
[이베리아]의 6곡 트리아나는 스페인의 민속 리듬을 통해 투우의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한편 또 다른 스페인 작곡가이자, 알베니스보다는 젊지만 동향인 파야는 [이베리아]를 가리켜 “열 두 개의 반짝이는 보석들”이라고 말했다. 모리스 라벨 역시 무용수 이다 루빈스타인의 요청으로 이 작품을 발레를 위한 관현악곡으로 편곡하려다가 [볼레로]를 작곡했고, 이후 올리비에 메시앙 또한 가장 적극적이고 열렬한 방법을 동원해서 이 작품을 옹호했다. “알베니스의 [이베리아]는 피아노의 기적이고 스페인 음악의 걸작이며 악기의 왕이라고 일컬어지는 피아노의 가장 찬연한 빛남 속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곡 Evocación 회상
[이베리아]의 첫 곡인 ‘회상’은 바스크 지방의 시적이고 느긋하며 환상적인 분위기로 가득 차 있다. 판당귀요(Fandanquillo)와 나라바라 지방의 무곡 호타(Jota)가 뒤섞인, 낭만적이면서도 모호한 몽상적 분위기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상상력을 발휘하여 여러 지방의 특징적인 양식들을 그려낸다.
Santos Hernandez & Manuel Ramirez 기타 듀엣
2곡 El Puerto 해안
카디즈만(灣)의 조그만 어항 산타 마리아의 인상을 묘사한 ‘해안’은 유쾌하고 왁자지껄한 안달루시아 지방의 분위기를 담고 있다. 안달루시아의 민요 폴로(Polo)를 바탕으로 플라멩고 춤곡 불레리아스(bulerías)가 가미된 이 곡은 단일 주제로 된 곡이며, 에피소드로 삽입된 세귀리야(Sequiriya) 같은 부분들은 처음 주제를 다소 어둡고 음울하게 변형한 것이다.
3곡 El Corpus Christi en Sevilla 세비야의 크리스트의 성체
강력하고 기복이 심한 표현력을 발산하는 “세비야의 크리스트의 성체”는 북소리와 함께 먼 곳의 종교 행렬을 묘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여기 쓰인 행진곡 주제는 세비야 지방이 아니라 부르고스 지방의 민요에서 가져온 것이다. 행렬은 점점 가까이 다가오며(히스파니코 양식) 탄툼 에르고(Tantum ergo) 성가 첫 음이 나오는 순간 울리는 요란한 종소리에 이르러 절정에 달한다. 사에타(Saeta)를 거친 뒤 행렬 위로 밤이 내리면서 길고 느린 코다로 접어든다.
Volker Hartung • Cologne New Philharmonic
4곡 Rondeña 론데냐
안달루시아 지방의 론다의 지명을 딴 ‘론데냐’는 과히라스(Guaj iras)의 양식을 따라 3/4박자와 6/8박자가 번갈아 나타나며 멜랑콜릭한 말라궤냐(Malagueña)가 펼쳐진다.
5곡 Almería 알메리아
타란타스(Tarantas) 리듬으로 시작하는 ‘알메리아’는 대범하고 유연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분위기가 호타와 타란타스를 거쳐 다시금 우아한 분위기로 끝을 맺는다.
Robert Schwartz, piano
6곡 Triana 트리아나
세비야 교외의 한 지명으로서 흔히 파소도블레(Pasodoble)로 불리는 세비야나스(Sevillanas) 리듬과 토레로스(Toreros) 리듬이 교차하며 투우 장면을 묘사한다.
7곡 El Albaicín 엘 알바신
드뷔시가 카네이션 향기 가득한 스페인의 저녁 분위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엘 알바신‘은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맞은 편 고지대에 있는 집시 구역으로서 기타 스타일의 음형이 인상적이다.
8곡 El Polo 엘 폴로
“흐느끼는 기분으로”라고 지시된 ‘엘 폴로’의 비통한 분위기에 대해 메시앙은 “천재적이고 숙명론적인” 음악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이베리아]는 스페인의 민속춤, 플라멩고에서 가져온 토속적 색채가 가득 담겨 있다.
9곡 Lavapiés 라바피에스
마드리드 번화가의 무용수들을 연상시키는 악장으로서, [이베리아]에서 유일하게 안달루시아와 무관한 곡이다. 마드리드 시내의 같은 이름의 명소에서 딴 것으로, 라틴 아메리카 풍의 리듬이 무도장을 연상케 한다. 그러나 알베니스는 주된 제재를 안달루시아의 유명한 비안시코(Villancico) 춤곡에서 가져왔다. “경쾌하고 자유롭게”라 지시되어 있으며, 자극적인 불협화음이 특징이다.
10곡 Málaha 말라가
순수한 집시의 노래인 ‘말라가’는 말라궤냐를 소재로 했으며 자유로운 조바꿈, 코플라(Copla)의 떠다니는 듯한 화성, 주제의 대위법적 결합 등이 돋보인다.
11곡 Jerez 헤레즈
조용하고도 우아한 ‘헤레즈’의 풍부하고 복잡해지는 짜임새는 무어 지방 건축의 복잡한 아라베스크 무늬를 연상케 한다.
12곡 Eritaña 에리타냐
세비야 외곽에 위치한 여관 이름인 ‘에리타냐’는 끊미없이 소용돌이치고 활달하며 조바꿈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세비야나(Sevillana)다. 유일하게 코플라가 들어 있지 않은, 격렬한 피날레 곡이다.
13곡 Navarra 나바라
나바라 지방의 전통무곡인 호타를 놀라울 정도로 화려한 기교로 처리한 이 음악은 본래 [이베리아]의 마지막 4권에 넣으려던 작품이었지만, 알베니스는 이 곡이 “지나치게 서민적”이라고 생각하여 ‘헤레즈’로 대체해 넣었다. 그의 때 이른 죽음으로 인해 끝내 완성을 보지 못했지만, 마지막 스물여섯 마디는 알베니스가 파리 스콜라 칸토룸에서 가까이 지낸 바 있는 랑그도크 지방 출신 작곡가 데오다 드 세브라크(Déodat de Séverac)에 의해 완성되었다.
Isaac (Manuel Francisco) Albéniz, 1860-1909
천재 알베니즈는 4세에 바르셀로나에서 첫번째 독주회를 가졌고, 10세에는 이미 왕성하게 연주하는 피아니스트가 되었으며 12세에 마드리드 음악원 피아노과를 l등으로 졸업한 후 전 세계에 걸쳐 모험적인 일련의 연주여행을 시작했다.
1883년 이전 작곡된 그의 대부분의 작품은 19세기 중엽 전통적인 살롱양식이다.
환상적 파반느 OP.12와 ‘고대풍 조곡’ 은 둘 다 스페인의 하프시코드 전통을 반영한다.
‘스페인 조곡’ OP.47은 8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각각은 스페인의 여러 도시나 지방을 떠올리게 한다.
모두 가운데 부분이 코플라(스페인식 짧은 시의 일종 - 민요가사 에 흔히 사용되며 도돌이를 갖는다)인 3부 형식으로 되어 있다. 스페인의 다양한 지역의 민요와 전통적인 춤에 기초하여 이들 작품의 대부분은 성격상 대중적이다.
그리고 플라멩고 혹은 집시 음악의 영향을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코플라에서이다.
알베니스는 플라멩고 음악의 종지와 전형적인 서창 형식을 사용한 첫번째 작곡가이다.
1909년 그가 죽기 직전까지도 이 작품들이 연주회 프로그램에 나타나지 않았지만,그는 아마도 1890년대 말 이 작품들을 편곡한 것으로 보인다.
‘이베리아 조곡' 중 ‘트리아나 는 세빌리아의 유명한 집시 지역에서 영감을 받았다.
세빌리아의 리듬과 투우로부터 온 음악의 천재적인 결합은 이 작품을 매우 장대한 것으로 만들었다.
이것은 알베니스의 절친만 친구이며 피아노 독주를 종종 했던 앤리크 그라나도스에 의해 편곡되었다.
‘나바라' 는 이베리아의 제4집으로 의도했었다.
그러나 작곡가는 그 음악이 너무나 대중적이라고 느껴 4집으로 만들지 않았다.
그런데 나바라는 정말로 대중적이며 민요 양식으로 된 비범한 작품으로 호타 (스페인 아라곤 지방의 유명한 민속춤 및 민요)를 떠올리게 한다.
이 작품은 프랑크 마샬에 의해 편곡되었는데, 그는 그라나도스의 ‘트리아나’ 편곡에서 영감을 받았으며,마찬가지로 원보에 충실하다.
'음악 > 음악감상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시니 / 현을 위한 소나타 3 & 5번 (0) | 2015.11.13 |
---|---|
쇼스타코비치 /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작품 99 (0) | 2015.11.12 |
조플린 / 엔터테이너2 (0) | 2015.11.04 |
프랑크 / 피아노 5중주 (0) | 2015.10.28 |
바그너 / 오페라 '파르지팔' (0) | 2015.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