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 'Parsifal', WWV111
바그너 / 오페라 '파르지팔'
Wilhelm Richard Wagner 1813∼1883
파르지팔(Parsifal)은 중세(中世의 시인 에셴바흐의 서사시 〈파르치발 Parzival〉에서 암시를 받아
바그너 자신의 사상과 그리스도교 정신, 중세 전설 등을 덧붙여 대본을 만든 3막 오페라이다.
신에 대한 봉사를 통한 인간 영혼의 정화와, 죄 지은 인간에 대한 신의 자비와 사랑이 주제이며
죄로 신음하는 인류의 상징적 인물인 암포르타스 왕과 십자가를 진 예수를 조소하는 저주 받은 쿤트리,
쿤트리의 제자인 파르지팔 등의 인물을 통해 아름답고 장엄한 종교 제식을 펼쳐내고 있다.
작 곡 : 바그너(R. Wagner. 1813-1883)
대 본 : 작곡가가 씀(독일어). 볼프람 폰 에센바흐(Wolfram von Eshenbach, 독일, 13세기)가 쓴
페르치팔(Percival)을 토대로 대본을 만들었다.
때와 곳 : 중세 스페인 몬살바트 사원
초 연 : 1882. 7. 26. 바이로이트 악기편성 : 현악, 하아프 2, 플륫 3, 오보 3, 잉글리시혼, 클라리넷,
베이스클라리넷, 파곳, 혼 4, 트럼펫 3, 트롬본 3, 튜바, 팀파니 2, 북, 글로켄, 천둥소리를 만드는 악기.
마리아 칼라스가 노래하는 바그너의 오페라 "파르지팔"의 쿤드리 역(일부)
- 1950년 로마 오페라극장 공연 실황 -
Kundry in Parsifal / Wagner / 1950 live / Vittorio Gui
1950년 로마 오페라극장에서 비토리오 귀이(Vittorio Gui)의 지휘로 이루어진 바그너의 오페라 "파르지팔" 공연 실황녹음으로, 당시 이탈리아 오페라계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지 3년 남짓 되었을 무렵이었던 칼라스의 싱싱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바그너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녹음이다.
이탈리아의 실황녹음 전문 마이너 레이블인 멜로드람(Melodram)에서 출반된 "파르지팔" 전곡반의 일부로, 비록 이탈리아어 번역 대본에 의한 공연이지만 칼라스의 유일한 바그너 녹음이라는 아주 특별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녹음이다.
작곡의 경과
이 작품은 바그너의 마지막 악극이다. 그러나 이 곡의 구상은 1845년 경 그의 중기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로엔그린'의 대본을 쓰면서, 유럽 여러 나라와 독일의 전설을 연구하던 가운데 성배에 관한 전설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여 대본의 구상에 들어갔고, 최종 대본이 1877년에 완성되었으므로 약 25년이 걸렸다.
그 오랜 세월 동안 그의 신념과 사상이 변함에 따라서 대본도 조금씩 바뀌면서 작곡이 지연되고 있던 가운데 그의 최대 후원자이던 루드비히 2세의 독촉을 받고 비로소 대본이 완성된 1877년 가을부터 작곡을 시작해서 1880년 바이로이트 공연을 목표로 몰두했지만 지병이 도지는 등 우여곡절 끝에 2년이 지체된 1882년 1월 13일에 완성했다.
작곡의 배경
이 작품의 배경은 중세신화에 근거하고 있다. 영국 켈트족의 전설, 독일 중세전설 등에 등장하는 성배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을 토대로 하였지만 바그너의 대본에는 다른 작품들의 경우처럼 그 자신의 독창적인 것이 많다. 성배에 관한 이야기는 독일어 번역자인 에센바흐의 '페르치팔, Fercival'을 토대로 하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켈트족의 중세 전설 아서왕 (King Arthur)과 원탁의 기사에 관한 전설에서 비롯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페르치발이 다시 게르만식의 이름인 파르지팔 (Parsifal)로 인용 번역되었다.
개요
바그너는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 '트리스탄과 이졸데' '니벨룽겐의 가락지' '파르지팔'을 악극이라 이름 지었다. 물론 그 이전의 작품들은 오페라였다.
바그너 악극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이전까지의 오페라에서 오케스트라는 성악의 반주 역할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 악극에서는 오케스트라와 성악의 비중을 균등하게, 또는 오케스트라 쪽에 더 큰 비중을 두었다. 성악도 일종의 오케스트라의 한 악기처럼 전체를 일관되게 표현하도록 하였다. 그러므로 이 파르지팔의 3막에 나오는 '성금요일의 음악'은 성악을 제외시키고 오케스트라만으로 연주해도 충분하게 그 의미와 이미지가 전달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연주회에서 이 부분을 관현악만으로 연주하는 경우가 많다.
바그너는 악극에서 라이트모티프(Leitmotiv, 유도동기 혹은 시도동기)라는 개념을 도입하였다.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는 이 선율은 비교적 심플하게 만들어졌는데, 줄거리에 등장하는 사람, 사물 그리고 정황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라이트모티프를 절묘하게 배치하여 곡을 보고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때 그때의 상황을 예견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전개되는 곡에 대한 기대감과 발전에 대한 만족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무한선율을 사용하고 있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가장 큰 특징은 주요 줄거리가 아리아와 레치타티보, 그리고 간주로 구분되어있고, 각 아리아는 마치 하나의 독립된 곡처럼 연주 하고, 오페라 중간이라도 한 아리아가 끝나면 그에 대한 박수도 허용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구분 요소가 독립적으로 다루어지지만 바그너의 악극에서는 이러한 단절된 요소는 전혀 없으며 곡 전체가 마치 한 곡처럼 계속 연결되어 있다. 1막의 공연시간이 약 2시간에 달하지만 곡이 중간에 한번도 쉼 없이 계속된다.
등장인물
암포르타스(Amfortas) : 성배의 수호자 (Br) / 티투렐(Titurel) : 그의 아버지 (B) /구레네만츠(Gurnemanz) : 성배를 지키는 기사 (B) / 파르지팔(Parsifal) : 순진무구한 바보 (T) /클링조르(Klingsor) : 사악한 마술사 (Bass-br) / 쿤드리(Kundry) : 여자 마법사 (S)
Prelude
Georg Solti, Cond.
Wiener Philharmoniker
줄거리
제1막
1막에 들어가기에 앞서 오케스트라의 서곡이 울리면서 오페라의 주인공과 사건과 관련된 주요한 모티프들이 소개된다. 예컨데 '사랑의 축제', '창', '성배' 등과 같은 모티프들이다. 이 이야기는 성배의 전설을 다루고 있는데, 성배는 창에 그리스도가 찔렸을 때 그가 흘렸던 피를 받은 잔을 가리킨다. 스페인에 있는 몬살바트 사원에는 그 성배와 그에게 상처를 입혔던 창이 모셔지고 있다. 이것들은 암포르타스가 통솔하는 기사들이 지켜오고 있었다.
막이 오르자, 구르네만츠와 다른 기사들이 몬살바트 사원의 정원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다. 그들의 통솔자 암포르타스가 오랫동안 병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암포르타스의 부친 티투렐은 하늘의 사도로부터 성창과 성배를 하사받았다. 그는 신성한 사원을 세워 이를 지키도록 하려고 선량한 기사를 뽑았다. 그러나 마음이 사악한 클링조르는 자신이 탈락된 것에 앙심을 품고 마법사의 힘을 빌어 복수를 다짐한다.
그는 사원 근처에 화려한 화원을 만들고 성배의 기사들을 타락시킨다. 암포르타스는 왕위를 계승한 후, 그의 유혹과 모략에 빠져 성창을 빼앗기게 되었고 지금은 그 창에 찔려 부상을 입고 고생을 하는 것이다. 상처가 계속 남아 있는 한 죄는 씻겨지지 않게 된다.
암포르타스는 상처를 아물게 하는 냇물에서 목욕을 하기 위해 들것에 실려 운반된다. 여기에서 암포르타스의 시련에 관한 테마가 여러 번 되풀이 연주된다. 이때 쿤드리가 갑자기 등장하는데, 그녀는 아라비아에서 가져온 진통제 병을 암포르타스의 상처를 고치기 위해 내놓는다. 사실 그녀는 이중인격의 소유자였다.
한편으로는 성배의 기사를 모시고 있으면서, 또 한편으로는 클링조르의 마법사 주문에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들에게 '지혜있는 순진무구한 바보'만이 암포르타스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
구르네만츠가 성배에 얽힌 이야기를 젊은 기사들에게 들려주고 있는데, 호수에서 한 마리의 백조가 날아와서 그의 발 아래에 떨어져 죽는다. 이어 두 기사가 신성의 상징인 그 백조를 쏘아 죽인 파르지팔을 데려온다.
구즈네만츠는 파르지팔이 선과 악을 구분할 줄도 모르며, 다만 자연의 상태 그대로 성장하여 왔음을 파악하게 된다. 그는 이 미남 청년이 혹 쿤드리가 예언한 바, 그 '순진무구한 바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얼마간의 희망을 품고는, 파르지팔을 사원으로 데려간다.
얼마 후 종소리가 들려오고, 무대는 사원의 내부로 바뀐다. 성찬 의식을 벌이고 있는데 암포르타스가 왕의 가마를 타고 들어온다. 시녀들의 숭고한 종교적 합창이 울리고, 늙은 티투렐은 아들에게 성배의 베일을 벗기라고 명령한다.
암포르타스가 불안에 떨면서 자신은 쓸모 없는 사람이라는 내용의 노래를 부르지만, 곧 명령대로 성배의 베일을 벗긴다. 그러자 갑자기 사원에 어둠이 깃들더니 잠시 후, 한 줄기 광채가 성배 위에 비치고 성배는 이 세상에서 볼 수 없는 신비로운 빛을 발하며 빛난다. 기사들은 모두 무릎을 끓는데, 파르지팔은 황홀감에 사로잡혀 그대로 서 있을 뿐, 구즈네만츠는 몹시 실망한 나머지 "썩 꺼져라, 우리의 백조만 애석하게도 죽고 말았구나."라고 고함을 치면서 쫓아버린다.
제2막 : 클링조르의 성
클링조르는 마술 지팡이를 흔덜어대며 마법의 힘으로 쿤드리를 불러낸다. 그는 쿤드리를 절세의 미녀로 변형시키고는, 파르지팔을 유혹하여 파멸시키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녀가 악마 클링조르 앞에서 얼마나 무기력한 모습인가가 음악으로 잘 묘사되고 있다. 파르지팔에 대해서 쿤드리는 암포르타스의 병을 낫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악마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자신도 구제하리라 믿었다. 그렇지만 그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클링조르의 성이 지하로 꺼져버리자, 파르지팔이 그를 유혹하려고 모여 든 꽃다운 아가씨들 틈에 끼여 등장한다. 그러나 좀처럼 간계에 넘어가지 않는데, 이때 쿤드리가 아름다운 자태로 파르지팔의 부모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이름도 얼굴도 알지 못하는 부모의 얘기를 듣자, 그는 그녀 앞으로 바싹 다가가 앉는다. 그녀는 위로하는 척하면서 그를 일으키더니 열렬하게 키스를 한다. 그는 난생 처음 그녀로부터 첫 키스를 받았지만, 왠지 언젠가도 이와 똑같은 경험을 해본 일이 있는 것처럼 처음같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그녀의 유혹은 무위로 끝난다. 그는 돌연 "창에 찔린 상처, 창에 찔린 상처"라고 소리지르면서 그녀를 밀어젖힌 것이다.
그는 유혹에 걸려든 자신의 행동으로 말미암아 암포르타스가 함정에 빠져들게 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쿤드리는 필사적으로 클링조르의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자 그가 벽에서 나타나더니 파르지팔에게 성창을 들이대면서 욕설을 퍼붓다가 그 창이 허공을 가르면서 파르지팔의 머리를 겨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창이 그의 머리 위에서 멈춘다. 파르지팔은 창을 잡고는 그것으로 십자가를 그린다. 그러자 성과 정원은 무너져내려 폐허가 되고, 클링조르는 쓰러져 죽는다. 쿤드리도 비명을 지르며 쓰러진다. 파르지팔은 그녀를 보며 <그대는 나를 다시 볼 수 있는 곳을 알고 있다 Du weisst;wo du mich wieder finden kannst>라고 말하고, 성배의 사원을 찾아 길을 떠난다.
제3막 : 몬살바트에서의 성 금요일 아침이다.
세월이 많이 흘러, 구르네만츠는 이제 나이가 지긋이 들어 있다. 그는 덤불 속에서 거의 반쯤 죽어가는 쿤드리를 발견하게 된다. 그녀가 의식을 회복할 즈음, 검은 갑옷을 입은 한 기사가 창을 들고 다가오는데, 파르지팔이었다. 쿤드리와 구르네만츠가 그를 알아보고는 무척이나 기뻐한다. 파르지팔은 그동안의 방랑담을 말해준다.
그녀는 그의 발을 성수로 씻어주고는 자기의 긴 머리칼로 그 물기를 닦아준다. 그는 구르네만츠로부터 티투렐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또한 암포르타스가 아직도 시련에 고통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해 듣는다.
<성 금요일의 음악>이 들려오자, 구르네만츠는 파르지팔에게 세례를 한다. 그는 파르지팔에게 성배의 기사옷을 입혀 주고는 쿤드리와 함께 사원으로 향한다.
사원으로 운구되어진 티투렐의 시신이 성배 옆에 놓여 있다. 암포르타스는 성배가 베일로 덮여 있지 않은 것을 보고는 불안해서 주춤거린다. 왜냐하면 그 성배의 신성한 빛으로 인해 그의 상처가 다시 심해질까 염려스러웠기 때문이다. 파르지팔이 앞으로 당당하게 걸어나와 성창으로 그의 상처 부위에 갖다댄다. 그러자 그 즉시 상처가 말끔하게 고쳐진다. 파르지팔은 성배를 위로 들어올리면서 자신이 성배를 지킬 수 있는 사람임을 엄숙하게 선언한다.
Die Gralsritter I
Edo de Waart, Conductor
Netherlands Radio Philharmonic Orchestra
쿤드리는 참회하고 조용히 그의 발아래서 숨을 거둔다. 오케스트라가 성배의 주제 음악과 성 금요일의 음악을 연주하면서 짙은 인상을 남긴다 .
Act 3 Prelude
Herbert von Karajan, Cond.
Berliner Philharmoniker
Maria Cal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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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I O L E T T A
Addio, del passato bei sogni ridenti, le rose del volto già sono palenti; l’amore d’Alfredo perfino mi manca, conforto, sostegno dell’anima stanca - conforto, sostegno - Ah, della traviata sorridi al desio; a lei, deh, perdona; tu accoglia, o Dio! Ah! - Tutto, tutto finì, or tutto, tutto finì.
N O R M A
Casta Diva, che inargenti, queste sacre antiche piante, a noi volgi il bel sembiante senza nube e senza vel... Tempra Dio, tempra tu de’ cori ardenti, tempra cancora lo zelo audace, spargi in terra quella pace che regnar tu fai nel ciel...
M E D E A
Del fiero duol che il cor mi frange nulla mai vincerà l’orror! O figli miei, o figli miei, io v’amo tanto! Miei tesor! E pensai di passarvi il cor! O Dei del ciel! Santa giustizia! Fu per voi se mia man dal colpir ristè; se al furor disuman si frenò l’ardor Fate, o Dei, ch’il non voglia mai questo folle orror! Non permettete questo feroce lor tormento: spegnete in cor le furie orrende, giusti Dei! A morte l’esecrato autor del mio tormento! Dee penar, dee soffrir: ciò basta al mio cotento! Spergiuro! Spergiuro! Ah, il pensier di Giason raccende il mio furor!
Cherubini: Medea
T O S C A
Che v’ho fatto in vita mia? Son io che così torturate! Torturate l’anima. Sì, l’anima mi torturate!
Puccini: Tosca
L U C I A
Il dolce suono mi colpì di sua voce!...Ah, quella voce m’è qui nel cor discesa! Edgardo, io ti son resa, Edgardo, ah, Edgardo mio!
Donizetti: Lucia di Lammermoor
A M I N A
L’anello mio...l’anello... Ei me l’ha tolto...ma non può rapirmi l’immagin sua... culta ella è qui...nel petto. Nè te d’eterno affetto, tenero pegno, o fior...nè te perdei. Ancor ti bacio... ma...Inaridito sei.
Ah! Non credea mirarti sì presto estinto, o fiore, passasti al par d’amore, che un giorno solo durò.
Bellini: La Sonnambula
A N N A B O L E N A
Dio, che mi vedi in core, mi volgo a te, o Dio... Se meritai quest’onta giudica tu, tu giudica tu, o Dio!
Donizetti: Anna Bolena
G I U L I A
Tu che invoco con orrore, Dea tremenda, alfin m’ascolta; Questo misero mio core fa che possa respirar. Or che vedi il mio tormento. Le mie smanie, i miei contrasti, Deh! Ti basti.
Spontini: La Vestale
E L I S A B E T T A
Tu che le vanità conoscesti del mondo e godi nell’avel il riposo profondo, s’ancor si piange in cielo, piangi sul mio dolore, e porta il pianto mio al trono del Signor, il pianto mio, porta al trono del Signor.
Verdi: Don Carlos
I F I G E N I A
O tu, che in tua pietà crudel, serbata m’hai terrena veste, Diana, io t’imploro, m’apri alfin il muto e freddo avel! Congiungi Ifigenia all’infelice Oreste; ahimè altra non chieggo merchè, non chieggo a te che la morte! Io sento avversi a me gli Dei, il mio popolo e mio padre!
Gluck: Ifigenia in Tauride
R O S I N A
Io sono docile, son rispettosa, sono obbediente, dolce, amorosa. Mi lascio reggere, mi fo guidar. Ma se mi toccano dov’è il mio debole, sarò una vipera, sarò, e cento trappole prima di cedere farò giocar.
Rossini: Il Barbiere di Siviglia
... and Lady Macbeth, Manon Lescaut, Abigaille, Elvira, Alceste, the two Leonoras, Aida, Madame Butterfly, Santuzza, Nedda, Gioconda, Fiorilla, Turandot, Gilda, Armida, Amelia, Kundry, Maddalena...
Among her many recitals I particularly admire her first Puccini recital (1954), conducted by her fatherly mentor Tullio Serafin.
Maria Callas began her career by singing Wagner, here an excerpt of her Kund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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