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a Mouskuri
1. Der Lindenbaum (보리수)
Am Brunnen vor dem Tore
da steht ein Lindenbaum
ich traumt" in seinem Schatten
so manchen sußen Traum
Ich schnitt in seine Rinde
so manches liebe Wort
es zog in Freud" und Leide
zu ihm mich immer fort
zu ihm mich immer fort
Ich mußt’auch heute wandern
vorbei in tiefer Nacht
da hab" ich noch im Dunkel
die Augen zugemacht
Und seine Zweige rauschten
als riefen sie mir zu
Komm her zu mir, Geselle
hier findst du deine Ruh
hier findst du deine Ruh
Die kalten Winde bliesen
mir grad" ins Angesicht
der Hut flog mir vom Kopfe
ich wendete mich nicht
Nun bin ich manche Stunde
entfernt von jenem Ort
und immer hor" ich rauschen
du fandest Ruhe dort
du fandest Ruhe dort
By the fountain near the gate
there stands a linden tree
I have dreamt in its shadows
so many sweet dreams
I carved on its bark
so many loving words
I was always drawn to it
whether in joy or in sorrow
Today, too, I had to pass it
in the dead of night
And even in the darkness
I had to close my eyes
And its branches rustled
as if calling to me
"Come here to me, friend,
here you will find your peace"
The frigid wind blew straight in my face
My hat flew from my head
I did not turn back
Now I am many hours away from that spot
And still I hear the rustling
there you would have found peace
성문 앞 우물가에
보리수 한 그루 서 있네.
그 보리수 그늘 아래서
나는 그리도 많은 단꿈을 꾸었지.
나는 그 보리수 가지에다
그토록 여러 번 사랑의 말을 새겼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나는 언제나 그 보리수에게,
나는 언제나 그 보리수에게 갔었지.
나는 오늘도 깊은 밤을 지나
떠돌아 다녀야만 했네.
그때 어두움 속에서도
나는 눈을 감았지.
그리고 보리수 가지들이 소리를 내며
나를 부르는 것 같았네.
친구여, 나에게로 이리 오게나.
여기에서 자네는 안식을 얻을 걸세.
여기에서 자네는 안식을 얻을 걸세.
차가운 바람이
내 얼굴로 바로 불어 닥쳤네.
모자가 벗겨져 날아가 버렸지만
나는 몸을 돌리지 않았네.
지금 나는 그곳으로부터
먼 곳에 떨어져 있지만
여전히 나는 보리수 소리를 듣고 있네.
자네는 거기에서 안식을 찾을텐데,
자네는 거기에서 안식을 찾을텐데.
'겨울나그네 (Winterreise)'중 '보리수 (Der Lindenbaum)'
성문 앞 우물가에서(Am Brunnen vor dem Tore)"라는 제목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이 가곡은 1822년에 빌헬름 뮐러(Wilhelm Müller)가 쓴 시에 슈베르트(Franz Schubert)가 1827년에 곡을 붙였다.
슈베르트의 2번째 가곡집으로 「보리수」는 그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애창되는 가곡이다.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보다 4년 뒤에 작곡하였으며 죽기 한 해 전에 작곡하였다.
사랑을 잃은 젊은이가 일체의 희망을 잃고 절망한 나머지 눈보라치는 겨울에 방황하는 모습을 극히 영탄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빙상과 삭풍을 무대로 하여 주인공의 독백으로 이루어져 있다.
추운 겨울에 슈베르트가 한동안 사라져서 나타나지 않자 모두가 객사하지나 않았나 하고 걱정하고 있을 때, 한 뭉치의 악보를 들고 나타나서는 그의 친구들을 그의 집으로 불러모아 전곡을 직접 연주하였다.
그때 그의 친구들은 너무 어두워서 싫은데 그 중에서 5번째곡(보리수)은 좋다고 말했다. 그때 슈베르트는 "나는 이 곡 모두를 사랑하는데 너희들도 언젠가는 모두 좋아하게 될 것이다"라고 얘기했다고 한다.
그의 말대로 오늘에 와서는 모든 성악가들이 한번쯤은 이 전곡을 무대에서 불러보는 것이 꿈처럼 되어버렸다.
이 가곡집은 그가 빈곤과 신병으로 인하여 대단히 침울한 상태에서 씌어진 것으로 시의 내용에 공감했을 것이다.
그의 친구는 '그에게 정녕 겨울은 시작되었다'라고 말했었다
그 중 보리수(Der Lindenbaum)는 민요풍의 한없이 아름다운 노래이다.
2. Dans le Soleil et dans le Vent (태양빛 바람속에)
Dans le Soleil et dans le Vent (태양빛 바람속에)
3. Only Love
Nana Mouskuri
그리스가 낳은 세계적인 가수 나나 무스꾸리.
1959년 첫 레코드를 취입하고, 1960년 지중해 송 페스티발을 석권하면서 유명해진 그녀.
1962년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팝의 본고장 미국에 음반 취입을 위해 도착한다.
사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엘비스 프레슬리와 프랭크 시나트라, 재즈의 열렬한 팬이었다.
또한, 뮤지컬도 좋아했다. 때문에 미국은 늘 그녀가 동경해온 무대였다.
그리스의 여가수 나나 무스꾸리(Nana Mouskouri).
450여장의 발매 앨범 중에서 350여장이 골드 앨범 또는 플래티넘 앨범으로 제작되었으며
1년에 100여차례 공연을 연일 매진으로 마치는 전설적인 여가수이다.
2001년 앨범인 [Classic] 발매기념으로 그녀는 오스트렐리아, 아메리카, 유럽의 무대를 가지기도 했다.
그녀는 계속 음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성공했지만 겸손하고 신중함은 많은 팬들의 가슴에 물결치고 있다.
이제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그녀의 모습은 단지 노래를 부르는 아티스트로서가 아니라
사회 사업과 자선 사업에 앞장서는 훈훈한 인간애를 지닌 따스한 사람으로 다시 바라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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