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디바 '아델'
유명한 세기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지고나니
샛별같이 떠오르는 가수가 Adele Adkins이다.
2월12일 열렸던 음악의 아카데미상인 2012 그래미 어워즈에서
6개 부문을 휩쓴 가수가 바로 그녀이다.
아래에 그녀의 대표작 두곡('Someone Like You'와 'Rolling in the Deep')을 올린다.
Someone Like You
Adele Adkins
Adele(아델)은 영국출신 여자가수이다.
특히 영국과 미국에서 사랑받는 팝스타이지만
최근 'Rolling In the Deep'의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층을 확보했다.
14세의 어린 나이에 작곡을 시작한 아델은 어려서부터
질 스캇, 로베르타 플렉 등의 흑인 여가수들의 음악을 즐겨들었다.
무엇보다 그녀가 음악가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 계기는
미국의 솔로 여가수 "에타 제임스"의 "Fool That I Am"을 듣고부터였는데
미용실에서 자신의 머리를 에타 제임스의
헤어스타일과 똑같이 해달라고 말했을 만큼 자신의 롤모델로 삼았다.
Adele은 소셜 네트워킹 웹 사이트 "마이스페이스"에
자신이 녹음한 노래를 지속적으로 올렸고,
마침내 영국의 XL 레코드와 계약에 성공, 아델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건
미국 남자 솔로가수(래퍼) "칸예 웨스트"의 블로그를 통해서다.
Rolling in the Deep
가사는 실제 Adele의 경험이 반 이상이라고 말한 것을 볼 때
그 나이에 누구나 그렇듯 사랑도 많이 해보고 가슴 아픈 이별과
거기에 대한 분노까지, 다양하게 겪어본 듯하다.
'Rolling In the Deep'이 수록된 앨범 "21"에는 아델이 직접 프로듀서로 작업했고
이번 음악은 "어둡고 블루스적인 느낌의 가스펠 디스코 튠"이라고 설명했다.
앨범 준비기간도 기간이지만 곡을 쓰는 데만 6개월이 걸렸다고 전해지고
19살의 나이에 제작된 첫 앨범 "19"와는 비슷한 측면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21살에 제작된 앨범 "21"은 분명히 19살 때와는 변화된 그녀의 시각이 앨범에
얼마큼 변화를 가져왔는지 말한다.
앨범 제작 당시의 나이를 앨범명으로 정하고 각각 앨범마다
당시 아델의 음악이 어떤 것인지 기록된 셈인데
Adele의 음악 성장이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젊은 나이에 1,600만장 이상의 앨범이 팔렸는데 그래미상을 받고난
그녀의 인기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을 것이다. 그녀의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다.
위의 'Someone Like You'는 1.000만명이 시청했고
'Rolling in the Deep'은 7.000만명이 시청했다.
한국일보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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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준 음반 엔지니어, 한국인으로 수상 영예
고경석기자 kave@hk.co.kr 입력시간 : 2012.02.13 20:38:01 수정시간 : 2012.02.14 00:43:48
현대적 감각의 솔을 노래하는 아델은 2008년 데뷔 이래 호소력 짙은 걸쭉한 목소리와 앨범에 담긴 대부분의 곡을 써내는 뛰어난 재능으로 대중과 평단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2009년 그래미상 신인상,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 상에 이은 올해 6개 부문 수상으로 그는 '19'(2008) '21'(2011) 단 두 장의 앨범으로 8개 트로피를 거머쥐는 위업을 달성했다. '21'은 19주째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라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1,700만장이 팔렸다.
전 남자친구와의 이야기를 앨범에 담은 것으로 알려진 그는 앨범상을 수상하며 "누구나 겪었을 만한 쓰레기 같은 관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이라며 "2011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은 것이 바뀐 해"라고 말했다.
록밴드 너바나 출신의 데이브 그롤이 이끄는 푸 파이터스는 록 부문 4개상을 비롯해 5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힙합 뮤지션 카니예 웨스트는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인디 포크 록 밴드 본 이베어는 두 번째 앨범으로 신인상을 받는 이변을 연출했다.
1959년 시작된 그래미상은 팝과 재즈, 클래식 등 음악 전 부문을 아우르며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 엔지니어 등에게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황병준 사운드미러 코리아 대표가 클래식 음반 엔지니어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 대표는 윌리엄 복스가 지휘하고 밀워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미국 작곡가 로버트 알드리지의 오페라 '엘머 갠트리'(낙소스ㆍ2011)의 엔지니어를 맡았다.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나온 그는 미국 유학 중 진로를 바꿔 뮤직 프로덕션과 엔지니어링을 공부했으며, 2008년 50회 시상식 때 같은 부문 상을 받은 유명 엔지니어 존 뉴튼과 함께 작업했다.
이날 시상식의 또 다른 주인공은 전날 숨진 휘트니 휴스턴이었다. 사회자로 나선 래퍼 LL 쿨 J를 비롯해 여러 뮤지션들이 고인을 애도하는 말을 남겼다. 스티비 원더는 "하늘에 있는 휘트니에게 '우리 모두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고, 컨트리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는 "휘트니 휴스턴만큼 세계를 감동시킨 가수도 드물다"고 말했다. 제니퍼 허드슨은 고인의 대표곡 'I Will Always Love You'를 열창하며 마지막 가사를 이렇게 바꿔 불렀다. "휘트니, 우리는 당신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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