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기/기타국내산행

설악산 흘림골(2009.9.5)

박연서원 2011. 5. 13. 16:49

연상산악회의 43차 정기산행이 9월5일(토) 남설악 흘림골에서 있었다.
태풍 피해로 인한 등산로 폐쇄로 두 번이나 연기된 끝에 금년에 다시
시도하였지만 금년 8월의 폭우로 또 다시 일부 구간이 통제되어 결국
반쪽짜리 산행이 되었는데 흘림골과는 어지간히 인연이 없는 듯하다.

이명우회장(67 상학)을 비롯하여 59학번에서 92학번까지 총47명이
참석. 41인승과 16인승 우등버스 2대에 나누어 타고 오전7시45분
압구정동을 출발하였다. 새로 난 경춘고속도로와 44번 국도를 따라
설악휴게소에 이르러 20분간 쉬고 10시33분 흘림골입구에서 하차.

참석자 : 연상산악회 47명중
          연경69 김장봉,김진호,박승훈,정영애,천규희

단체사진을 찍고 10시40분경 산행을 시작. 여심폭포(838)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11시12분 등선대고개(952)에서 좌측으로 정상을 향한다.


△흘림골입구


△여심폭포

11시20분 등선대 정상(해발1014m)에 오르니 북으로 웅장한 설악산
서북주능선과 대청봉, 아름다운 칠형제봉이 지척에 보이고, 동서로
동해, 물개바위, 장군바위 등 기암괴석과 만물상의 절경이 펼쳐진다.


▼등선대 정상





△흘림골입구

20분간 정상에 머무는 동안 정상주를 마시며 주변 경관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쁘다. 주전골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폐쇄되어 11시40분
올라오던 길로 다시 내려가 12시42분 흘림골입구에서 버스로 이동.  

12시46분 용소폭포 주차장에서 내려 1시 용소폭포 도착. 시원스럽게
물줄기를 품어내는 폭포를 감상하고 부근 계곡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이 곳에도 십이폭포나 주전골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폐쇄되어 식사후
오색으로 향한다. 금강문, 선녀탕, 독주암, 오색석사(성국사)를 거쳐
2시40분경 오색약수 도착하여 세족을 하고 3시20분경 버스로 출발.
비록 반쪽짜리 산행이 되었지만 일부를 본 것만으로 위안을 삼는다.

6시 조금 지나 여주군 대신면 천서리에 도착하여 천서리막국수에서
수육과 함께 술을 마시고 막국수로 저녁식사를 한 다음 7시경 출발.
일부는 강변역입구에서 내리고 나머지는 8시20분 압구정동에서 해산.


▼용소폭포

























△오색석사(성국사)

▼천서리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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