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일시 : 2011년 1월6일(목) 오후7시30분
장소 : 한화손보 세실극장
관람평 : 프랑스의 극작가 보마르제의 3부작 희곡중 1부에 이태리 로시니(G. Rossini)가
곡을 붙인 로시니 대표작으로 이태리 오페라의 최고 걸작중 하나로 꼽힌다.
오페라의 내용 자체가 기지와 풍자가 가득하고 음악의 선율이 경쾌하지만
자칫 어렵고 무거울 수도 있는 노래와 대화를 한국어로 선보여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않고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고 신나게 볼 수 있었다.
로지나의 아름다운 외모에 어울리는 멋진 노래와 연기, 휘가로의 중후한 노래,
바르톨로로 분한 이재표의 감초같은 코믹 연기 등 출연진의 열연이 돋보였고
피아니스트의 명연주,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고자 시도한 연출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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