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봄의 소리! 'Happy Classic'
일시 : 2010년 3월28일(일) 오후7시30분
장소 :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연주 : '유라시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 : 금난새, 협연 : 피아니스트 : 백혜선)
슈트라우스 2세(1825-1899) 오페레타 <박쥐> 서곡
J. Strauss Jr. Overture from <Die fledermaus>
쇼팽(1810-1849) 피아노 협주곡 제 1번 e 단조 Op. 11
F. Chopin Concerto for Piano No.1 e minor Op. 11
(협연 : 피아니스트 박혜신)
차이코프스키(1840~1893) 오페라 <에프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P. I. Tchaikovsky Polonaise of Opera <Eugene onegin>
슈트라우스 2세(1825-1899)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op.314
J. Strauss Jr. An der sch nen blauen Donau op.314
마스네(1842-1912) 오페라 <타이스> 중 명상곡
Jules E.F. Massenet Meditation of Opera <Thais>
차이코프스키(1840-1893) 모음곡 <백조의 호수> Op.20
P. Tchaikovsky Suite <Swan Lake> Op.20
제1곡 ‘정경’ Scene
제2곡 ‘왈츠’ Valse
제3곡 ‘작은 백조들의 춤’ Dance des cygnes
앵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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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개요
- 3월 28일(일)~29(월) 저녁 7시30분 총 2회 공연
- 피아노의 시인 쇼팽 탄생 2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금난새 지휘의 유라시안필이 만드는 명품브랜드 클래식 공연!!
-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곡과 함께하는 행복한 봄! 행복한 서울!
- 3월 5일(금) ~ 7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신청 후 추첨
■ 올해는 ‘피아노의 시인’ 쇼팽(1810~1849)이 탄생한 지 200주년이 되는 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수많은 음악회와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고, 심지어
쇼팽이 태어난 폴란드에서는 올해를 '쇼팽의 해'(Chopin Year)라 이름 붙였다. 이에 3월
천원의 행복 또한 그냥 지나갈 수 없다!!
■ 3월 천원의 행복은 쇼팽의 위대한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며, 금난새 지휘의 유라시안
필하 모니 오케스트라의 경쾌한 연주와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피아노 협연으로 풍성한 무대를 마련할 것이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한국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중적인 클래식 레퍼토리들로 공연에 재미와 감동을 한층 더해줄
것이다.-
프로그램 소개
슈트라우스 2세(1825-1899) 오페레타 <박쥐> 서곡
J. Strauss Jr. Overture from <Die fledermaus>
쇼팽(1810-1849) 피아노 협주곡 제 1번 e 단조 Op. 11
F. Chopin Concerto for Piano No.1 e minor Op. 11
INTERMITION
차이코프스키(1840~1893) 오페라 <에프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P. I. Tchaikovsky Polonaise of Opera <Eugene onegin>
슈트라우스 2세(1825-1899)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op.314
J. Strauss Jr. An der sch nen blauen Donau op.314
마스네(1842-1912) 오페라 <타이스> 중 명상곡
Jules E.F. Massenet Meditation of Opera <Thais>
차이코프스키(1840-1893) 모음곡 <백조의 호수> Op.20
P. Tchaikovsky Suite <Swan Lake> Op.20
제1곡 ‘정경’ Scene
제2곡 ‘왈츠’ Valse
제3곡 ‘작은 백조들의 춤’ Dance des cygnes
슈트라우스 2세(1825-1899) 오페레타 <박쥐> 서곡
J. Strauss Jr. Overture from <Die fledermaus>
1874년 빈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빈 오페레타의 선구적 존재가 된 의미 있는 작품이다. 19세기에 음악과 환락의 도시였던 빈의 일면을 암시하고 있다. 작곡 초기에 25년 동안 약 1만 2천회나 상연되었다고 하니 당시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을 듯 하다. 서곡은 아주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서곡은 이 오페레타 중에 나오는 이름 있는 왈츠곡을 간추려 엮은 듯한 느낌을 준다. 최근엔 피겨 요정 김연아가 이 <박쥐>서곡에 맞춰 연기를 하여 더욱 유명해 졌다.
쇼팽(1810-1849) 피아노 협주곡 제 1번 e 단조 Op. 11
F. Chopin Concerto for Piano No.1 e minor Op. 11
차이코프스키(1840~1893) 오페라 <에프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P. I. Tchaikovsky Polonaise of Opera <Eugene onegin><에프게니 오네긴>은 러시아 가극 중 가장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기작품이다. 차이코프스키는 파리에서 비제의 <카르멘> 작품을 보고 감격하여 우리 주위에 있는 현실적인 인간의 비극을 묘사하고자 그 소재를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푸시킨의 <에프게니 오네긴> 소설을 읽고 민족적인 흥미와 시적인 풍부함에 마음이 움직여 이 오페라 작곡에 전념하게 되었다.
에프게니 오네긴은 자신의 존재를 무의미하게 느끼고는, 그 허무한 행동으로 주위의 사람들을 불행에 빠뜨리는 비극적인 인물이다. 이러한 그를 사모하는 타챠나는 순박한 시골영주의 딸로서, ‘러시아의 땅’을 이상화시킨, 이른바 러시아인의 이상형의 여성이다. 푸시킨이 오네긴을 하나의 인간 전형으로까지 승화시켜, 동정의 눈물을 가지고 취급한 것에 대해, 차이코프스키는 그를 냉혈한으로서 증오의 대상으로 만들어냈었다. 오히려 타챠나를 주인공으로 다루어, 그녀의 심리묘사를 가장 성공적으로 표현하였으며, 그녀의 다양한 감정의 음영을 추구하고 있다. 이 오페라는 원작자인 푸시킨의 민족적인 시정에 작곡자인 차이코프스키의 주관이 아름답게 합쳐진 성공적인 작품이다.
전곡을 통하여 주제의 관련성을 유지하는 오페라의 음악적 골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인물의 성격과 심리, 감정의 움직임을 무엇보다 웅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가끔씩 독립된 다이내믹한 힘을 가지고 극적인 장면을 진행하고 있으며, 성악의 표현을 단계적으로 발전, 완성시키고 있다. 여러 종류의 동기와, 선율 형태의 사이에 숨어있는 내면적 상호 관련성은 전체의 기분을 통일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교묘한 조성 설계와 악상 배분이 통일과 대비를 통해 드라마의 내면적 감정을 표출하고 있다.
폴로네이즈는 제3막의 시작을 알리는 찬연한 춤곡이다.
슈트라우스 2세(1825-1899)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op.314
J. Strauss Jr. An der sch nen blauen Donau op.314오스트리아의 모든 방송국은 매년 해가 바뀌는 첫날 0시 정각에 이 곡을 방영해 새해를 알린다. 오스트리아 국민 대부분은 이 곡을 비공식적인 국가처럼 여기기 때문에 음악학자 한슬릭은 이 곡을 “가사 없는 애국적 국민가요”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1866년 전쟁의 폐배와 극심한 경제 침체 등으로 국가가 어려워 지자 예정되어 있던 무도회는 음악회로 바뀌게 되었고 이때 이 곡이 합창곡으로 작곡되었다. 당시 빈의 정치, 경제 상황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가사가 일부 들어 있는 이 곡은 일부의 반발을 사기도 했지만, 생동감 넘치는 음악으로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 1890년부터 이 곡은 조국의 푸른 강물과 아름다운 자연을 찬미하는 현재의 가사로 바뀌면서 오스트리아인들의 더욱 큰 사랑을 받게 됐다.
요한 슈트라우스의 빈 왈츠곡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걸작으로 1867년 궁정무도회 악장을 재임하고 있을 무렵에 완성되었다.
마스네(1842-1912) 오페라 <타이스> 중 명상곡
Jules E.F. Massenet Meditation of Opera <Thais>
원곡은 오페라 중의 간주곡이지만 요즘은 단독으로 더 많이 연주되는 대표적인 바이올린 연주곡이다. 마스네의 오페라 <타이스>의 2막 1장과 2장 사이에 연주되며 종교적인 엄숙성과 경건한 기품이 감도는 명작이다.
차이코프스키(1840-1893) 모음곡 <백조의 호수> Op.20
P. Tchaikovsky Suite <Swan Lake> Op.20
차이코프스키는 러시아의 정서를 담아 러시아 발레의 발전을 이룩한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인물로 ‘백조의 호수’는 그의 대표적인 발레 음악이다. 차이코프스키가 단 세 편의 작품으로 일급의 발레 작곡가로 평가받는 이유는 관현악곡을 방불케 하는 스케일, 창의적인 멜로디, 장면을 세밀히 묘사하는 오케스트레이션이 발레는 ‘보는 예술’에서 ‘듣는 예술’로 승화시킨 까닭에 있다.
‘백조의 호수’는 환상적인 여인의 모습, 혹은 발레리나의 모습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현실세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반 백조, 반 소녀의 존재, 사랑의 맹세를 위해 죽음을 선택하는 지크프리트 왕자의 순수함과 열정이 어린이의 세계를 잃어버린 모든 이에게 일종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발레 모음곡은 총 6개의 곡으로, 기존의 4막으로 구성된 발레음악 ‘백조의 호수’에서 발췌된 곡들이다.
제1곡 ‘정경’ Scene
이 곡은 극의 장면을 묘사한 일종의 음악 풍경화이다. 차이코프스키는 ‘백조의 호수’의 각 막마다 여러 개의 정경을 두었다. 모음곡에 포함된 정경은 2막이 시작되자마자 연주되는 곡으로, 지크프리트와 그의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백조들이 달빛을 배경으로 호수를 가로지르는 장면을 묘사한다. 처음에는 오보에로, 이후 오케스트라의 총주로 연주되는 오데트의 테마는 극 중 가장 유명할 뿐 아니라 작품의 배경과 분위기를 설명하는 기능을 한다.
제2곡 ‘왈츠’ Valse
왕자의 배필을 고르려는 1막의 궁정 무도회에서 연주되는 춤곡이다. 3박자의 화려한 기운이 넘치는 곡으로 왈츠에 능통한 차이코프스키의 재능을 알 수 있는 곡이다.
제3곡 ‘작은 백조들의 춤’ Dance des cygnes
7개의 소장면들로 연결된 2막 피날레 중 하나다. 지크프리트가 오데트를 무도회에 초대한 뒤 기뻐하는 주위 백조들의 설레는 마음을 섬세한 선율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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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소개
음악감독 겸 지휘자 - 금난새
한국이 자랑하는 지휘자 금난새는 서울대 졸업 후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했다. 1977년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쿠르 입상 뒤 유러피안 마스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거쳐 모스크바 필하모닉, 독일 캄머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으며, KBS교향악단 전임지휘자와 수원시향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98년부터는 ‘벤처오케스트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늘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왔으며, 특히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는 94-99년까지 전회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세우며 지휘자 금난새를 한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은 지휘자가 되게 했다. ‘도서관 음악회’, ‘해설이 있는 오페라’, ‘포스코 로비 콘서트’, ‘캠퍼스 심포니 페스티벌’, ‘뮤직 인 잉글리쉬’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신선한 프로젝트를 끊임 없이 선보여왔으며, 산업현장과 학교, 군부대와 정부기관, 도서벽지 등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펼치며 소외지역에 대한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2005년부터 시작한 ‘제주 뮤직아일 페스티벌’은 아름다운 휴양지를 무대로 우리 사회의 여론주도층이 세계 저명음악가들과 실내악의 향기 속에서 예술과 우정을 나누는 신개념의 음악축제로 자리 잡았고, 2007년부터는 솔리스트 양성에 비중을 둔 우리 음악계의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젊은 음악도들에게 앙상블과 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해 음악의 즐거움과 가치를 깨우치게 하는 ‘무주 페스티벌 & 아카데미’를 시작하였다. 2008년에는 세계 20여개국 90명의 연주자와 함께 월드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 국내 5대도시를 순회하며 음악을 통해 세계를 향한 통한 우정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파하기도 했다.
금난새 지휘자는 한국메세나협의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문화창출이 기업의 경쟁력임을 환기시키고 적극적으로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하도록 이끌고 있다. 기업과 예술의 성공적 만남을 이룬 공로로 2006 한국 CEO 그랑프리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2008년 3월 계명대학교로부터 국내 음악인로서는 최초로 명예철학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2006년 경기도립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취임하였으며,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선한 발상으로 늘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지휘자 금난새는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정다운 메신저로서 새로운 무대와 청중을 찾아 정력적인 활동을 계속 펼쳐가고 있다.
연주 –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uro-Asian Philharmonic Orchestra
유라시안 필하모닉은 '97 서울 국제음악제' 데뷔 후, 2000년부터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하여 2005년 40개 지역 136회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악감독 금난새의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연주자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한 조화 있는 연주는 매 공연 청중을 클래식의 매력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늘 신선한 발상으로 다양한 연주회를 기획, 연주 해오고 있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은 기업과 예술단체 간 협력관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국내굴지의 기업들과 신선한 내용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다채롭게 구상, 진행하고 있다. 1999년 포스코 센터로비에서 열린 재야음악회를 시작으로 매년 포스코 센터 로비에서 심포니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국내 유수 대학을 찾아가 젊은이들을 교향악의 세계로 안내하는 '캠퍼스 심포니 페스티벌'을 펼치고 있다. CJ, 삼성전자, 삼성테스코, 한화, 대한전선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의 후원으로 음악축제를 비롯하여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업과 예술단체 간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인정 받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도 그 기량을 인정받은 유라시안 필하모닉은 2003년 CJ의 후원으로 중국 연주 투어를 진행하였으며, 2006년에는 파리 베르사유 궁 연주와 류블리아나 섬머페스티벌에서의 초청 연주를 성황리에 마쳤다. 2006 기타리스트 앙헬 로메로 내한공연, 2008년 테너 호세카레라스 내한공연, 2009년 피아니스트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소프라노 제시노먼 내한공연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하고 있다. 2010년 유라시안 필하모닉은 다수의 국내연주를 비롯하여 해외연주 투어를 계획 중에 있으며 글로벌 오케스트라로서 한 발 한 발 나아갈 계획이다.
협연 – 백혜선
화려한 스케일, 호쾌한 타건과 기교를 뛰어넘어 심오함과 델리케이트한 서정을 두루 표출하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매 연주회를 통해 청중들의 가슴을 파고드는 감동을 주는 연주자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세계 굴지의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에서 한국 최초로 1위 없는 3위 입상을, 1991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쿨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1990년 영국 리즈 국제 콩쿨에 입상하여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1989년, 3년간 1위 우승자를 내지 못했던 메릴랜드 윌리암 카펠 국제 콩쿨 1위 우승 직후에 뉴욕 링컨 센터에서 가졌던 독주회는 비상한 관심을 모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세계무대 데뷔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차이코프스키 콩쿨 입상직후 서울대 사상 최연소 교수로 임명되었으나 2005년, 10년간 재직했던 서울대 교수 자리를 홀연히 박차고 나와 드넒은 세계로 유유히 나아갔던 백혜선은 매년 여름, 뉴욕의 한복판에서 열리는 세계 피아니스트들의 축제인 IKIF(인터내셔널 키보드&인스티튜드 페스티벌)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2007년부터 2009년 올해까지 3회 연속 초청되어 28개의 독주회로 구성된 대가시리즈에서 필립 앙트로몽, 메나헴 프레슬러, 마크 앙드레 아믈렝, 알렉산더 코브린, 올가 케른 등과 어깨를 겨누며 그의 독주회를 선보였다. 그녀는 뉴욕 평단의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인상 깊고 뛰어난 연주, 절대로 잊혀지지 않는 감동 어린 연주”라는 극찬을 받으며 올해에도 초청을 받았다.
그리고 2002년 9월에는 일본 사이타마 현 문화예술재단이 선정한 현존하는<세계 100대 피아니스트>에 라두 루푸, 보리스 베레초프스키, 랑랑, 엘렌 그뤼모 등과 함께 선정되어 일본 사이타마 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1996년 세계굴지의 음반사인 EMI사와 전속 계약을 맺어 1집 <데뷔 Debut> 음반을, 2집 <사랑의 인사> 음반에 이어 2003년에 3집 음반<HaeSun Paik plays Liszt- 사랑의 꿈>이 출시되는 등 그의 음반은 스테디 셀러로서 인기를 누리며 2009년 10월에는<The very Best of HaeSun Paik>이 출반되었다. 현재 뉴욕에 살고 있는 그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과 세계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부산국제음악제의 예술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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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라우스 2세(1825-1899)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조르쥬 프레트르 지휘,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
'문화 역사 시사 > 문화(공연 전시)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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