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역사 시사/문화(공연 전시) 후기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2010.3.30)

박연서원 2010. 4. 5. 15:07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공연일시 : 3월30일(화) 오후8시 

공연장소 : 명보아트홀 가온홀

특징 : 2003년부터 마리아 역을 하며

          뮤지컬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강효성의 마지막 무대.

          마리아 강효성, 예수 이필승  

감상평 : 역사와 종교가 어우러진 탄탄한 스토리에

           강효성의 끼가 더해져 품위와 재미를 한껒 높힌 뮤지컬이다.

           우선 창녀와 정숙한 여인을 넘나들며 몸을 던지는 연기와

           절정의 가창력을 선보였던 강효성에게 찬사를 보내고싶다.

           카리스마 넘치고 노래실력과 연기력이 탄탄한 강효성이

           금번 공연을 끝으로 마리아역을 떠난다고 하니 섭섭하지만   

           재충전을 위해 공부를 더 하겠다는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예수역의 이필승은 가창력은 뛰어나지만 예수역에 어울리는

           분장이나 연기면에서 어딘지 어색하거나 약간 부족해보였고

           바리세인은 고음처리에 불안한 모습을 보인 점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