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기/기타국내산행

소래산(2008.5.25)

박연서원 2008. 6. 3. 14:55

청계산악회(연경69동기산악회)는 5월25일(일) 경기도시흥시 소래산
(299.4m) 산행을 하고 월곶으로 이동, 생선회와 함께 술을 마시며 
식사를 하였는데 소래산과 월곶 연결코스는 금년도에만 벌써 3번째.
산행이라기보다는 산림욕을 겸한 산책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오히려
평소보다 많은 15명이나 참석. 일행중 환자가 많은 덕을 본 것같다.
참석자 : 강승구,권경환,김광석,김장봉,김정희,배창수,박승훈.송문호,
        오춘식,이상일,임승철,문정희,안명완,정영애,천규희 총15명
부천역에서 만나 10시20분 출발, 성주산공원입구와 약수터에서 잠시 
쉬고 체육공원을 거쳐 11시 장수정(長壽亭) 당도. 6분후엔 하우고개 
구름다리를 건너는데 하우고개는 부천시와 시흥시를 연결하는 차도.  
11시12분 성주산 오르막길 중도에 위치한 쉼터에서 10분간 휴식하고
좌측 8부능선을 따라 걷는데 삼림욕에 좋은 코스로서 길이 부드럽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소래터널을 지나 간이주점에서 막걸리 한잔을 
하며 10분간 쉬어간다. 오늘은 의자도 없이 단촐한데 단속때문이란다.
가파른 소래산 정상에 오르는 대신 좌측으로 우회. 유격장 인근에서 
잠시 쉬고 마애불상을 거쳐 1시5분 내원사로 내려간다. 총3시간5분, 
순2시간40분의 트레킹을 마치고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도중 만개한
장미와 찔레꽃이 아름다워 사진을 찍고 간다. 1시27분 1번버스 탑승.
1시42분 월곶에서 하차, 화신수산시장내 영도수산에서 활어와 꽃게를 
구입하여 2층 윤정이네서 술을 마시며 포식을 한다. 식사를 마치고
일부는 노래방, 소래포구, 호프집을 돌며 뒤풀이를 하고 밤늦게 귀가.
윤정이네 횟집 식대는 이상일이 협찬하고 그 후의 뒤풀이모임 경비
대부분은 이 날 산행에 처음으로 참석한 김광석이 협찬하였다.
▼소래산


▼마애불상


▼장미와 찔레



▼월곶과 소래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