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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윤석열다운’ 순간

[선우정 칼럼] 가장 ‘윤석열다운’ 순간 민노총과 대결하는 윤 대통령을 보면서 오랜만에 그의 진가를 느낀다는 사람이 많다 국민 다수가 지지하던 2년 전을 보는 듯하다 선우정 논설위원 입력 2022.12.07 00:40 2년 전 법원이 문재인 정권에 의해 정직당한 윤 검찰총장에 대해 직무 복귀 결정을 내렸다. 극적인 승리였다. 국민의 눈이 다음 날 출근길에 쏠렸다. 차에서 내렸을 때 그의 첫 행동은 스포트라이트를 향한 개선 인사가 아니었다. 차 문을 열어준 검찰청 방호실장의 어깨를 툭 치는 사적인 배려였다. 승부사로 태어난 사람이 있다. 윤 대통령이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민노총의 불법행위에 대해 “북한의 핵 위협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둘 다 정부가 원칙을 지키지 않아 ..

대청호 오백리길 9구간(지용향수길, 2021.2.20)

대청호 오백리길 9구간(지용향수길) 9구간의 시작 지점은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돌거리고개) 삼거리에서 시작해 국원리 삼거리에서 37번 국도 건너편 큰엄마네 민박 뒷길 성왕로를 걸어 채석장을 지나 며느리재를 타고 409m의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마성산을 오른다. 간혹 가파른 산길도 있지만 마성산 고갯길 삼거리에서 약 50분정도 산행하여 내려오면 옥천 교동리 육영수 생가 뒷담으로 내려오게 된다. 담을 돌아 정문으로 들어가 육여사의 생가를 돌아보고 향수길을 따라 약 200m 걸어가면 조선 중기 생원과 진사들이 모여 학문을 강론하던 옥주 사마소를 둘러본다. 사마소를 나와 우측으로 다시 걸음을 옮기면 우리나라 근대 시인의 대명사인 정지용 생가 나온다. 생가 바로 옆에 깔끔이 지어진 문학관에 들어가 정 시인의 삶과..

치악산둘레길 11코스(한가터길, 2022.1.16)

치악산둘레길 11코스(한가터길) 치악산둘레길의 피날레를 장식할 11코스는 숯둔골과 한가터를 거쳐 국형사까지 크고 작은 고개와 능선을 경유함은 물론, 치악산 자락의 맑고 깨끗한 계곡들도 많아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560m 높이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원주시의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당둔지주차장~관설노인경로당~섭재슈퍼~섭재삼보길~삼보골마을회관~삼보골삼거리정류장~버들초등학교~보배사거리~반곡역(인증)~혁신체육공원~한가터 송어회~한가터주차장~안오릿골 정상~국형사 (9.4km/3시간:미개통, 임시7.6km/2시간30분) * 시점 : 당둔지주차장(원주시 관설동 626-14) * 종점 : 국형사입구(원주시 행구동 99-4) 2022.1.16(일) 치악산둘레길 10코스(아흔아홉골길)+11코스(한가터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