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아찔한 다리 톱5
추현우 입력 2018.07.07. 10:20
중국 장가계 천문산에 위치한 판룽야(盤龍崖) 유리 다리.
2016년 절벽 위에 지어져서 현재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총 길이는 100m로 다리의 폭은 1.6m다.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가파른 낭떠러지가 아래로 훤히 보인다.
파키스탄 보릿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후싸이니 다리.
말이 다리지 유격 훈련에서나 쓸 법한 밧줄 몇 가닥에 널빤지를 걸쳐놓은 것에 불과하다.
관광객들에게는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다리'로 이름나 있다.
남아메리카 페루 남부의 아푸리막 협곡에 있는 케스와차카 다리.
밧줄을 엮어서 만든 페루 전통 방식의 다리로 협곡 위 20m 높이에 걸쳐 있다.
엉성해 보이지만 400년 전 잉카제국 시절부터 이어져 온 튼튼한 다리라고 한다.
매년 특정한 날에 인근 마을 주민들이 모여 밧줄로 새로 다리를 놓는다.
노르웨이 아틀란틱 다리로 알려진 이 다리는 각종 자동차 광고에 등장해 유명해 졌다.
선박이 지나갈 수 있도록 높이를 올리다 보니 독특한 모습으로 지어졌다.
멀리서 보면 아름답지만, 실제로 자동차를 몰고 다리를 지나보면 바다로 빠질 것 같은 공포에 시달린다고.
캐나다 노스 밴쿠버에 있는 캐필라노 현수교.
1889년에 만들어진 다리로 벤쿠버 북쪽을 흐르는 캐필라노 강 위를 가로지른다.
길이 136m, 높이 70m로 출렁거리는 흔들다리라 아찔한 공포감을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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