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음악감상실

리토프 / 피아노 3중주

박연서원 2018. 3. 22. 09:15

Piano Trio In D Minor Op. 47

앙리 리토프 (헨리 찰스 리톨프) / 피아노 3중주

Henry Charles Litolff, 1818 ~ 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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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gro
Andante 11:49
Scherzo 17:50
Finale-Presto 22:46

Mirecourt Trio


Henry Charles Litolff, 1818 ~ 1891


헨리 찰스 리토프는 피아노 (Keybpard) 비루투오소이며 낭만주의 작곡가이기도하다. 1818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댄스 음악의 바이올리스트였다. 헨리 리톨프의 아버지가 런던에 거주하게 된 것은 나폴레옹 전쟁에 참전하고 포로가 되었다가 런던으로 이송되었기 때문이다. 어릴 적에 아버지에 의하여 음악 교육이 시작되었고 12살이 되자 피아니스트 이그나츠 모셀레스 (Ignaz Moscheles 1794 - 1870)에게 배우게 되는데, 그의 재능을 보고 5년 동안 무상으로 지도하였다. 그는 이 호의를 실망시키지 않고 14살부터 연주회를 갖기 시작하였다. 17살에 처녀와 눈이 맞아 영국의 Gretna Green으로 야반도주를 하였으나, 그 사랑 놀음도 싫증이 나서 홀로 프랑스로 건너가 피아니스트로 지냈다.

그는 그 처녀가 이혼해 줄 것을 기대하며 런던으로 돌아갔으나 실패하고 감옥살이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감옥의 간수 딸의 도움으로 탈옥하여 1844년 네델란드로 건너가 유명한 한스 뷜로(Hans von Bulow)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며 그의 가족과 친한 사이로 지냈다. 그는 출판업자 메이어와 친하게 지냈는데 1849년에 그가 사망하자 그의 부인과 결혼을 하여 출판사까지 경영하였다. 1858년에는 둘째 부인과도 이혼하고 파리로 가 버린다. 그는 그곳에서 일생을 보내면서 연주자와 지휘자 생활을 하였는데 그곳에서도 결혼을 두번 더 하였다고 한다. 그는 다작(多作)의 작곡자로 많은 작품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리스트가 그를 존경한 나머지 자신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그에게 헌정할 정도로 인기도 많았다. 그러나 오늘날 연주되고 있는 것은 Concerto Symphony 4번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