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2천미터 천상의 공중도시 중국 면산◈
ㅡ면산(綿山)ㅡ
면산(綿山)은 면상(綿上)이라고도 하는데 산서성(山西省) 개휴시(介休市)에서 동남쪽으로 20km 떨어져 있으며, 개휴, 영석, 심원의 3개 시, 현에 걸쳐 있다. 50여 리가 길게 이어져 있으며, 태악산맥에 속하는 해발 2,072m의 산이다.산시성은 황하문명의 발상지요, 중국에서도 가장 중국다운 면모를 간직한 곳이다.
중국의 현대를 보려면 상해를, 중국의 근대 오백 년 역사를 보려면 북경을, 오천년 중국 역사를 보려면 산시로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면산은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며 산동 山東 과 산시 山西 성으로 나뉘는 경계가 되는 태항산의 한 갈래로 해발 2500m 위에 길이 25km에 달하는 기막힌 협곡이 나온다. 한국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1년에 130만명의 중국인이 다녀가는 관광지로 가장 중국다운 면모를 간직한 비밀스러운 곳이다.
비단이장사 왕서방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왕서방의 고향이며 중국에서 유일하게 개인이 투자헤서 개발한 관광지이다.
면산은 천지 삼라만물의 대기가 불교, 도교, 유교의 3가지 종교가 공존하게 공간을 포옹하고 있다. 건축 면적 3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천하제일도관의 대라궁(大羅宮)은 파란 벽과 금색기와가 어우러져 있다. 삼청전, 혼원전, 강경대 등 15곳의 전이 있으니 도교의 집합지라 하겠다.
면산에는 당태종이 지은 운봉사와 중국 최대 도교 사원인 대라궁은 건축 면적 3만 평방미터에 달하고 삼청전, 혼원전, 강경대 등 15곳의 전이 있으니 도교의 집합지 천하제일도관이다.
천지 삼라만물의 대기가 불교, 도교, 유교의 3가지 종교가 있으며 민간 신앙과 관련된 수많은 절과 사당도 즐비하다. 중국 춘추전국시기 진나라의 군자이고 최고의 충신인 개차주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개공사당은 우리나라 한식, 청명의 유래가 있는 곳이다.
(적취정)
대라궁
금빛 찬란한 누각이 첩첩하며, 면적이 만 평방미터나 된다.
현존하는 도교사원중 '천하제일관'으로 불린다.
개자추가 어머니를 모시고 면산에 온 후, 이곳에 도교의 최고 경지인 '대라선경(大羅仙境)'을 보았다고 하여, 후세 사람들이 이곳에 대라궁(大羅宮)을 지었다고 한다.
운봉사
당태종이 건설한 불교사원이다.
운봉사는 수많은 관광객이 드나들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소원을 빌고 있다.
돈이 많은 이는 사람을 사서 절벽에 종과 붉은 소원지를 매달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이쑤시개를 바위사이에 세워놓고 허리가 꼿꼿하기를 빌기도 한다.
운봉서원(云峰墅苑) 호텔
해발 2,000m가 넘는 높이에 있는 호텔이다. 이 호텔은 1층부터 10층까지 있고, 그위에 5층이 더 있다.
15층을 가려면 엘리베이터를 한번 갈아타야하는데, 10층부터는 다시 1층이라고 표시되어있다.
옛 정과사 가는 밧줄
정과사 가는 잔도
정과사
면산 봉우리 높은곳에 위치하며 포골진신상을 모신 곳.
12존 등불이 안치되어 있는 사찰이다.
오루사 감실
당나라(833년)때 건축, 공왕불을 공양하고 양쪽에 마사, 은공 및 두 천왕이 있고 아래는 오용이 구름을 타고 올라 가는 형상이다.
영험탑
당나라 당태종의 명으로 641년 건축.
공왕불, 전지초를 공양. 높이가 69m로 고산 사원 중 으뜸이고 면산을 상징하는 건축물 중 하나이다.
도교 정과전과 불교 정과전 사이에 있는 부처상이다.
서현곡입구
서현협곡(개공사당으로 가는길)
개공사당(介子推祠堂)
춘추시기의 진나라 군자 개자추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사당으로 면산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가장 멋진 건축물이다.
춘추 시대 진(晋)나라의 개자추가 어머니를 모시고 은거했다가 불타 죽었던 곳이 바로 이 면산이다. 2600년 전 개자추는 진나라 공자 중이(重耳)를 따라 19년을 유랑하였는데 나중에는 생활이 궁핍해져, 그의 다리살을 잘라 중이를 먹게 했다. 중이가 진나라로 돌아왔으나 제신들은 서로 공을 가로채려고 다투었다.
개자추는 이에 환멸을 느껴 어머니를 모시고 면산으로 들어가 은둔하였다.
진문공은 면산으로 그를 찾아갔으나 찾지 못했다. 그를 나오게 하려고 산에 불을 질렀으나 개자추는 나오지 않았고, 어머니와 함께 나무에 매달린 채로 불에 타 죽었다고 한다.
백성들은 개자추의 절개를 추앙하여 매년 개자추가 죽은 날이 되면 3일간 불의 사용을 금지하고, 차가운 음식을 보내 애도를 표하였다. 그래서 청명 전 3일간을 "한식절"이라 부르게 되었다.
몽산대불
자연석을 깎아서 만든불상으로 가슴과 목 부분의 높이가 17.5M, 넓이는 25M, 목둘레는 5M, 높이가 63M 나 되는 대형 석조물.
현재 서양에서 세계에서 제일이라고 불리우는 아프가니스탄의 대볼보다는 약 10M 정도 높다고 한다. 서기 551년경에 만들어졌으며 세계 최초의 대불이라 할 수 있는 위대한 건축물중의 하나이다.
태원 동남쪽 서산에 위치하여 서산대불이라고도 한다. 맨 아래쪽에서 보면 상단부분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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