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고양이 역장 다행이를 아시나요?
길고양이였던 다행이는 사람들의 학대로 앞발을 잃었다고 합니다.
구조되어 치료를 받던 다행이에게 손을 내밀어 준 분은 바로 10년전
영등포 역에서 아이를 구하던 중 한쪽 다리를 잃은 김행균 역장님 입니다.
다행이라는 이름은 역곡역을 오가는 사람들이 지어 줬다고 하는군요.
다행이는 우리나라 최초로 고양이 역장이 되어
오늘도 역곡역 명예역장 임무를 다하고 있다는 따뜻한 사연과 함께
다행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캐롤이 있으면 좋겠다는
다행이 팬들의 제안을 받고 이 곡을 쓰게 되었습니다.
길에 사는 작은 동물이라고 그들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뿐인 생명은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똑같이 소중합니다.
아름다운 사람의 도움으로 새 삶을 살게 된 다행이의 사연을 음악으로 알림으로써
제 2의, 제 3의 다행이가 계속 생겨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친 고양이 구한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 역장
11년 전 열차에 치일 뻔한 아이를 살리고 두 발을 잃은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 씨,
기억하십니까. 지금 1호선 역곡역장으로 계신데요.
김행균 역장이 다치고 버려진 고양이 한 마리를 데려와
건강하게 키웠는데 삭막했던 역사가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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