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산-서오릉 걷기(2013.5.26)

서울 봉산-서오릉 걷기

 

일시 : 2013년 5월 26일(일)

코스 : DMC역-봉산-서오릉 (총11.5km)

참석자 : 산천사 회원 19명(친구 안선모,임윤재 동행)

 

봉산은 서울 북서쪽에 자리한 서울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해발209.6m로 낮은 산이지만 은평구의 수색동, 증산동, 신사동, 구산동, 갈현2동에 길게 산자락을 드리우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쉼터와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

봉산을 걷고 있으면 마치 옛날 시골길을 걷는 것같은 느낌이 든다. 오르막에 설치된 나무 계단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흙길로 되어있으며 한여름에는 숲이 울창해져 능선길임에도 양 옆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여서 숲의 상쾌함과 숲이 주는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봉산은 일반적으로 등산 초보자나, 지인, 가족들과의 가벼운 산행, 또는 명상하며 걷는 홀로 산행족들에게 추천할 만한 산이다. 능선 중간 중간에 숨이 가쁠 정도의 오르막이 있어 등산의 기분도 느낄 수 있으며 봉산정을 비롯한 정자와 체육시설도 곳곳에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산이다.

또한 봉산의 산행만으로 부족함을 느끼는 산꾼들에게는 봉산 끝머리인 서오릉길 맞은편에 있는 앵봉산과 연계하여 산행을 한다면 부족함 없는 하루 산행이 될 것이다.

 

은평구에서 제일 큰 산인 봉산(봉령산)은 그 명예에 걸맞게 갈현2동, 구산동, 신사동, 증산동, 수색동에 산자락을 드리우고 있다. 곳곳에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다른 산에서는 보기 힘든 자작나무나 마가목, 가막살나무, 고광나무 같은 수종도 관찰할 수 있고, 자생종이지만 비교적 귀한 야광나무나 아그배가 개체수로는 제일 많고, 오직 이 산에서만 볼수 있는 ‘좀목형’이라는 나무도 있다.

 

은평구 구산동 산136-2번지 인근 봉산(烽山)(봉령산) 정상부 6500㎡에 조선봉수 제4로에 속한 봉수대가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전망 및 휴식공간을 만드는 '봉산(봉령산) 해맞이공원' 을 조성하였다.   

봉산(봉례산) 도시자연공원 해맞이공원의 중심공간인 정상 주변 600㎡ 규모의 부지에 봉수대(2기), 팔각정, 의자 등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서울둘레길 이용객을 위한 전망 및 휴식공간을 만들었으며, 각종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하였다.

  

간석오거리역 08:52

계양역 09:18/09:25-(공항철도)

DMC역 09:40

DMC역(6호선) 5번출구 09:50/10:17

삼신아파트,등산로입구(우방아파트와 청구아파트 사이) 10:22

공터 10:30/10:35

철탑 10:49/10:54

이정표(↑조망명소0.64,↓증산동0.4) 10:37

은양정(恩陽亭, ↑조망명소0.33,←수색동0.2) 10:43

갈림길(↑조망명소1.1,↗봉산능선길0.6) 10:45/10:47

조망대(우수조망명소, 145) 10:50/10:54

은숭정(恩崇亭),3거리[↑수국사(헬기장),→숭실고0.4,↓증산생활체육광장(조망명소)1.3] 11:00/11:12

4거리[↑수국사,←덕양구 항동,→상신초교0.45,↓증산생활체육광장1.8],은향정(恩香亭) 11:18

쉼터 11:25/11:28

샘터(陽香水) 11:37/11:38

덕산약수터(陰香水, 3.88km) 11:39/11:45

고은정(高恩亭) 12:01

이정표[↑서오릉로(봉산주능선)0.9,→도시생태림(수목원)0.4,↓수색지구(봉산주능선)3.0] 12:02

봉산정(烽山亭, 207.8, 4.88km) 12:03/12:09

구룡모정(龜龍茅亭, ≒108, 5.50km) 12:21/13:11(중식)

시계입구 버스정류장 13:17/13:18

서오릉 정문 13:30/13:38

서오릉[명릉-수경원-익릉-창릉-홍릉-대빈묘-경릉(9.63km)15:15/15:38-순창원-정문]

서오릉입구 주막(酒幕, 시레기털레기, 11.5km) 15:55/17:29 (뒤풀이)

시계입구 버스정류장 17:34/17:37-(9701번 버스)

서울역 18:15/18:24

동암역 19:12

(총5시간38분, 순4시간)

 

 

 

 

 

 

 

 

 

 

 

 

 

 

 

 

 

 

 

 

 

 

 

 

 

 

 

 

 

 

 

 

 

 

 

 

 

 

 

 

 

 

 

 

 

 

 

 

 

 

In The Garden 

Barbara Mandr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