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역사 시사/문화 자료

발레 '봄의 제전 (Rite of Spring)'

박연서원 2013. 3. 8. 11:53

발레 '봄의 제전 (Rite of Spring)'

 

금년은 러시아 출신의 미국 작곡가인 Igor Stravinsky (스트라빈스키)의 ‘Rite of Spring(봄의 제전)'이 파리에서 발표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봄의 제전’은 고대 러시아의 봄맞이 제사의식을 그린 것이다. 스트라빈스키 자신에게 떠오른 음산한 환상을 발레 음악으로 작곡한 것인데, 그 원시적 리듬과 강렬한 음색은 당시 파리 관객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초연 당시 니진스키의 안무는 이전의 전통 발레와는 전혀 다른 기괴한 것이었다. 공연 역사상 유명한 스캔들이었던 당시 파리 관객들의 난동은 얀 쿠넹감독의 프랑스 영화 ‘샤넬과 스트라빈스키’에 사실적으로 묘사돼 있다. 

1부 Adoration of the Earth (대지예찬)의 'Opening' 

독일 출신으로 몇년전 타계한 현대무용의 전설인 Pina Bausch (피나 바우슈)의 안무

 

 

2부 마지막의 "Sacrificial Dance" 

태양신에게 바치는 선택된 처녀들의 희생의식을 발레화한 것인데, 제물인 처녀는 쓰러질듯이 조상의 영에 안겨 태양신에게 바쳐지는 처절한 광경이 전개된다. 여성 무용가의 격렬한 동작으로 가슴을 들어낸 전위적인 춤이다.


 

특별한 줄거리가 없어 오늘날에는 연주회에서 공연되는 기회가 발레보다 더 많다.

 

조곡 1부 : 런던심포니 (지휘 : Gergiev) 


 

조곡 2부 :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 (지휘 : 정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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