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음악감상실

Green Field, The Green Leaves of Summer - Brothers Four 외

박연서원 2012. 10. 9. 15:07

Brothers Four

 

 

1. Green Fields

Once there were green fields kissed by the sun
Once there were valleys where rivers used to run
Once there were blue skies,with white clouds high above
Once they were part of an everlasting love
We were the lovers who strolled through green fields

Green fields are gone now, parched by the sun
Gone from the valleys, where rivers used to run
Gone with the cold wind, that swept into my heart
Gone with the lovers, who let their dreams depart

Where are the green fields, that we used to roam?
I'll never know what, made you run away
How can I keep searching when dark clouds hide the day
I only know there's, nothing here for me
Nothing in this wide world, left for me to see
Still I'll keep on waiting, until you return

I'll keep on waiting, until the day you learn
You can't be happy, while your heart's on the roam
You can't be happy until you bring it home
Home to the green fields, and me once again

예전에 태양의 키스로 푸르렀던 초원이 있었죠.
예전에 강물이 흐르던 계곡이 있었죠.
예전에 흰 구름이 높이 떠있던 푸른 하늘이 있었죠.
예전에 끝없는 사랑의 한 조각이 있었죠.
우리는 초원을 거닐던 연인이었죠.


태양으로 인해 초원은 이제 바싹 말라버렸어요.
강물이 흐르던 계곡도 사라졌어요.
내 가슴을 휩쓸어버린 찬바람과 함께 사라졌죠.
꿈을 놓쳐버린 연인들과 함께 사라져 버렸죠


우리들이 거닐던 초원은 어디에 있을까요?
무엇 때문에 당신이 가야만 했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검은 구름이 태양을 가리고 있으니 계속 찾을 수가 없어요.
여기에는 나를 위해 있는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어요.
이 넓은 세상에서 내가 볼만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걸 난 알고 있어요.

하지만 당신이 돌아올 때까지 난 계속 기다리겠어요.
당신이 자신을 깨달을 때까지 계속 기다리겠어요.
당신의 마음이 방황하는 한 당신은 행복할 수 없어요.
당신의 마음을 잡아 이 초원과 함께
내게 돌아오기 전까지 당신은 행복할 수 없어요

 

 

Brothers Four

 

Susan Jacks

 

2. The Green Leaves of Summer

    (영화 'Alamo' ost.)

 

Ooh-ooh ooh-ooh,

A time to be reaping, a time to be sowing
The green leaves of summer are calling me home
It was good to be young then in the season of plenty
When the catfish were jumping as high as the sky.

A time just for planting, a time just for plowing
A time to be courting a girl of your own
It was so good to be young then, to be close to the earth
And to stand by your wife, at the moment of birth.

Ooh-ooh,

A time to be reaping, a time to be sowing
A time just for living, a place for to die.
It was so good to be young then, to be close to the earth
Now the green leaves of Summer are calling me home

It was so good to be young then, to be close to the earth,
Now the green leaves of Summer are calling be home.

Ooh-ooh ooh-ooh

 

추수할 때가 되었네,
파종할 철이 되었네
여름날 그 푸른잎새 날 부르고 있네
고향으로 돌아오라고
그때는 젊어서 참으로 행복했지
그 풍요의 계절에
그때는 메기도
하늘까지 뛰어 올랐지

모종할 때가 되었네
밭갈이 철이 되었네
좋아하는 처녀에게
구애할 철이 되었네
그때는 젊어서 참으로 행복했지
흙과 함께 살면서.
출산 때도
아내 옆에 있었으니까

Ooh-ooh

추수할 때가 되었네
파종할 철이 되었네
삶을 위한 때가 되었네
죽으면 묻힐 그 땅에서
그때는 젊은시절 참으로 행복했지
흙과 함께 살면서
지금, 여름날 그 푸른잎새 날 부르고 있네
어서 돌아오라고

그때는 젊은시절 참으로 행복했지
흙과 함께 살면서.
지금 여름날 그 푸른잎새 날 부르고 있네
어서 돌아오라고

 

 

 

 

 

영화 알라모(Alamo)

감독 : 존 웨인

주연 : 존 웨인, 리차드 위드마크, 로렌스 하비, 린다 크리스탈, 리챠드 분

제작 : 1960년 / 미국

 

1836년 미국과 멕시코간에 텍사스를 쟁취하려는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알라모는 미국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에 설립된

18세기 프란체스코 수도회 전도소 이름이다. 스페인어로 '미루나무'라는 뜻.

이 전도소의 건물은 원래 1716~18년 프란체스코 수도회 수사들이 세운

샌안토니오데발레로 전도부 예배당이었다.

18세기 말엽에 프란체스코 수도회는 이곳에 대한 전도를 포기했고,

건물들의 일부는 폐허로 변했다.

1801년 이후 이 전도소는 스페인 군대가 이따금씩 점령했다.

스페인 군대의 주둔기간중 이 낡은 예배당 주변에 미루나무 숲이 있다고 해서

'알라모'라는 이름을 얻은 것 같다.

 

1835년 12월 텍사스 독립전쟁 초기,

텍사스 의용군 부대는 샌안토니오에서 멕시코 군대를 몰아내고 알라모를 점령했다.

샘 휴스턴을 포함한 몇몇 텍사스 지도자들은 소규모의 군대를 가지고

샌안토니오를 방어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샌안토니오를 포기하기로 결정했으나,

알라모의 의용군들은 배치된 위치에서 후퇴하기를 거부했다.

 

1836년 2월 23일 안토니오 로페스 데 산타 안나 장군이 이끄는 멕시코 군대는

리오그란데 강의 남쪽에서 접근하여 즉각 알라모에 대한 포위공격을 시작했다.

소수의 미국 수비대는 나중에 증원군이 약간 보강 되었다.

13일 동안 알라모의 수비대는 저항했으나,

3월 6일 아침 멕시코군 (이들의 병력수는 1,800명이라는 설부터 6,000명이라는 설이 있음)은

안마당 외벽의 무너진 틈을 통해 물밀 듯 들어와 텍사스인 들을 덮쳐버렸다.

산타 안나는 단 1명도 살려두지 말라고 명령했다.

수비대 중 183명이 사살되었다(대부분이 부녀자와 아이들로 약 15명 만이 살아 남았음).

멕시코 군대도 엄청난 사상자를 냈다. 믿을 만한 통계에 따르면 1,000~1,600명 정도의 병사가 전사했다.

 

전쟁에서 패한 멕시코는 10년 후 텍사스를 미국의 주로 인정했다.

1845년 이후 여러 해 동안 알라모는 미국 군대의 숙영지 및 병참 기지로 사용되었다.

1883년 텍사스 주는 알라모를 매입했고, 1903년 옛 전도소 마당에 남아있는 것들에 대해 권리를 얻었다.

알라모와 그 부근의 건물은 복원되어 역사 유적지로 보전되어 있다.

 

작곡가 디미트리 티옴킨(Dimitri Tiomkin)

 

10 May 1894 /Kremenchuk, Poltava province, Ukraine 출생

11 November 1979 /London, England, UK. 사망

 

무성영화 시대에 피아노 반주자로 영화계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그는

1930년 헐리우드로 진출한 영화음악가로

<리오 브리보>에서 멕시코의 마리아치 음악을 도입한

독특한 트럼펫 연주곡 'de guello'를 삽입시켜

대 결투가 있기 전날 밤의 공포 분위기를 고조시켰는데

이 곡을 <알라모>에도 그대로 사용해 멕시코의 산타아나 대군이

총 공격을 앞둔 전날 밤의 극적 분위기를 인상적으로 묘사했다.

 

티옴킨은 클래식과 민요에서부터 로큰롤에까지 모든 음악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한 인물이다.

그는 100명 편성의 악단으로 영화음악을 취입하는 게 유명하며

아카데미 상을 네번이나 수상했는데 1979년 11월 11일, 비행기 추락 사고로 골반 골절상을 입은 후 런던 북부 하이레트 자택에서 향년 85세로 세상을 떠났다.

 

작품으로는<리오 브라보>, <부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잃어버린 지평선>,

<스미스 워싱턴으로 가다>, <챔피언>, <나는 고백한다>, <자이안트>, <나발론의 요새>, <북경의 55일>,

<백주의 결투>, <하이 눈>, <오케이 목장의 결투>, <알라모> 등이 있다.

 

The Brothers Four

 

The Brothers Four는 1956년 Washington 대학 동창들인 Bob Fick(Bass), John Paine(Guitar), Mike Kirkland(Guitar,Banjo), Dick Foly(Guitar) 4인으로 1957년에 결성된 Folk Band로 이후 70년대 Terry Lauber(Guitar,Mandolin),

Mark Pearson(Guitar,Banjo)로 Member 교체가 있었다.

Group 이름이 말해주듯이 4인조 남성으로 이뤄진 이 Group은

Guitar, Banjo, Mandolin, Uplight Bass 등 Acoustic 악기 구성에

듣기만 해도 편안한 Style의 연주와 노래를 추구하며,

특유의 부드러운 Melody와 잔잔한 Harmony 로 유명한 이들은 국내에서도

70~80년대 대학가와 명동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들은 1960년대 Folk Song의 Folk Revival에 앞장섰던 Group으로,

1000 여회에 이르는 Concert 횟수와 미국 역대 대통령 4명을 위한 백악관 Concert,

수백만장의 음반 판매량 등을 자랑하기도 하였다.

국내 인기 Folk가수 양희은이 'Seven Daffodils'을 '일곱 송이 수선화'로 번안해 부르기도 했으며,

홍콩 스타 리밍(黎明) 주연의 영화 '유리의 성'에 'Try To Remember'가 삽입되는 등

이들의 음악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여기에 올린 곡인 'The Green Leaves of Summer'는 1960년 10월에 발표되어

엄청난 히트를 기록한 바 있는 이들의 대표곡이며,

미국 서부극 영화 'The Alamo'의 삽입곡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