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투란도트' 공연안내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가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뮤지컬로 재탄생, 9월6-9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주는 잠 못이루고(Nessun Dorma)'를 비롯하여 주옥같은

아리아들이 우리 말로 불려진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크다.

 

고대 중국 황제의 딸인 투란도트가 타타르인(人)에 대한 복수를

위해 자신에게 구혼하는 젊은이들에게 세 가지 수수께끼를 내어

풀지 못하면 참수형에 처하였다. 칼라프 왕자는 아버지 티무르와

왕자를 사랑하는 노예 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투란도트의

아름다움에 반해 수수께끼에 도전하여 승리를 하지만 투란도트는

승복하지 않는다. 결국 노예 류의 죽음을 통하여 사랑을 깨달은

투란도트가 칼라프와 함께 사랑의 승리를 외친다는 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