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of India
오페라 'Sadko' 제4장 Chanson Indoue (Song of India)'
Nikolai Rimsky-Korsakov (1844-1908, Russia)
And still the snowy Himalyas rise,
In ancient majesty before our eyes,
Beyond the plains, above the pines.
While through the ever never changing land,
As silently as any native band,
That moves at night, the Ganges shine.
Then I hear the song that only India can sing,
Softer than the plumage on a black raven's wing.
High upon a minaret I stand
And gaze across the desert sand,
Upon an old enchanted land
There the Maharaja's caravan,
Unfolding like a painted fan,
How small the little race of man.
See them all parade across the ages,
All these kings and slaves from History's pages,
Laid on one of Nature's vast stages.
The turbaned Sihks and beggars line the street,
While holy men in shadowed calm retreat,
Pray through the night and watch the stars,
The lonely crane flies off to meet the dawn,
While down below the busy life goes on,
And women crowd the old bazaar
All are in the song that only India can sing,
India, the jewel of the East
아직도 눈 덮인 히말라야는 솟아있네,
우리의 시야에 고대의 장엄함속에
들판을 넘어, 소나무 위로
결코 변함없는 대지위에
자연이 수놓은 띠같이 조용히
밤결은 흐르고 갠지스 강은 반짝이네.
그러면 나는 듣네, 오직 인도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를
검은 까마귀 날개 깃털보다 더 부드럽고.
내가 선 미나렛 높은 곳에서
사막의 모래를 가로질러 노려보면
옛 황홀한 대지위에
거기 마하라쟈왕의 캐러밴이 있고
색칠한 부채처럼 펼쳐지면
인간의 짧은 여정은 얼마나 보잘 것 없는가.
세월을 거쳐 온 수많은 퍼레이드를 보라
역사의 페이지에서 왕들과 노예들,
자연의 거대한 무대에 하나를 올려놓고
터반을 쓴 Sihk들과 거리의 늘어진 걸인들
그늘지고 고요한 은둔속의 성인들은
밤새기도 하고 별들을 바라본다네,
홀로 왜가리는 새벽을 찾아 나라 가고
그 아래서 바쁜 생활은 계속되는 동안
여인들은 바자-장터에 모여들고
모두는 오직 인도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 속에 살고있네.
인도, 동양의 보석이여.
Introduction
Nikolai Golovanov. cond.
Chorus & Orchestra of the Bolshoi Theatre, Moscow
Song of India
오페라 'Sadko' 전곡
Nikolai Golovanov. cond.
Chorus & Orchestra of the Bolshoi Theatre, Moscow
Sadko 'Song of India'
Rimsky Korsakov
London Symphony Orchestra
Jussi Björling (유씨 비욜링,1911~1960, Sweden), tenor
Gegam Grigorian, tenor
Valery Gergiev, cond.
Marino van Wakeren, tenor. Haarlem
Mario Lanza (1921~1959, 이탈이아계 미국인), tenor
Leo Kuznetsov, tenor
Dancing on Strings
Fritz Kreisler, violin
Rimsky Korsakov (림스키 코르사코프)
(1844.3.18 - 1908.6.21)
해군 사관이었던 23세의 림스키 코르사코프는 11세기경 러시아의 노브고로드에 전해오던 해양의 전설을 소재로 하여 교향시 “사드코”를 작곡하였다. 24년 후인 1896년에 그는 이 환상이 풍부한 전설을 오페라로 작곡할 것을 생각하여 교향시 “사드코”의 모티브를 이용하여 작곡하였다.
인도의 노래는 오페라 "사드코(Sadko)" 전 7장 중, 제4장에 나오는 노래로 원양 항해를 하게 된 사드코가 같이 갈 사람을 모으고 외국 사정을 알기 위하여 외국 상인들로부터 이야기를 듣는데 이 때 한 인도의 상인이 자기 나라를 자랑하면서 부르는 내용의 노래이다.<>
가극 <사드코>는 러시아의 항구도시 노브골로드에 전하여 오는 전설을 소재로 하고 러시아의 옛 낭송조 음악에서 가사와 선율을 따온 작품이다. 줄거리는 바다제왕의 딸인 볼호바의 도움으로 구슬라(슬라브 민족의 민속 악기)의 연주가인 젊은 사드코가 상선단의 소유주가 된다는 모험담이다. 이 노래는 제 4악장에서 사드코가 호수에서 금고기를 세 마리나 잡았는데 그 축하연에서 인도의 상인이 부르는 곡으로서 이 가극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
줄거리
제1장 : 노브골로드의 공화당
전주곡이 연주되는데 푸른바다라고 이름했다. 파도소리와 같은 음형이 나타나 있는데, 이 악상은 오페라 전체의 구상을 암시한다. 그리고 이것이 때때로 바다의 장면에서 연주된다.
화려한 음악으로 막이 오르면 성대한 연회가 부유한 상인들에 의해 열리고 있는데 유쾌한 노래와 합창으로 흥이 한창이다.
이 때 키에프에서 온 니에쟈타가 들어오자 노래해 줄 것을 부탁하는데, 그녀는 옛 영웅들을 찬양한 「볼프 프세슬라비치의 브일리나」를 불러 박수 갈채를 받는다. 그러는 중에 사드코가 들어온다. 그는 가난하지만 모험을 즐기는 가수로, 사람들의 청에 의해 극히 환상적인 노래를 부른다. 그의 노래는 노브골로드 거리의 장사란 우스운 것이며, 자기는 사람들의 선박을 이용하여 먼 나라에 가서 그들 모두 부자가 되어 돌아올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지금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의 호언을 듣고 웃어버린다.
제2장 : 이르멘 호숫가
달 밝은 여름밤 사드코는 러시아의 고대악기인 구우슬리를 혼자 타면서 호반을 산책하고 있다. 그는 자기의 불행한 운명을 한탄하면서 하늘에 도움을 빈다. 이때 백조들의 한 떼가 호숫가에 모여들어 언덕에 이르자 아름다운 처녀로 변한다. 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처녀인 바다의 제와의 딸 볼호바가 사드코에게 자기의 사랑을 고백하며 장래를 약속한 후, 머지않아 황금의 고기를 잡아 가지고 먼 나라로 항해하라는 예언을 한다. 두 사람의 2중창과 처녀들의 합창이 있은 후, 환상적인 음악이 흐를 때 처녀들은 사라진다.
제3장 : 사드코의 방
사드코가 바다의 신의 처녀들과 하룻밤을 밝히는 동안, 사드코의 아내 류우바바가 그가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면서 불안한 기분의 슬픈 노래 「나는 밤새도록 그를 기다렸다. 사드코는 어디로 가버렸을까……」를 부른다. 날이 밝자 사드코가 돌아왔는데, 흥분한 사드코는 오히려 아내를 무지하게 구박한다. 새벽미사의 종소리가 들리자 미사에 모인 사람들에게 이 같은 훌륭한 예언을 말하기 위해 아내를 두로 혼자 달려간다.
제4장 : 노브골로드의 항구
세계 여러 나라에서 모여든 사람들과 순례자들이 한데 어울려 합창을 하고 있다. 큰 선박이 머물고 있는 곳으로 달려간 사드코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기의 비밀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러나 그의 말을 신용하는 이가 없자 그는 내기를 하자고 하며, 「세상에 이상한 일도 다 있다. 이르멘 호수에 황금의 고기가 있는데……」라고 노래한다. 이번에 자기가 황금의 고기를 잡으면 선박을 차지하여 주인이 되고, 못 잡을 때는 목숨을 건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 내기에 찬성하여 사드코를 작은 매에 태우고 고기를 잡으러 간다. 이때 불호바는 사드코에 용기를 북돋워 준다.
마침내 사드코의 그물에는 세 마리의 황금고기가 걸려 나왔기 때문에 잠깐동안에 선박의 주인이 되었다. 그는 여기서 용기 있는 사람들을 모집하여 같이 항해를 하게 된다. 사드코는 그곳에 있는 3인의 외국상인에게 자기 나라의 노래를 부르라고 청하니, 노르만의 상인·인도의 상인 그리고 베네치아의 상인 등의 순서대로 노래를 부른다. 그 중에 「인도의 노래(Chanson Indoue)」는 이 오페라를 대표할 만한 유명한 곡이다. 세 사람의 노래를 들은 휴 사드코와 그의 일행은 베네치아를 향해 출발한다.
제5장 : 넓고 잔잔한 바다
세계의 바다를 두루 다니며 돈을 많이 모은 사드코는 그가 타고난 모험적인 생리 때문에 다시 배를 타고 떠난다. 그런데 배가 북해의 한가운데 도착하자. 바람이 불지 않아 더 갈 수가 없게 된다.
제6장 : 바다 신의 궁전
사드코는 바다 밑의 나라의 처녀들에게 안내되어 바다의 제왕 앞에 나선다. 그는 많은 환대를 받는데 제왕이 청하는 노래를 불러 그를 기쁘게 했기 때문에 마침내 볼호바와 결혼한다. 결혼을 축하하는 물고기들과 물의 요정들의 춤이 화려하게 전개되는데, 그 절정에서 갑자기 신성한 신이 나타나 “사드코는 노브골로드로 돌아가고, 왕녀는 노브골로드의 아름다운 개울이 되라”고 엄숙하게 말한다.
왕녀가 비탄에 젖은 사이에 사드코와 왕녀는 바다 밑으로 사라지고 음악은 슬프게 연주된다.
제7장 : 이르멘 호반
갈매기와 바닷새들의 안내를 받아 두 사람은 노브골로드로 향한다. 볼호바는 사드코와 같이 조개 껍질을 타고서 이르멘 호수까지 왔는데, 그를 그의 아내가 있는 곳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이별해야만 한다.
그 때 언덕 위에 잠들고 있는 사드코의 이마를 쓰다듬으며 볼호바는 부드러운 「자장가」를 부른다. 그리고 왕녀는 꽃을 따서 자기 몸에 뿌리자, 그녀의 몸은 녹아서 작은 개울이 되어 흐르기 시작한다. 잠에서 깬 사드코는 그의 충실한 아내 류우바바와의 재회를 기뻐하는데, 이르멘 호수 위에 사드코의 배가 돌아오는 것이 보인다. 그리하여 노브골로드의 시민들은 그를 둘러싸고 환성을 올리는데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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