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기/기타국내산행

강촌 삼악산(2010.10.23)

박연서원 2011. 10. 21. 22:03

삼악산 [三嶽山] 654m 강원 춘천시 서면

 

2010년 10월23일(토)

 

1023() 청계산악회 정기산행으로 삼악산에 갔었는데

친구의 낙상 사고로 예정된 산행을 하지못하고 철수하였다.

 

참석자 : 청계산악회 8

(김장봉,김영승,박승훈,임윤재,정현목,문정희,정영애,천규희)

 

청량리역에서 오전1020분발 무궁화호를 타고 1150

강촌역 도착. 등선폭포입구에 위치한 삼악산식당 승합차가

의암매표소까지 태워주었다. 1220분 매표소를 출발하여

삼악산장과 상원사를 지나고 1254분 바위쉼터에 자리를

잡아 술을 곁들여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술이 과한 것일까?

 

한 친구가 소변이 마렵다고 일어서다가 낙엽이 수북히 쌓인

바위에서 미끄러져 아래로 떨어졌다. 순간적인 사고라 손을

쓸 겨를이 없었고 정신을 잃은 친구의 머리에서 피가 나오는

것을 보고 당황하였다. 119에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

 

결국 구급대원이 올라오고 오후337분 헬기로 이송되었다.

나머지는 바로 하산하기 시작. 의암교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를 타고 424분 춘천 한림대부속병원으로 달려갔더니 그는

깨어나서 병원을 걸어나온다. 그 정도인 것이 정말 다행이라

안도를 하지만 한편으로는 산에서의 주의사항을 되새겨본다.

 

병원에서 주선해준 구급차를 마다하고 우리와 함께 춘천시내

실비막국수로 가서 저녁을 먹은 후 남춘천역에서 650분발

무궁화호에 탑승. 920분경 청량리역에 도착하여 헤어진다.

 

 

 

 

 

 

 

 

 

 

 

 

 

 

 

 

 

전 산행기

 

 

2000년 12월3일()

 

코스 : 삼악산장-상원사-삼악산-등선봉-삼악좌봉-강촌교

 

123(일요일) 인천 구월산악회와 함께 

강촌에 있는 삼악산과 등선봉을 종주산행하였다.

전에도 삼악산만은 산행한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삼악산, 등선봉, 삼악좌봉을 돌고

강변로2km를 걸어서 등선폭포에서 중식을 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였다.

 

의암호반의 매표소를 오전915분에 출발하여

20분만에 상원사 도착. 춘천시내와 의암호의 경관을 바라보며

산행을 계속, 능선안부를 거쳐 1030분 삼악산 정상(654m)

도착하여 사진촬영과 휴식을 취하였다.

 

다시 능선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546, 616봉을 지나

1140분 등선봉(632.3m) 도착, 12시 삼악좌봉(570m) 도착.

잠시 휴식취한 후 가파른 내리막길을

힘들게 40분 내려간 다음에야 강촌교에 다다를 수 있었다.

 

강변로 2km를 걸으며 강촌의 북한강 경치를 만끽하고

30분만인 오후140분 등선폭포에 도착함으로써

4시간반의 산행을 모두 마치고

따끈한 찌개에 소주를 곁들여 점심을 들며 피로를 풀었다.

 

만수동06:45-화도광장휴게소08:02/08:30-매표소09:15-상원사09:35

-능선안부09:45-1봉정상(654)10:30/10:35-2봉정상10:40-

54610:52/11:10-등선봉(616)11:40/11:45-삼악좌봉(등선봉)

12:00/12:07-408(삼악좌봉)12:25/12:30-강촌교13:10-2km-

등선폭포주차장13:40/14:40(중식)-한강쉼터(남양주시)15:25/15:50-

만수동17:50 (총산행 4시간25, 입장료1,600)

 

2003년 11월13일()

 

코스 : 의암매표소-삼악산장-상원사-삼악산-흥국사-등선폭포

 

1113() 친구 2명과 셋이서 춘천시 서면 덕두원 삼악산에 갔었는데

개인적으로는 19986월과 200012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가는 산이다.

 

전일 천둥번개를 포함한 비가 내려 걱정을 하였지만 당일에는 맑게 개이고

기온도 포근해진 가운데 청량리역에서 오전 750분발 통일호에 오른다.

 

객차 내에는 평일이라 승객이 많지 않다. 1시간40분간 기차로 달린 후

930분 강촌역에 도착하여 5번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의암댐에서 내린다.

 

953분 차도를 걷기 시작, 10시 매표소에 이르러 입장권을 구입하는데

국립공원보다 비싼 1,600원이다. 107분 차를 팔고 있는 삼악산장 통과.

 

가파른 경사를 올라 1020분 상원사에 당도하여 샘물로 목을 적시고

조용한 산사마당에서 나무사이로 살짝 드러낸 춘천시의 전경을 감상한다.

 

1033분 제1지점이라 표시되어 있는 능선안부에 올라 처음으로 휴식.

정상까지 거리는 1.5km인데 소요시간은 쓸데 없이 2가지로 적어 놓았다.

 

점점 가파라지는 오르막길을 지나 1050분 제1전망대에 당도, 내려다

보이는 의암호의 경관이 수려한데 이 후 의암호를 계속 보며 오르게 된다.

 

쇠줄과 로프가 설치된 급경사 암벽을 오르고 최근 설치한 계단을 거쳐

119분 제2전망대에 올라 휴식을 취하며 의암호를 배경으로 사진촬영.

 

1125분 제2지점이라 표시된 능선에 오르고 1134분 제1봉을 넘어서

1139분 정상비(654m)가 세워진 2봉에 올라 정상주와 함께 컵라면으로

요기를 한다. 정상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방으로 전망이 좋다.

 

1246분 정상을 떠나 능선으로 조금 나아가니 삼악산 용화봉(654m)으로

새겨진 정상비를 다시 만나는데 어느 봉우리가 진짜 정상인지 헷갈린다.

정상비 뒷면에는 용화봉 654m, 청운봉 546m, 등선봉 632m로 적혀있다.

 

오후1시 용화봉을 떠나 가파르지만 부드러운 흙길을 내려가다가 140

흥국사에 들러 구경한 후 계곡을 따라 하산하는데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225분 등선폭포에 당도, 기암괴석에 둘러싸여 시원한 물줄기를 떨구며

폭포 아래에 소를 만들고 있지만 사람이 많지않아 다소 을씨년스럽다.

 

235분 등선폭포입구에 이르러 음식점차로 인근 과수원집으로 이동,

닭갈비에 하산주를 마시고 강촌역으로 가서 418분발 기차를 탄다.

 

65분 청량리역에 도착하여 호프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산행을 마무리.

4시간40(3시간20)의 산행으로 제법 경관이 아름다운 코스이다.

 

청량리역07:27/07:50-(통일호)-강촌역09:30/09:49-(5번버스)-의암댐09:53-

매표소10:00-삼악산장10:07-상원사10:20/10:21-능선(1지점, 정상1.5)

10:33/10:42-1전망대10:50/10:57-(계단)-2전망대11:09/11:15-

능선(2지점)11:25-111:34/11:35-2(1정상, 654)11:39/12:46(간식)-

삼악산 용화봉(654, 산성6.7,등선폭포3.2,상원사2.8)12:50/13:00-

흥국사13:39/13:47-등선폭포14:25/14:29-등선폭포입구14:35/14:39-(봉고)-

과수원집14:43/16:05(중식)-강촌역16:18/16:29-청량리역18:05/20:25

(4시간40, 3시간20)

청량리/강촌 무궁화호 5,200, 통일호 2,200

    강촌/의암댐 800, 삼악산 입장료 1,600, 과수원집 전화 033-261-1190

 

 

 

 

 

 

 

 

 

 

2006년 4월30일()-5월1일()

 

청계산악회의 4월 정기산행이 강촌 삼악산에서 있었다.

참석자 : 권경환,김장봉,박승훈,배창수,송문호,이승구,임승철,

             백순고,정영애,천규희 이상 총10명 참석

 

430()

오전853분 무궁화호 열차로 청량리역을 떠나 1028분 강촌역에서

하차.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1051분 의암호앞 삼악산입구에서 내려

차도를 걷는 동안 북한강변을 따라 전개되는 경관이 무척 아름답다.

 

11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층계를 올라 5분후 삼악산장을

지나치는데 날이 더워 땀이 많이 흐른다. 중간에 잠시 쉬고 1123

고즈넉한 상원사에 이르러 샘물을 마시며 다시 휴식을 취한 후 출발.

 

절 뒤로 이어지는 가파른 돌계단을 지나 1144분 깔딱고개에 당도,

10분 이상 간식을 들며 충분히 쉰 후 1158분 쉼터를 떠나 로프가

매어져있는 가파른 경사를 오른다.

 

1210분 첫 번째 전망대에 오르니 아름다운 의암호가 내려다보이고

산에는 진달래꽃이 만발하여 상당히 화려하고 봄내음이 싱그럽다.

 

로프와 철계단이 연이은 오르막경사를 지나 1243분 제2전망대 도착.

약간 흐리지만 조망은 더욱 좋아지고 주위는 온통 붉게 물들어있다.

 

전에는 위험하였던 암벽구간에 발지지대와 로프가 설치되어 오르기가

훨씬 용이해졌다. 오후18분 제1봉을 지나 111분 전망이 가장 좋고

장쾌한 제2봉에 이르니 등산객이 자리를 차지하고있어 그냥 지나친다.

 

117분 제3봉이자 최고봉인 삼악산 용화봉(654)에 올라 8분간 쉬면서

정상비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125분 식사할 장소를 찾기 시작.

 

내리막 경사를 지나 131분 넓직하고 운치가 있는 솔밭에 자리를 잡고

반주를 곁들여 점심식사를 한다. 푸짐한 식사를 마치고 218분 하산.

 

가파른 내리막길을 거쳐 238분 흥국사 도착, 김장봉과 배창수가

다른 길로 하산하였는데 모르고 그들을 기다리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

 

먼저 내려간 것을 전화로 확인하고 37분 흥국사를 떠나 계곡가에서

합류. 세수를 하고 선녀탕을 거쳐 4시경 등선폭포에서 경관을 감상.

 

45분 등선폭포입구에 당도하여 총5시간15, 3시간15분의 산행을

종료. 초등학교 동기인 최영복이 스타렉스로 마중을 나와 그의 안내로

고을막국수집으로 이동, 춘천 명물이라는 닭갈비와 함께 식사를 한다.

 

식사중 누군가의 갑작스런 제의로 4(권경환,김장봉,이승구,임승철)

예정대로 642분 서울로 떠나고 나머지는 다음 날 상경키로 결정.

 

6시경 음식점을 나와 역부근 야구연습장에서 배트를 휘두르고 강변을

산책. 오랜만에 강변에 앉아 야경을 바라보며 낭만과 감동에 젖어든다.

 

730분경 최영복의 동생이 운영하는 강촌역 라이브카페에 들어가

생음악을 들으며 술을 마시고 우리도 노래를 부르며 무드를 즐긴다.

 

11시경 최영복의 해뜨는집민박으로 자리를 옮겨 생고기를 구워 술을

마시며 밤이 늦도록 자유를 만끽. 이렇게 강촌에서의 밤은 깊어가고...

 

청량리역08:02/08:53-(무궁화호)-강촌역10:28/10:43-(5-1번버스)-

삼악산입구(의암호)10:51-매표소10:59-삼악산장11:05-(휴식11:13/11:17)-

상원사(삼악산1.3,깔딱고개0.35,매표소0.65)11:23/11:31-

깔딱고개쉼터(정상0.96,상원사0.35,매표소1.0)11:44/11:58-(로프)-

1전망대12:10/12:15-(로프,철계단)-2전망대12:43/12:56-113:08/13:09-

213:11-삼악산 용화봉(654)13:17/13:25-솔밭쉼터(등선폭포2.2,삼악산0.8)

13:31/14:18(중식)-흥국사(등선폭포1.8)14:38/15:07-계곡15:25/15:43-선녀탕-

등선폭포15:58/16:00-등선폭포입구16:05-(승합차)-고을막국수16:11/18:00(석식)-

라이브카페19:30/23:00-’해뜨는집민박23:10 (5시간15, 3시간15)

시내버스 요금 : 950, 삼악산 입장료 : 1,600

 

 

 

51()

오전8시 민박집을 나선다. 스타렉스를 몰고 발래골식당으로 가서

달팽이(올갱이)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하는데 상당히 맛있고 시원하다.

 

9시경 식사를 마치고 구곡폭포로 이동. 920분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구곡폭포를 향하여 오르는데 간밤에 마신 주독이 안풀려 좀 괴롭지만

폭포에 올라 물줄기를 바라보며 상쾌한 공기를 들이키니 좀 나아진다.

 

1030분경 민박집에 돌아가 짐을 꾸리고 1120분발 열차로 강촌역

출발. 1258분 청량리역에서 내려 인근 음식점에서 칼국수로 점심을

먹은 후 헤어져 예정보다 길어진 12일간의 열차여행을 마감.

 

해뜨는집민박08:00-발래골식당08:15/09:00(조식)-구곡폭포09:20/10:20-

해뜨는집민박10:30/11:00-강촌역11:05/11:21(’카페)-청량리역12:58/13:49(중식)

구곡폭포 입장료 :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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