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 손칼국수
혜화동, 명륜동에 사골 칼국수 맛집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나는 교통이 편리한 이유로 주로 혜화칼국수집에서 먹다가
어제(2010년 2월18일, 목요일) 뮤지컬 "넌센스" 보기 전에
손칼국수집에서 처음으로 손칼국수와 빈대떡을 먹어보았다.
그 동안 여러 곳에서 추천한 손칼국수집에 가지 못했던 것은
손칼국수집이 주말(토, 일)에는 영업을 하지않기 때문이다.
손칼국수집은 가정집에 "손칼국수"라는 간판만 있는 집으로
옛 가정에서 먹던 약간 투박한 듯한 맛이다. 면도 직접 만들고
조미료 없이 천연재료로 만든 맛...그러나 그윽한 맛이 난다.
27년간 영업을 해왔다고 하며 여사장이 미인형으로 친절하다.
전화 : 764-7947
주소 : 종로구 혜화동 74-37
(혜화동 로타리에서 성북동 서울과학고 방향으로 가다가 혜화약국을 끼고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단층 가정집에 세워진 손칼국수 간판이 보인다)
메뉴 : 칼국수 대6천원, 소5천원, 빈대떡 9천원, 수육 2만원, 굴전 18,000원
펀글 : 혜화동의 손칼국수는 찾아가기 힘든 위치 때문에 오랫동안 아는 사람만
아는 집이다. 여기에 칼국수보다도 술꾼들이 즐겨 찾는 맛있는 안주로 더 유명했다.
요즘은 대중적인 인기도 있어서 칼국수만을 찾는 여성 손님도 많다.
사골과 양지 또는 사태로 육수를 뽑는 것 같다.
납작한 면을 내는 명동교자와 달리 국수는 탱탱한 우동을 연상시킨다.
호박꾸미와 간 고기를 올려 내는데, 양념장을 뿌려 먹게 되어 있다.
소박한 가정식 칼국수다. 뭘 더하고 뺄 것이 없는 맛이다. 푸근한 정이 있는 맛.
△구 메뉴표
△신 메뉴표
△기본 반찬과 빈대떡
△빈대떡 2장중 하나는 이미 먹은 상태이고 마늘쫑은 특별 서비스.
△칼국수(대6,000원)는 반으로 나눈 것
△주방과 종업원
△밤에 찍었기 때문에 손칼국수 간판이 희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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