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7일은 당초 백두대간 댓재-피재 무박산행으로 예정되었으나
대형산불로 인하여 소백산 비로봉-죽령 당일 산행으로 변경 시행.
오전7시10분 동문 87명이 버스 3대로 압구정동을 떠나 8시25분
문막휴게소에서 40여분 머물며 아침식사를 하고 도담삼봉을 거쳐
10시20분 어의곡리 주차장에서 하차, 10시25분 산을 오르기 시작.
입산회 참석자 : 남경희, 박승훈, 이선길부부 총4(3+1)명.
10시34분 어의곡매표소 통과. 10시55분 해발650m지점을 지나니
계곡에는 군데군데 얼음이 눈에 띈다. 어의곡리-비로봉 : 5.1km.
▼계곡의 눈과 얼음
지루하고 긴 나무계단을 지나 11시35분 절고개(1080) 당도. 좌측
능선을 타고 12시15분 민백이재3거리에 이르니 시야가 탁 트인다.
▼능선쉼터
▼나무계단
▼민백이재-비로봉
우측 오르막계단을 따라 12시20분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1439.5)
에 올라 간식을 들며 쉬다가 이선길부부가 도착한 후 12시55분
함께 하산. 정상에는 바람이 강하여 꽤 추운 편. (죽령 : 11.5km)
▼비로봉
1시5분 천동리갈림길(1385)에서 소백산장으로 가지 않고 직진하여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며 1시45분 제1연화봉(1394)에 도착,
반주를 곁들여 점심식사를 하는데 길목이라 모든 동문들이 쉬어간다.
▼제1연화봉 식사
2시40분 헬기장(1280)을 거쳐 3시5분 연화봉(1380) 전망대에 올라
주위 경관을 감상한 후 천문대(1330)를 지나 다음 봉우리를 향한다.
▼연화봉
▼천문대와 제2연화봉
넓직한 차도를 걸어 3시30분 샘터에 당도, 물을 마시려했으나 샘이
말라있다. 정상에 중계소가 세워져있는 제2연화봉(1270)을 우회하여
3시47분 중계소정문을 지나니 이제부터는 대간길이 포장되어있다.
차도를 따라 오두막쉼터, 잣나무쉼터, 이야기쉼터 등이 있어서 이채.
4시35분 죽령매표소를 지나 죽령에 도착, 캔맥주와 포도주를 마시고
6시7분 서울로 출발. (거리 : 총16.6km, 시간 : 총6시간15분, 순5시간)
▼하산후 죽령에서
여주휴게소에 들른 후 9시30분 압구정동에 도착하여 남경희와 함께
21회 이관영, 한효택, 24회 박기설, 한태수 후배와 뒤풀이후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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