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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개운동 원주고등학교 건너편에 위치한 원주복추어탕 본점은
이미 널리 알려진 집인데 2003년5월10일 구담봉과 옥순봉 산행 마치고
귀로에 들러 시식. 추어탕은 경상도식으로 된장을 풀어 담백한 맛이 난다.
추어탕 7,000원, 튀김 10,000원, 숙회20,000원
전화 : 033-762-7989, 763-7987
분점 : 문막읍사무소 인근
원주시 지정 향토전통음식점은 원주복추어탕, 원주추어탕, 소문난추어탕, 자연산추어탕, 보라매미꾸라지탕, 대복추어탕 6곳.
원주식 추어탕을 서울에서 맛보려면 역삼동 강남교보타워 사거리 신한은행 옆골목 안에 있는 원주추어탕(02-557-8642)에 가면 된다. 원주에서 추어탕집을 하다 30년 전에 서울로 진출, 최고의 추어탕집 반열에 오른 집이다. 자연산추어탕과 자연양식 추어탕, 미꾸라지 튀김 등을 맛볼 수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간판을 만날 수 있는 남원추어탕은 남원시에서 적극적인 요리 개발과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남원추어탕은 미꾸라지를 먼저 삶아서 고운 채에 으깬 것을 사용하며 시래기 된장 국물과 함께 투박한 뚝배기에 넣어 끓여먹는데, 초피가루를 넣으면 전형적인 남원식 추어탕 맛을 낼 수 있다.
남원은 가을 여행지로도 좋다. 지리산의 붉은 단풍을 즐기고 춘향의 고향인 남원의 춘향관, 월매집, 춘향사당, 완월정, 청허부, 광한루, 광한루원 등을 둘러보고 맛있는 남원추어탕을 한 그릇 먹으면 최고의 제철 여행이 될 것이다. 남원에는 남원시를 가로지르고 있는 요천변의 천거동, 쌍교동 일대에 남원새집(063-625-2443) 등 20곳이 넘는 추어탕 전문점이 즐비하다.
경상도식은 대구백화점 인근 상주식당(053-425-5924)에서 맛을 볼 수 있는데 부드럽고 깔끔하다.
수도권에도 남원 정통 추어탕을 재현하는 집이 많다. 영등포의 영등포시장역 1번 출구에 있는 남원추어탕(02-2636-2232), 인천 영종도 남원추어탕(031-544-5400), 고양시 화정동 덕양구청 뒤쪽에 있는 춘향골남원추어탕(031-966-5559)은 영광에서 가져오는 미꾸라지와 밑반찬으로 손님을 맞는다. 추어탕, 숙회, 전골, 튀김, 초무침 등을 맛볼 수 있다. 일산 탄현 풍림아파트 건너에 있는 남원추어탕(031-919-0802)은 정갈하고 맛있는 집으로 유명하다.
서울식 추어탕도 있다. 서울식과 충청도식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어 끓이는데, 시청 뒤 용금옥(02-777-1689)은 너무도 유명한 서울식 추어탕집이다. 사골과 내장으로 육수를 만들어 거기에 미꾸라지와 버섯, 두부 등을 넣고, 미리 쪄놓은 미꾸라지를 넣어 끓여먹는다. 일반 추어탕과 다른 독특한 맛에다 용이한 접근성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용금옥을 자주 이용하였다.
또한 인천에는 만의골 인근에 추어탕마을이 있는데 행정구역상 인천시 남동구 운연동과 시흥시 신천동에 걸쳐 소재한다.
추어매운탕이라고 따로 부를 정도로 매콤한 매운탕으로 즉석에서 끓여주는데 상당히 맛이 있다. 원조집이라고 하는 금메달추어탕(032-465-6703)이 특히 유명하고 처가집추어탕(032-466-6046), 육교추어탕(032-466-3337)도 추천할 만하다.
(위 사진)처가집추어탕 : 추어탕 소(2인분) 20,000원, 중(3인분) 28,000원, 대(4인분)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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