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기/100대 명산

130. 경북문경 황장산(2005.12.18 외) 산림청 100명산

박연서원 2017. 12. 4. 09:22

황장산 [黃腸山] 1,077.4m 경북 문경시 동로면




1. 안생달-작은차갓재-황장산-작은차갓재-안생달
산행일자 : 2002.4.12(금)

인일산악회 답사산행


구월동07:00-문막SA08:25/08:40-단양IC09:23-벌재09:53-안생달 등산로입구10:10/10:25-작은차갓재(H장)10:45/10:50-중간소봉10:55-중간소봉11:00/11:05-1봉11:20/11:25-황장산(1077)11:40/12:00-작은차갓재(H장)12:30-계곡12:40/12:45-등산로입구12:50/14:25(중식)-방곡매표소14:55/15:05-삼거리SA16:20/16:30-선돌-(정선)자미원역18:05-(정선)증산역18:25-영월식당19:45/20:15(석식)-제천IC20:40-치악SA20:50-용인SA21:40/21:50-군자TG22:20-구월동22:30

(산행시간 총2시간25분, 순2시간)
※벌재-(0:40)-926고지-(1:00)-치마바위-(1:30)-황장재-(0:50)-황장산-(0:40)-
   작은차갓재-(0:30)-안생달 (총4시간30분)


2. 벌재-926봉-감투봉-황장산-투구봉-장승(방곡리)
산행일자 : 2002.5.28(화)

인일산악회 본산행


만수동06:30-군자TG06:45-문막SA08:00/08:25-단양IC09:12-벌재09:37/09:42-H장09:55-능선봉10:05-926봉10:15/10:20-전망대10:25-중간1봉10:30-2봉10:47/10:50-3봉11:10-4봉11:20/11:30-H장11:35-감투봉11:47/11:50-황장산(작성산,1077)12:10/13:30(중식)-중간1봉13:50-2봉(투구봉)13:55-3봉14:10-4봉14:15-계곡15:05/15:40-장승,포장도로(주차)15:45/16:30-갤러리SA(선녀와나무꾼)16:55/19:40-단양IC17:02-문막SA17:50/18:10-군자TG19:40-(교통사고 체증)-간석동20:30

(산행시간 총6시간, 순4시간30분)

※단양IC 우회전-사인암방향 좌회전-방곡 도예촌방향 좌회전


3. 벌재-황장재-감투봉-황장산-작은차갓재-차갓재-안생달 (백두대간)
산행일자 : 2005.12.18(일)


서울고동문산악회 백두대간팀은 11월20일 입산금지로 인하여 연기
하였던 벌재-황장산-차갓재 구간을 12월18일(일) 당일코스로 산행.


금년들어 가장 추웠던 이 날 눈보라를 맞으며 산행을 하였는데 길지
않은 구간이었지만 예정보다 1시간이나 초과된 총5시간30분이 소요.


한파주의보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나오지 않아 2대의 버스중 1대를
돌려보내고 나머지 1대에 총43명이 타고 오전7시6분 압구정동 출발.


8시15분 충주휴게소에 40분 머무는 동안 아침식사를 하고 9시25분
문경새재나들목에 당도. 승용차를 타고 뒤쫓아온 28회 한만엽이 합류
하여 총44명이 산행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20회는 나 혼자 뿐이다.


10시30분 벌재(625)에서 가파른 언덕을 오르기 시작하여 10시45분
헬기장을 지나고 11시15분 928봉을 넘으니 눈이 조금씩 휘날린다.


11시58분 절고개에서 좌측 능선으로 향하고 12시 1004봉을 지나서
완만한 능선을 나아가다가 12시12분 암봉에 소나무 한 그루가 홀로
서있는 전망대에서 현도성(29)이 설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준다.


내리막을 거쳐 12시25분 안부를 지나고 985봉을 넘어 암릉이 시작.
눈발이 점점 굵어져 주위 경관은 아름답지만 나아가기가 쉽지않다.


12시54분 헬기장을 거쳐 오후1시 황장재(985)를 지난 후 칼바위
능선이 이어지는데 눈보라가 휘몰아쳐 위험하고 양볼이 어는 것같다.


가파르고 미끄러운 구간을 조심스럽게 올라 1시55분 황장산(1077)
도착. 잠시 머물며 사진을 찍으려 하였으나 밧테리 부족으로 실패.


정상비에는 전면에 黃腸山, 측면에 작성산(鵲城山)이라고 씌여있다.

5분후 정상을 떠나 하산하는데 한기를 동반한 강풍이 몰아쳐 마스크
착용. 조금 후에는 거의 수직으로 된 암벽을 내려가는데 밧줄이 3개
매달려있지만 얼음이 얼은데다 발을 디딜만한 마땅한 곳이 별로 없어
하강하면서 무지 고생을 한다. 우측 무릎통증이 점점 심해져 괴롭다.


2시58분 울창한 송림이 끝나는 헬기장 바로 앞에서 눈발을 피하여
간식을 들고 근육통약 복용후 조금 걸으니 곧 작은차갓재가 나온다.


3시5분 작은차갓재(816) 3거리에서 직진하고 억덕을 넘어 3시22분
차갓재(760) 도착. 차갓재는 백두대간의 남한구간중 중간지점이라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2년6개월만에 백두대간의 절반을 마친 셈이다.


좌측 안생달로 내려가는데 이정호선배(17)가 내려오며 같이 가자고
소리친다. 이정호선배를 기다려 사진을 찍고 뒤이어 신철준선배(15),
25회 후배들마저 도착하여 모두 함께 사진을 찍은 후 15분후 하산.


3시40분 차갓재를 떠나 15분후 안생달(548,문경시동로면생달2리)에
이르고 4시 주병식이장댁에 도착하여 총5시간30분의 산행을 마친다.


이장댁에서 컵라면과 함께 산머루주,복분자주,상황버섯주,장뇌산삼주
등 각종 전통주를 마신다. 전통주 양조장을 하는 이장댁은 10만원에
집을 빌려주기도 하나 우리는 술을 사주는 조건으로 무료로 사용.